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경청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위원님들이 주신 충고와 조언 무겁게 새기겠다"
"검찰총장 소임 맡게된다면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 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 (사진=연합뉴스)

AM 10:14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시작

"(윤석열) 후보자가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라고 하는데, 우리 야당은 국민도 아닌가. 말로만 국민 국민 한다. 국민이 요청하는 자료는 왜 안 내놓고 있나."

10:16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후보자와 관련 있는 질문만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청문회가 비난 받았던 이유가 다 있지 않나."

10:18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윤석열 후보자가 스스로) 부동시라는 걸 증명하면 되는데, 자료 제출하지 않고 있는 이유 알 수 없어." 

10:28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전 용산세무서장 수사 관련해) 당시 수사 책임자(법무부 장관)였던 황교안 대표 (청문회에) 불러야. 정치공세 하지 말고, 팩트 중심으로 청문회 진행해야."

10:33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윤석열 후보자는) 야당이 주장하는 자료, 반드시 제출하라. 후보자가 100여 가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는데 미동의한 것 중 황당한 것들 모아왔다. 납세내역 내라고 하니까 안 내는 거다. 모두 사생활과는 관계없다는데 왜 이렇게 안 내는가."

10:38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한국당, 민주당이 국회선진화법에 검찰 고발 돼 수사를 받지 않고 기피하고 있는 의원들이 언론에서는 12명 있다고 한다. 위원장부터 해당이 된다. 그런데 과거에는 나쁘고 지금은 괜찮은 건가?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해당 의원들에 기소여부 결정권을 가진 검찰총장 청문회다. 그래서 과연 적절한가."

10:40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평소 존경해왔던 박지원 의원이 청문회에 찬물 끼얹는 모욕적 발언. 국회의원이 고발당해서 청문회 (참가) 자체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 (박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 사과해야."

10:51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오전 내내 후보자는 한마디도 못하고, 의원들이 정치싸움만 하고 있지 않나. 위원장은 의사 진행해달라."

11:05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박지원 의원이 한국당, 민주당 의원들이 (같은) 국회선진화법으로 고발된 것처럼 말하는데 사실관계를 말한다.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피선거법 박탈될 수 있는 사안으로 고발당했다. (반면) 민주당은 단순 폭력으로만 고발당했다. (민주당은) 국회선진화법에서는 피해자나 다름없다."

11:10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백혜련 의원은) 팩트를 알고 지적해달라. 왜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호도하는가. 공부 좀 하라."

11:1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여당 의원들이 최소한 체면 지킬 줄 알았는데, 황교안 대표나 그런 사람들 말은 왜 나오나. 여당 치고는 참 옹졸해 보인다. 여당이 (윤석열) 후보자 옹호하는 건 인정 되지만 (윤석열 후보자의) 자료 제출 요구 거부에 저렇게 하나 같이 감싸나. 참 공부 많이 해왔다."

11:18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사진행 발언

"김도읍 의원이 팩트 얘기하라고 했는데 모욕감 느꼈다. 사과하라."

11:21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백혜련 의원이 사과 요구했지만 난 사과 용의 없다. 압수수색 영장 신청되고 기각될 때 용산세무서 관련 사건에 검찰이 외압 행사했는지, 오전 끝나기 전까지 자료 제출 해달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27 질의 시작

11:30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첫 질의.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 친형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 관련 질문. 주광덕 "(같이) 골프 쳤나? 술 마셨나?" 이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만난 적 있나?" 윤석열 후보자, 윤우진 관련 애매모호한 답변. 양정철 관련 "야인일 때 만났다. 총장 된다면 부적절한 것은 조심할 것."

11:38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번째 질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 관련 윤대진 국장과 이야기 나눠본 적 있나?" 윤석열 "형에 대해서 윤대진 국장과 이야기하는 것은 (윤 국장이) 불편해 할 수 있다." 이어 표창원 "영장 청구, 기각에 대해 영향 끼친 적 있나?" 윤석열 "어떤 영장이 발부되고 기각됐는지 지금도 알지 못 해." 표창원 의원, 계속해서 윤석열 후보자 옹호성 질의.

