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쇼' 개막하게 될 가능성 커져

출처: Koryo Tours 트위터 캡처
출처: Koryo Tours 트위터 캡처

북한이 30일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의 관광객 출입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북한 전문여행사인 '고려 투어(Koryo Tours)'는 오전 10시25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북측에서 DMZ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출입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고려투어의 트윗 내용은 워낙 실시간 정보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무장지대에서 오후에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도 DMZ 방문을 최대한 성사시키기 위해 경호 문제 등에 관련한 사전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리얼리티 쇼가 남북 정상의 적극적 호응으로부터 개막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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