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서 6개월 만에 이낙연에 밀려 2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6개월만에 2위로 내려앉은 것과 관련해 "저는 국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계속 진정성을 갖고 나라와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간다면 국민들이 사랑과 신뢰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0%를 얻어 21.2%를 얻은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5개월 연속 이 총리에 앞섰던 황 대표는 전달보다 2.4%P 하락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6개월 연속 지속했던 상승세가 꺾이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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