11:47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세 번째 질의. "골프 친 사실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 식사한 것 인정?" 윤석열 "있다고 말씀" 김진태 "변호사 소개해준 적 없다. 미안하지만 '윤석열 선배에게 소개받은 변호사 아무개입니다'라는 팩트가 발견" 윤석열 "정확하지 않아" 김진태 "골프도 치고 식사도 하고 그런 사람이 윤우진이 뇌물로 수사 받는다. 압수수색 영장 몇번 기각된 사실 알고 있나?" 윤석열 "최근에 알아" 김진태 "윤석열과 밥도 먹고 골프도 치고 그런 사실 없이 검찰에서 계속 영장 기각되고 그럴 수 있나? 경찰이 골프장에서 누구하고 골프쳤나 알아보겠다고 압수수색 하는데 6번 기각. 경찰 심정 어땠을까? 하다 하다 안 되니까 윤우진이 태국으로 도망을 가. 켕기는 게 있어서 도망간 것 아닌가?" 윤석열 "알 수 없다" 김진태 "해외 도망가서 1년 쯤 되니까 경찰이 끝까지 잡아와. 구속영장 청구했더니 또 (검찰이) 기각. 검찰청 창고에 사건 내용 있는데 그걸 좀 내놓아 봐라. 검찰 후배 봐주기인줄 알았는데 자기 일이더라" 김진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만났나? 후보자한테 총장 시켜준다고 그러던가요?" 윤석열 "일행들도 많고, 너무 근거 없는 그런 이야기다" 김진태 "대통령의 복심을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국회의원이 묻는데 피식 피식 웃나? 만난 이유 무엇?" 윤석열 "여러 일행들 있으니 근황 이야기 해" 김진태 "양정철 고발된 사실 알고 있나? 곧 피의자가 될 사람을 몇 달 전에 만나 대화한 것 적절?" 윤석열 "제가 알 수 없어"

12:25 인사청문회 정회- PM 2:00 재개 예정

14:05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후 질의 시작.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의혹? 말이 안 돼. 여섯번 기각된 것. 모두 다툼이 있는 내용이다. 기각 사유가 다 있다. 윤 후보자가 수사 라인에 관련 돼 있지 않았나?" 윤석열 "관련 없었다" 이후로도 표창원 의원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후보자 옹호성 질의. 황교안 대표 또 다시 거론.

14:18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윤석열 후보자에게 질문(김종민 의원은 편파적 진행 운운하며 항의) "법무부 장관에게 이런 사항 보고하나?" 윤석열 "지금 제가 해보니까 처리하고 나서 중요한 것들은 보고하는 식으로 이야기. 여상규 "장관에게 직접 하나? 윤석열 "대검을 통해서 한다" 여상규 "처리 과정에서 외압 관련해 말씀하고 계신다. 정확히 답해라" 윤석열 "법무부 사전승인 같은 건 없다"

14:21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어떤 외압 받았는지 자료제출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후보자께서 본인이 현재 서울 검사장으로 있을 때 처리하고 나서 사후보고 한다고 얘기.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정치공세 옳지 않아. 왜 야당 대표를 불러야 하나. 그래서 서면자료 요구. 위원장님께서 이런 논란 없도록 자료제출 촉구해달라."

14:27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여러 의원들의 자료 요구 있었다. 후보자에게 제가 요구한 자료 경우 어려운 자료 아니다. 본인이 동의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자료. 왜 자료 제출 안 하고 있는지 정리해주시길 바란다."

14:28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오전 답변에서 양정철에게 몇 차례 출마 권유받았다고 했는데 맞나?" 윤석열 "몇 차례 전화 받은적 있다" 이은재 "중앙 지검장 근무하면서 두 번 정도 만났다고 했는데 언제 만났나?" 윤석열 "가장 최근에 만난건 오전에 말씀. 그 전에 만난건 작년 여름인가 재작년 말인가 정확히 기억 안 나. 올해는 2월 경에" 이은재 "양정철 원장도 바쁘고 윤 검사장도 바쁘고 한데, 그냥 만났다는 말씀. 바쁘신 분들이 만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양정철 원장이 얼마 전 서훈 국정원장 만나. 검사장을 2월 쯤에 만났다고 하면 한 쪽은 북풍 이용한 총선 전략 쓰겠다. 한 쪽은 사정 의도 아니었나. 파악했나?" 윤석열 "2015년 만났을 때와 비슷하게 만나. 제 일행들은 격려하는 차원 아니었나. 아니까 저도 본 것 뿐이지 자리가 어떤 중요한 얘기를 논할만한 자리 아니었다" 이은재 "구체적인 장소 참석하신 분들 기억나시는데로 자료 제출해달라" 이은재 "문재인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만난 적 있나?" 윤석열 "없다" 이은재 "문 대통령에게 정치 입문 권유받은적 있나?" 윤석열 "없다" 이은재 "관련 기사가 있다" 윤석열 "정치입문 제의받은 적 없고, 2015년 말 총선 앞두고 양정철 씨가 말씀하신 것 아닌가" 이은재 "후보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문 대통령 아닌가?" 윤석열 "제 입장에서 거기에 대해 뭐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다" 이은재 "용산 세무서 관련 건 간단하게 여쭤볼 것 있다.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한 적 없다고 했는데 윤 전 서장이 차명 전화에 '윤석열 선배가 소개한 이남석입니다' 문자 남겼어요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설명?" 윤석열 "그 기사가 정확하지 않다고 본다. 제가 객관적인 정황으로 보면 저보다 이남석 변호사를 윤대진이 더 잘 알고 제가 소개를 할 이유가 없다"

