"땅과 바다와 하늘 김정은에 갖다 바치더니 이제는 독도까지 지키지 못해...文 반미 종북 외교 때문"
"중공기・러시아 공군기가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독도 위에서 연합 초계비행하는 그 자체가 큰 일"
文 추진했다 거절당한 北 쌀 이송 계획도 비판..."대북제재 때문에 쌀 줄 수 없는데도 억지로 주겠다고 해"
"독도 대한민국 영토로 분명하게 한 건 이승만 라인...文 종북 매국외교 결과 영토 인정 못 받아"
"종북 매국외교에 빠져 강화 말도까지 北 내주더니 이제는 독도도 지키지 못해...빨리 靑서 쫓아내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파탄을 비판하며 “종북정권의 굴욕외교가 망국 지경까지 왔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도도 하늘도 다 뺏기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라며, 러시아 군용기가 침범하더니, 러시아 당국은 거꾸로 우리 공군이 난동을 부렸다며 적반하장”이라며 “우리 집에 쳐들어 온 러시아공군기가 주인인 우리의 경고사격을 ‘주거침입 공중난동’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나. 중공기와 러시아 공군기가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독도 위에서 연합 초계비행을 하는 그 자체가 큰 일”이라고 적었다.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인도적 지원’이라며 쌀 이송 계획을 전한 문재인 정부도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쌀을 주려고 해도 받지 않겠다는 김정은”이라며 “유엔 대북제재 때문에 북한에 쌀을 줄 수 없는데도, 억지로 국제식량계획(WFP)으로 우회하여 주겠다는데 김정은은 고맙다고 하기는 커녕, 아예 생트집을 잡으며 받지도 않겠다고 한다. 한미연합훈련이 문제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지사는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로 분명하게 한 건 1952년 1월 선포된 이승만 라인이다. 맥아더 사령부가 2차 세계대전 승전국으로서 일본을 점령하고 있던 때, 이승만 전 대통령은 이승만 라인을 무시하고 우리 영해로 진입하는 (일본) 어선 300여척을 나포해 기선을 제압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종북 매국외교를 한 결과 러시아도, 중공도, 일본도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동맹국인 미국조차도 한일 양국 사이에 어중간하게 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그러면서 “땅과 바다와 하늘을 김정은에게 갖다바치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독도까지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은 반미 종북 외교 때문 아닌가”라며 “문 대통령이 종북 매국외교에 빠져, 강화 말도까지 북한군에 내주더니 이제는 독도도 지키지 못한다면 빨리 청와대에서 쫓아내야 하지 않겠나”라고도 촉구했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아래는 김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전문(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