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들이 선정한 1월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PF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월의 선수 후보 중 가장 많은 23%의 지지를 받아 세르히로 아게로(18%·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17%·첼시) 등 세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1월 리그 4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출장한 경기에서 토트넘(승점 49)은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4위 리버풀(승점 51)과 승차를 2점으로 줄였다.

PFA는 매달 팬 투표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에서 4부까지 선수들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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