15:06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후보자한테 아픈 얘기 할 것. 국민 목소리라고 생각하고 경청해주길. 후보자께서 그렇게 아끼는 검찰 조직을 위해서라도 (총장직) 고사할 것이라 확신. 왜냐하면 제가 만난 많은 국민들이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의심하고 있어. 후보자께서 모두 발언에서 하신 '정치적 중립'이란 키워드가 공허하게 들려. 후보자는 정치보복 수사의 중심에 있었다. 이 시점에서 검찰에 요구되는 핵심가치인 '정치적 중립'에 관련해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인사였나 의구심. 후보자가 적폐수사로 묻힌 피. 손에 묻은 피를 닦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본다. (동영상 재생) 윤 지검장 동기인 변창훈 검사 고 변창훈 검사의 어머니가 흘리신 피눈물. (PPT 보여줘) 적폐수사란 미명하에 목숨 버린 사람들의 사진이다. 이런 피묻은 손으로 검찰 수장 될 수 있나?" 윤석열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의원님 말씀 유념해서 전체 검찰 구성원들을 잘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창훈 검사의 불행한 일은 제가 연수원 동기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검찰 안에서도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던 후배다. 저도 재작년에 가족들 생각해서 상가는 못갔지만 저도 이 일 있고나서 한 달동안 앓아 누울 정도로 마음이 괴로웠다. 국정원 직원들을 이미 구속한 상황에 검사들 관련 증거가 나와서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제 식구 감싸기'하냐 그것 때문에" 장제원 "새벽에 아이들 자고 있는 집에 들이 닥쳐서 압수수색하는 것은 옳은 수사 아니라고 본다. (PPT 보여줘) 고 이재수 사령관이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이재수 사령관 수갑 채웠어야 했나? 이 청민한 군인이 강압수사에 대해서 인권말살된 강압수사에 대해 자존심 극복하지 못하고 자결. 수사도 사람이 하는 것. 후보자님 지금까지는 수사 해왔지만 이제 총수의 자리. 한 명의 국민이라도 인권 보호해 수사할 수 있는 그러한 자세 어떻게 가질 것인지 고민하길" 윤석열 "유념하겠다. 제가 변명같지만 드릴 말씀은 수사 과정에서 불행한 일을 겪으신 분들의 앞에서 드린 말씀은 아닌 것 같고, 어찌됐든 말씀 유념해서 검찰 수사과정에 불행한 일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

15:25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윤석열 청문회인지 황교안 청문회인지 모르겠다. 우선 박주민 의원께서 황교안 대표가 삼성으로부터 금품 수령한 것 같은 말씀. 이 부분은 이미 사법처리 완료" 이후 황교안 대표에 대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 제시하며 질의 이어가. 박지원 의원이 언급했던 황교안 대표의 국정원 댓글 관련 의혹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반박. 윤석열 "저는 2013년 일에 대해서는 그때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

16:18 정회-16:30 청문회 재개/증인 강일구, 장우성에 대한 질의 시작

18:00 증인 질의 종료/18:05 윤석열 후보자 질의 재개

18:11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태블릿 PC 공부 좀 많이 했나?" 윤석열 "의원님이 잘 알고 계시지 저는 잘 모른다" 김진태 "그 문제의 태블릿 PC. 그거 봉인해서 있나?" 윤석열 "그렇게 알고있다" 김진태 "어디에 있나 태블릿 PC가?" 윤석열 "대검 과학수사부에 있지 않나 한다" 김진태 "태블릿 PC 봉인했으면 왜 문서가 자꾸 생겨나는가?" 윤석열 "글쎄요. 그 부분 잘 몰라서 답변 잘 못해드리고 차장이 아마 대신. 열면 생성되는 문서라고 제가 들었다" 김진태 "네 그렇게 했는데 이걸 봉인했다고 답변? 봉인하면 이걸 여는 게 아니다. 다운받은 이미징한 그걸 받아서 분석하는 것. 봉인을 안 했거나 거짓말 한 것" 윤석열 "파악 해보겠다" 이후에도 태블릿 PC 관련 질문 이어짐. 윤석열 후보자의 명확한 답변은 없음.

18:50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하도 정치공세를 많이 하니까 기계도 말을 안 듣는다. 윤석열 청문회지 윤우진 청문회냐고 하던 분이 지금은 윤석열 후보자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소환해서 수사하라? 그럼 저희가 이렇게 따져보겠다. '윤우진 수사하라' 이 청문회장이 검찰총장 후보자한테 수사 요구하고 청탁하는 자리인가? 집권 여당이 적당히 해야지. 위원장님 정말 이렇게 '내로남불' 자기 위주로 정치 공세하는 청문회 자리에 창피해서 앉아 있을 수 없다.(장제원 의원 의사진행 발언 전 김종민 의원은 계속해서 본질 벗어난 박근혜 정부 시절 이야기)

18:53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정하게 진행하라"며 억지. 괴성에 가까운 고함 질러. 여상규 위원장 "그만하라"고 분노.

19:05 정회/20:10 재개 예정

20:20 청문회 재개.

