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우파 성향 시민단체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전군구국동지회,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14개단체는 9일 평창올림픽을 활용한 북한의 위장평화공세와 문재인정권의 행보를 규탄하는 선포식을 갖는다.

시민단체들은 “북한은 세계최악의 평화위협 국가이자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라고 지적하며 “아무도 대화로 핵을 폐기시킬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는데도 북한을 상전으로 모시고 평창올림픽을 북한 선전장으로 만든 문재인 정권을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은정권은 정권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야만 핵폐기를 고려할 것”이라며 “평창에 온 외국인에게 김정은정권 붕괴야 말로 전 세계 인권·평화세력이 온 힘을 다해 성취해야 할 세계 평화의 목표임을 선포하자”고 밝혔다. 이어 최근 칼바람에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만큼, 집회 참여 시 따뜻한 복장을 당부하기도 했다.

선포식은 오는 9일(금) 오후 3시 반 평창올림픽 환승주차장 앞에서 개최된다.

<참여단체> 전국구국동지회 / 나라지킴이고교연합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 대학연합구국동지회 /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 북한인권단체총연합 / 애국문화협회 / 엄마부대 / 자유청년연합 / 국민통합본부 / 정의로운사람들

<문의전화> 010-6391-2072

한편, 이달 10일(토)에도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태극기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영 기자 lsy215@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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