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황선우] 조선 독립 후 다시 조선으로 돌아갔으면 적화통일 됐을 것
[독자의 소리/황선우] 조선 독립 후 다시 조선으로 돌아갔으면 적화통일 됐을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선우 세종대 트루스포럼 대표
황선우 세종대 트루스포럼 대표

북한의 통치 이념인 주체사상은 소련의 스탈린 공산주의에 조선의 유교 주자학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북한에서 김일성을 '어버이 수령'이라 부르는 이유는 단순히 공산주의 때문이 아니다. '국가는 부모'라는 개념이 이론화된 유교 주자학의 영향이다.

1917년, 소련의 공산주의 혁명으로 한반도에 공산주의가 심어졌다. 이로 인해 김일성, 박헌영과 같은 공산주의자가 생겨났고, 조선이 독립한 이후에 북한 정권을 세우기까지 한다. 이승만은 이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운다.

이승만은 어릴 적 눈이 멀어, 일본인 양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 이승만 어머니는 감사하다고 달걀 한 꾸러미를 들고 가는데 의사는 거부하며 이렇게 말한다. "그 달걀을 나한테 주지 말고 당신 아들에게 먹여라. 당신 아들이 영양실조 때문에 눈이 멀었던 거다." 이승만이 서양 문물을 접한 건 이 때부터였다. 조선의 고립 때문에 이런 상식적인 것도 몰랐음을 깨닫는다.

이후 이승만은 배재학당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에게 받은 수업, 한성감옥에서 받아들인 기독교 신앙, 미국에서의 유학과 독립운동 등을 통해 조선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생각한다. 그리고 조선이 독립했을 때 이를 실현하는데, 그것이 '대한민국'이다.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의 건립이 그가 바라던 바였다.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은 조선의 신분제를 폐지한다. '신분제'라는 제도 자체는 1894년, 갑오개혁으로 폐지되었다. 하지만 한반도의 땅을 양반 출신들이 모두 착취하고 있었기에 노비 출신들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노예 상태로 살 수밖에 없었다. 교육의 기회에서도 차이가 나 마찬가지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승만은 제헌헌법 86조에 '농지는 농민에게 분배하며 그 분배의 방법, 소유의 한도, 소유권의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써 정한다'라고 명시한다. 그리고 80%였던 문맹률을 20%로,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수를 각각 10배·3.1배·12배로, 그리고 여성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등 국민들의 교육에도 열을 올린다.

이와 같은 토지개혁과 교육혁명이 실질적인 신분제 폐지였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노예제'라는 제도 자체는 폐지했지만 흑인들의 일할 땅, 그리고 교육권을 보장해주지 못해 노예해방 100년 후 흑인들의 실질적인 인권 보장은 이뤄지지 못했는데, 이승만은 이것을 해냈다.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이 단순히 공산주의만을 막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조선의 적폐까지도 막은 것이다. 진짜 적폐는 조선에 있다. 그리고 그것이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이어져 있다. 대한민국이 조선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반일'과 '자주'라는 명분을 앞세워 실리적인 국가의 경제를 좀먹는 대한민국, 쇄국정책을 일삼던 조선이 보인다. 중국산 발암물질, 미세먼지를 "중국 때문"이라 말 못하고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 중국의 속국이던 조선이 보인다.

황선우 독자 (세종대 트루스포럼 대표 / 세종대 수학과 재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