21:37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청문회 준비하면서 처와 장모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가 많았나?" 윤석열 "그런 걸로 알고 있다" 김도읍 "자료 안 냈나?" 윤석열 "낼 건 냈다" 김도읍 "자료 제출 요구 왜 했는지 아나? 단순한 상황같으면 이런 자료 제출 요구 안 한다. 그 의혹들에는 후보자의 지위가 개입됐거나 이용됐다는 것이 주요 쟁점. 그래서 자료요구. 자료는 아니나 다를까 안 왔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질의를 할 수 없는 상황. 너무 아쉽다. 2015년 선배 주선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만났다고 했나? 주선한 선배는 누구?" 윤석열 "그건 말씀드리기가 조금" 김도읍 "전 특정인이 생각나 아마 그분이 아닐까 싶은데 후보자가 말 안 하니까 그냥 넘어가. 2015년도에 양정철 원장에게 정치 입문 제안받았을 때 그걸 누가 탓할 수는 없다. 이후에 서울 검사장이 되는 순간 제가 보기엔 후보자는 결단을 내렸어야 한다. 서울 검사장으로 검사장 길 가나 정치인의 길 가나. 양정철 원장이던 정치에 연관 있는 사람과 만나서는 안 됐다. 과연 검찰총장 누가 될것인가 관심 집중되는 상황에서 후보자는 양정철 원장 만난 것. 그게 적절하다고 보나? 윤석열 "제가 깊이 생각했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은데, 제가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다" 김도읍 "양정철 만난 것이 적절하냐 부적절한지 묻는 것. 적절했나?" 윤석열 "제가 그럼 점 생각하지 못한 점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 김도읍 "후배들이 보고 있는데 검사가 솔직해야. 올해 4월에 만났는지 1~2월에 만났는지 헷갈려하나?" 윤석열 "제가 4월은 아니라고 말씀 드렸다" 김도읍 "보도 내용 보면 4월에 만난 건 이견이 없다. 주변 검사들이 양정철 원장 만난 것 알고 있나?" 윤석열 "단둘이 만난 것이 아니라 모임에서 만났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이야기 할 이유 없다" 김도읍 "후배들도 오늘 한국일보 신문 보고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것이라 생각. 대한민국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이미 훼손됐다. 양정철 원장 가끔 만나는 후보자가 지명. 특정 몇몇 그룹에 속해있는 검사들이 대한민국 검찰 요직을 다 차지하고 있다. 이거 어떻게 생각?" 윤석열 "어떻든 국민들께서 그런 우려 가지고 있다면 그런 점은 유념해서 인사에 반영해야 하지 않나 생각" 김도읍 "이것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오는 게 김명수 대법원장도 그렇고 우려 속에 문 대통령이 임명 강행. 그러면서 나타나는 문제가 법원 조직이 갈기갈기 찢어졌다는 것. 국민들이 판결에 대해 불신하기 시작.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법정 소란행위가 급증. 법원 내부에서도 추락한 사법부 신뢰 다시 회복 될 수 있을까 법관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어. 문 대통령이 검찰 조직도 이렇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 윤석열 "제가 취임하게 되면 능력에 맞는 인사 의견 내겠다" 김도읍 "제가 방금 말씀드린 부분은 깊이 새겨야. 정녕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정의로운 검찰 바라지 않나? 2000여 명 대한민국 검사들이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정말 고생하는 형사부 검사들이 민원인들에게 불신받지 않고 어깨 펴고 일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검찰총장 후보자에서 사퇴할 용의 없나?" 윤석열 "의원님 말씀에는 유념하지만 드릴 말씀 없다"

22:04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질의. "후보자님 검사 재직 기간이 몇년?" 윤석열 "제가 94년에 임관했으니까 25년 됐다" 여상규 "그 기간 중에 직권남용죄로 기소한 건이 몇건이나 되나?" 윤석열 "글쎄요 숫자는 제가. 근데 이제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여상규 "제가 알기로는 이게 공직자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가 되지 않겠나. 무사안일로 지내게 되는 풍조 있지 않겠나 우려 있다. 학계에서는 직권남용죄가 정치적 반대자들에 대한 탄압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많다. 직권남용죄에 대해서 반대 의견 많이 내고 있다. 알고 있나?" 윤석열 "얘기 듣고 있다" 여상규 "직권남용죄가 수사도, 기소도 별로 안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보자는 최근 서울지검장이 되신 이후 말고 되시기 전에 직권남용죄가 수사 내지 기소된 것이 많나?" 윤석열 "제가 특검가기 전까지 직권남용으로 기소한 사건이 10여 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여상규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범죄 사실이 몇건?" 윤석열 "범죄 혐의는 수십건 되는 것 같은데 정확히 개수는 제가" 여상규 "범죄 사실이 47건. 공소장 규모가 A4용지로 300페이지 가까이 되고. 더욱 놀라운 건 47개의 범죄사실 중에 직권남용죄가 몇건이지 아나?" 윤석열 "글쎄요" 여상규 "41건이다. 47건중에 직권남용죄가 41건. 서울지검장 재직 전에는 10여 건 상당한 기간 동안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단 한 건의 양승태 한 사람에 대한 범죄 사실이 직권남용죄가 41건이다. 이거 뭐 대법원장 재직 중인 6년 동안 매년 직권남용으로 일관된 것 같아. 이게 어떻게 그동안에 전혀 지적이 안됐나? 이런 범죄 행위를 일삼았다면" 윤석열 "제가 법원에서 받은 자료와 발견된 파일들 법관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게 지금 저희도 안타깝지만 법관의 재판건의 독립을 지켜줘야 하는 것이 사법행정권인데 사법행정권을 활용해서 법관의 재판상의 독립 침해했다고 판단해서 이렇게 기소하게 된 것" 여상규 "왜 양승태 대법원장이 상고법원 추진했는지는 아나? 대법관들이 1년에 3000여 건의 사건 처리한다고 해. 살인적. 이런 업무과중이 결국 국민들 인권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지 않느냐는 우려 때문에 대법관 업무 덜어주기 위해 상고법원 추진했다는 것은 아나? 이렇게 추진하면서 조금 정치권이나 대통령에게 이런 것 설명하고 거기에 대한 반대의견에 대해서 이런것들을 전부 직권남용으로 걸어서 기소하면 무슨 일을 하겠나? 지금 김명수 대법원장 대법관들 업무과중 여전할텐데 전혀 아무것도 안해. 둘 중 뭐가 옳은가?" 윤석렬 "법관의 재판상 독립이라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이기 때문에 사법 행정권 활용해서 하급심 재판에 관여한다면 상고법원을 추진하는 취지보다 자유민주주의의 헌법가치에 대한 훼손이 더 중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저의 판단. 저희들이 법정에서 위원님 지적 감안해서 저희가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다" 여상규 "이런 일 하시다보면 일 욕심 부려서 이것 저것 하실 수 있지만 거기에 대한 부작용 생각할 필요 있다"

2019년 7월 9일 AM 12:00 청문회 차수 변경.

12:22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뉴스타파가 단독 공개한 2012.12 윤석열 후보자(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인터뷰 녹취 파일 공개. "후보자 본 것 어떄요? 본인 목소리 맞죠? (이남석 변호사) 소개해줬다 나오는데?" 윤석열 "저 기자 말고도 여러 기자들이 전화가 왔는데 소개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하니까 제가 저렇게 말을 하기는 한 모양. 제 말씀은 사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변호사를 저희가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변호사를 선임시켜줬다는 것 아닙니까?" 김진태 "다 코치 해줬잖아. 왜 다 부인한거?" 윤석열 "변호사 소개라는게 변호사 정해주는게 소개 아닙니까? 전제 자체가 잘못돼"

12:27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 "7년 전 전화통화 기억 나는가?" 윤석열 "기억할 수가 없다" 김종민 "부정확한 기억때문에 그렇게 발언할 수도 있다. 우리 의원님들한테 어떤 경위로 말한건지 말씀하면 된다. 기억해내라는건 합리적 주문 아냐. 한국일보 관련해서 황교안 대표가 승소했다 이렇게 돼 있다. 마치 황교안 대표가 떡값 안 받은것처럼 얘기가 되는데. 실제로 소송 사기죄라는것 있어. 소송에서 허위 주장해서 소송사기죄 해당되나 안 되나?" 윤석열 "소송사기죄 된다. 사기죄는 7년" 김종민 "대법 판결이 2015년. 공소시효 남았나? 정리하고 가야. 자꾸 아니라고 넘어가고 후보자께서도 정치적인 사건이니까 민감해서 거리 두는 모양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사람들이 관심 갖고 알고 있다. 정리정돈하고 가는 것이 맞다"

12:32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황교안 대표의 2008년 인사 기록은 삼성 특검 있던 그때 검사장으로 승진해서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간다.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 윤석열 "그 해 검사장 승진 하신걸로 알고 있다" 정점식 "청문회장에서 허위 말씀하니 제가 발언 신청 할 수 밖에. 모르는 사실 너무나 다 아는 것처럼 말하나. 모르면 말을 하지 말아라. 이게 윤석열 후보자 위해서 도움되는 건가? 도저히 이해가 안돼"

12:34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후보자님 어쨌든 청문회 과정에서 이남석이라는 이름을 거명하고 증인 채택돼 있는데 그분도 소환장이 전달 안 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잠적했다는 표현이 될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된 상황. 대한민국 변호사가 소환장 전달 안 되는건 이례적. 적극적으로 그 부분 질문했으면 어떻게 후보자의 목소리가 생생히 나온 그 부분은 시인했어야. 그런 가운데 변호사 선임 관계 어떻게 됐다고 하는 게 당당한 것 아닌가. 유감. 청문회 위원들이 이남석 변호사와 중수부 근무하던 2012년 퇴직한 변호사 이름 거명하면. 목소리 생생 문자까지 보내라는 말 한다. 후보자가 사과 하는 게 맞다. 윤우진 씨가 파면 처분을 한 국세청 상대로 소송하는 판결문 보면 판결문에 이렇게 나와 '이남석은 2012년 9월 12일 국세청에 광역수사대 내사 사건에 대하여 이남석을 윤우진이 변호인으로 선임한다' 이남석이 제출. 형사사건 선임했다는 선임계를. 후보자가 확인못했을수도 있지만 이런 객관적 자료가 있기에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변호사 소개 및 선임관계 답변 부적절. 사과해야 마땅. 이 부분에 관한 후보자의 답변에 저도 마찬가지고 국민들이 실망스럽지 않나. 야당 입장에서는 허위답변이라는 생각을 하는 입장 이 점에 대해 아까 우리가 국민과 우리 모두가 녹음파일 들었으니 솔직하게 답변해야" 윤석열 "녹음파일이 주간동아 기자가 녹음한 것으로 보여지고 그 기사도 봐 청문회 준비하면서 저런 말을 그 당시에 했을수도 있다는 것 인정. 다만 소개문자가 있다고 하기에 저 상황 자체가 벌써 7월이면 다섯달 정도 지난 상황이고 하니까 다른 건 몰라도 변호사 선임해준건 없다. 저런 게 있다고 한다면 제가 소개해준 문자가 있다고 한다면 그러면 아마 윤대진 검사를 보호하려는 마음도 있고 하다보니 가서 얘기나 들어보고 한 것이고 당시에 변호사 선임 안 된 것은 맞다"

12:40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 "후보자 말씀이 구차한 변명 같아. 하루종일 인사청문회에서 말씀하신 게 거짓말로 드러나. 지금 저게 소개가 아니면 뭐가 소개인가? 변호사법 37조보면 재판이나 수사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은 직무상 관련있는 법률사건을 특정한 소개 알선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돼 있어요. 취재 내용에 소개한 사실 있다고 본인이 얘기했고 변호사 필요하겠다 해서 소개한 것 아니고 뭡니까 이게. 다 국민이 들었어요 소개 아니면 뭡니까 이게" 윤석열 "소개문자가 있다 전제하는데 아까도 증인을 모니터로 봤습니다만 문자 자체가 전제가 안 맞는다" 오신환 "25년동안 수사 해온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답변 본인 목소리가 온 국민이 다 듣고 있는데 아침 속기록 다 가져와서 밝혀야하나. 소개라고 했는지 선임이라고 했는지.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귀가 멀었나. 어떻게 정의 얘기하는 윤석열이 변명하나" 윤석열 "아침부터 말씀한건 선임해준 사실없다고 한 것. 그게 그거다" 오신환 "여기 어디 선임이라고 돼 있어요 변호사법에 법 해석을 25년동안 그렇게 해서 사람들 잡아 넣었나" 윤석열 ("나 참..") 오신환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솔직하지 못한 부분 지적하는 것. 소개한 사실 없다고 말. 전혀 모르는듯이 인사청문회 대해. 골프 한 두 번 쳤다고 했지만 파일에 몇 번 쳤다고 나와있어. 솔직하지 못하다. 본인이 한 말들이 녹음파일 만천하에 들어났는데 제가 바보인가?" 윤석열 "아침부터 사건 선임은 형제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 제가 이 녹취 파일 없어도 이미 주간동아에 기사 나와있기 때문에 제가 소개문자라는 것을 놓고 가정적으로 답을 한 것이라고 말씀. 제가 사건 선임 시킨 적 없다고 말"

12:45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 "야당 의원들에 사과하는 것이 맞다 생각.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다" 윤석열 "오해의 소지 있을 수 있지만 7년 전 일이라 저 자신도 정확하게 기억 안 나기 때문에 그러나 나는 선임시킨 건 아니다 그렇게 말" 송기헌 "그래도 사과하는 게 맞다" 윤석열 "오해하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 설명 못 드린 것 같다"

12:47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후보자 안타깝다. 7년 전 것은 기간 많이 지나서 기억 안 난다. 올해 양정철 연구원장 만난건 올해 4월인데 기억 안 난다. 양정철 원장도 부정안했다. 오늘 1,2월과 4월 혼동하는건지 거짓말하는건지. 지금 이 순간도 후보자 거짓말. 풀영상 틀어봐? 영상 볼까 후보자? 오늘 보도 나온 것 양정철 원장 이것도 확인될 것. 거짓말 논란에 빠져든 것. 오늘 속기록 보면 주광덕 의원이 문자 관련 질의했는데 그러한 사실 없다고 했다" 윤석열 "제가 그 당시를 기억해보면 변호사는 자기들이 결정했다는 얘기를 기자한테도 한 것. 선임은 형제들이 한 것으로 말. 제가 굳이 선임 안 돼 있고 선임은 다른 사람이 한 것으로 됐지만 구체적인 경위는 솔직히 몇달전도 그렇고 7년전에 이남석한테 얘기했는지 기억 안 나. 전화도 팩트대로 얘기한건지 아니면 윤대진 검사가 사건에 개입한다는 오해 불식 시키기 위해 한건지 제가 분명히 말한건 윤우진은 형제들이 결정"

01:00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 "후보자님 실망스럽다. 정의로운 검찰 상으로 역할 해주실 것 믿고 말씀 했다. 청문위원으로 우롱당한 느낌. 변명 할 수록 수렁 빠지는 것 말. 오전에 답변한 것과 상반된 내용. 솔직하게 인정해야. 윤우진 사건과 전혀 무관한듯이 청문회에 임해. 지금 파일에 보면 병원에 찾아가서 변호사 소개해주고 내 친동생과 같은 대진이 이런 내용 나오고. 골프 몇번 쳤다는것 나와. 문자 보내라고 직접 얘기. 아예 이 사건과 무관한듯이 답변. 오전에. 저는 선임하고 안 하고가 중요하지 않아. 가장 도덕적 부분 정직해야. 후보자 이미지가. 그런 점에서 실망스럽다. 그렇지 않나? 먼저 김태호 지사가 거짓말로 낙마한 것 알지 않나? 마지막에 골프친 사실 밝혀져서 낙마.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것. 오늘 정직하지 못한 태도 보인것. 오전 속기록과 전혀 다른 파일이 만천하에 드러나. 제가 잘못 들은것? 변명하니 화가 나. 저는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전에 제가 청문회 빠지지 않고 계속 있어. 일관된 답변했고, 저 파일은 전혀 다른 파일이 드러나. 그런데도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나? 인정하지 않고? 말씀해 봐라" 윤석열 "법적 처벌 문제 아니라 아는 사람이 형사문제 생겼을 때 변호사한테 얘기 들어봐 줘라 물어봐라 이런게아니고 사건 알선하고 선임시키고 하는 것이 문제. 7년 전 일도 저 기자한테 말한것도 팩트인지 아닌지도 몰라. 기자들이 자꾸 문자가 소개했다는 얘기가 오고하니까 그걸 전제로 해서 윤대진한테 오해 없도록 해야겠다고 해서 얘기했을수도 있다. 오전에도 말. 지금도 말. 아까 올려놓은 녹음파일도 나는 저거 부정 안 해. 시사저널 주간동아 기사 보고와. 다만 내가 도덕적 문제 제기할만한 사건 선임에 관여 하지 않고, 이 양반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 없어. '자살하고 싶다' 이런 정도 되니 변호사 선임해서 해라 내가 여기에는 관여 못한다. 형제들이 변호사는 구해야. 변호사 선임 하지 않고 사건 개입 하지 않았다는 말 하는 것. 내가 주간동아나 시사저널 나온 얘기나 큰 차이 없어. 다 보고 들어왔는데 사건 선임시켜주지 않았다는 말 하는 것. 이남석과 관계는 솔직히 저 기자한테 말했다해서 저게 다 맞는거일지 모른다. 팩트는 모르지만, 선임시켜준것 없다는 것. 변호사 선임 형제들이 결정. 사건에 개입 안 해. 저 파일은 못들었지만 파일과 유사한 기사내용 보고와. 오해 있다면 내가 명확하게 말 못드려서 죄송하게 생각"

01:06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 질의 내내 윤석렬 후보자 옹호. 윤석렬 후보자도 위와 같은 해명 반복.

01:10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하루 종일 이 사건으로 얘기 계속 골프도 일부 인정하고 식사도 일부 인정. 이 부분만 부인 그게 왜 그런지 주목. 그렇게 친분 관계 가진 것 인정해도 사건은 영장이 6번이나 기각된다고 해도 두 축이 만나는 점이 없기 때문에 조금 인정한 것. 만나는 점이 이 문자. 문자가 하나 갔다. 이게 키다. 변호사가 '윤석열 소개로 한 아무개입니다' 후보자는 부인할 수 밖에 없었다. 육성증언으로 그대로 나와 소개한 적이 있다. 내가 윤우진 서장한테 가서 한 번 말해봐라. 윤석열이 보낸 이남석입니다. 보내봐라. 이 기형적 사건과 윤석열 후보자 연결되는 접점. 저게 왜 이 늦은 시간에 떴을까 기자가 청문회 모니터링 하고 보다 못해 올렸을 것. 수사 부서에 압력행사한 건 나오지 않았지 않나? 천만에. 기자한테 얘기한 것. 그러니까 이게 공개 된다는 것을 가정하고 얘기한 것. 이건 변호사법 36조에 정면으로 위배 뭐 비호 세력인지 뭔지 다 떠나서 오늘 하루종일 이 청문회장에서 국민상대로 소개한적 없다 문자 모른다했는데 이게 전부 자신의 목소리로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이렇게 거짓말 한 사람이 어떻게 검찰총장되나 부적격자라고 명백히 이야기한다" 윤석열 "아까 자꾸 말이 반복되는데 사건 수임에 관하여 소개 알선해야 한다고 나와있다. 사건이 수임이 돼야 문제가 되는 것. 물론 저는 지휘 라인에 있지 않기 때문에 저 조항 문제가 안되지만 도덕적으로 얘기할려고 해도 사건이 수임돼야. 제가 기자한테 말할때도 저 문자 자체가 전제가 잘못됐는데 당시에 저런 전화 받고 여러군데 전화받았기 때문에 윤대진 검사를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 있기 때문에 저 말이 팩트가 아닐수도 있고, 기사들도 보고 들어와. 그러나 사건 수임시킨적 없기 때문에 제가 그 말씀 반복해서 한다"

01:19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오늘 청문회 계기로 자료 제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상당히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 강행하는 이런 건 안 돼. 청문회 산회해선 안 된다. 정회해달라."

01:21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사진행 발언

"종결하기로 했으니 종결해야."

01:22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발언

"죄송하지만 간사님 세 분 나와주시길. 의논하겠다."

01:23 3당 간사 의논 시작/01:31 의논 종료.

01:31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협의 내용 공개

"후보자님이 위원들 요구한 자료 제출을 안 해서 기왕에 차수 변경해 오늘 회의중이니 이 회의를 산회하지 말고 정회를. 자료 제출 할때까지 정회하자. 김도읍 간사가 주장. 그리고 송기헌 간사는 회의를 산회하는 것으로 산회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말. 오신환 간사 말은 자료제출 약속을 확실히 후보자가 해주면 지금 산회해도 좋다. 이런 의견들이다. 세 분이. 의견들이 각각 다르다. 저는 세 분의 의견에 관해서 어차피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제출 관련해서 저도 수차례 촉구했고, 그 중에 특히 우리 오신환 위원이 제출 요구한 자료. 시력굴절 검사인가 하는 병역관련 자료. 그 자료. 채이배 의원이 요구한 재산관계 자료. 이 두 가지는 반드시 받아야겠다고 하니 그 자료 제출 확실히 약속하고 담보할 수 있으면 회의 산회할테고, 그게 불분명하면 정회했다가 자료 제출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 후보자님 의견은?" 윤석열 "요구하신 자료는 의견 말할 것. 저희 준비팀에서 검토한 결과 법에 제출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고 또 공개되지 않은 재산신고 자료를 제출한 전례도 없고 또 시력검사라는 것도 굴절도와 시력검사는 차이가 많이 나고 학창시절 건강기록부라는 것은 100~200명 줄서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필요하면 굴절도 검사 따로 받아서 지금도 제가 어느 정도 상태인지 제출하도록 약속드려. 그러나 재산신고자료는 원래 비공개하는 것이고 저 이외에 제 가족의 부분 있는 것. 저도 준비단에서 보고 받기로 과거에도 전례 없었다고 들어. 제가 굴절도 검사는 조만간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해서 제출하겠다. 지금도 과거에 면제사유에 준하는 정도의 부동시 교정불가 부동시가 있다는 것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01:36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발언

"재산관계는 제출 못 하겠다고 하니까 양해? 산회 안 해도 제출은 못하겠다는 것 아닌가. 굴절도 검사는 약속 확실히 해야 산회" 윤석열 "금일 내로 하겠다" 여상규 "후보자에게 한 번 더 확인. 본인 재산 자료는 낼 수 있나?" 윤석열 "공개된 것은 다 보냈고, 법에 따라 다 신고하고 점검받아 온 것인데" 여상규 "제가 정리하겠다. 사실 오신환 간사가 오늘 산회를 하는 조건으로 내건 서류 자료 제출이 두 가지. 부동시 굴절도 검사 자료, 채이배 의원 주장한 재산관계 자료. 이 두 가지였는데 재산관계 자료는 당사자인 채이배 의원이 후보자 본인 재산관계 서류로 한정. 그건 제출 가능?" 윤석열 "분리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여상규 "본인 것은 제출하라. 굴절도 검사 관련해선 오늘 중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애매하기 때문에 시간 특정해 보시라" 윤석열 "오후에 한 번 가능한지 병원에 알아보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여상규 "내일 낮 12시까지 가능?" 윤석열 "오늘이라도 최대한 빨리 하겠다" 여상규 "내일 시간이라도 한 번 정해보시죠. 18시까지 좋다. 내일 18시까지는 자료 제출 할 수 있나?" 윤석열 "가능할 것 같다" 여상규 "후보자 본인 재산 관계와 굴절도 검사 결과 제출해주시라. 국민과의 약속이다" 윤석열 "재산은 검토해보겠다" 여상규 "내일 18시까지 시력 굴절도 검사 자료는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약속? 본인 재산 관계 서류도 가능하면 제출해주길 방금 말한 내용은 지금 국민들의 목소리로 알아 들으시고 후보자가 성실하게 자료 제출 해주길 바란다. 국민과 약속한 것이다. 후보자에 대한 질의 종결하고자 한다. 이어서 후보자 최종진술 듣겠다"

01:47 윤석열 후보자 최종 진술

"존경하는 여상규 위원장님 위원님 여러분 오랜시간 경청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려. 부족한 점 많았으리라 생각 위원님들이 주신 충고와 조언 무겁게 새기겠다. 검찰총장 소임 맡게된다면 국민과 함께 하는 검찰 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 할 것."

01:48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종료.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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