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북한목선 침투사건 '국방참사'라며 文정부 비판..."항복선언 직전에 처했던 북한 김정은 집단 구출"
국민들에 '궐기' 호소하기도..."반역자 文 떠받치고 있는 민주당 비롯한 종북 정당 척결에 온 국민이 총 궐기해달라"

성명을 발표하는 국민모임 관계자들. (사진 = 국민모임 제공)
성명을 발표하는 국민모임 관계자들. (사진 = 국민모임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파탄을 지속해서 비판해온 문재인퇴진을위한국민모임(국민모임)이 문 대통령을 ‘대한민국 국민의 공적’이라 공언하며 국민들에게 궐기해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모임은 24일 ‘6.25남침 69주년 특별기자회견문’에서 “6.25 남침 전쟁 69주년을 맞이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또다시 전 김일성 공산집단의 기습 남침을 당했을 때와 같이 땅을 치며 통곡해야 할 사태에 직면했다”며 “대통령이란 탈을 쓴 문재인이라는 자가, 핵무기로 대한민국을 항복시키려 하는 북한 김정은 집단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오히려 대한민국의 국방을 해체하면서 북한 집단의 공산화 위협에 협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모임은 북한 김정은의 위협에 대해 국민들이 나서 궐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들 (문 대통령을 비롯한) 반역자들을 쓸어내지 않으면 안 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음을 (국민들은) 각성하고 또 각성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최근 비판이 일고 있는 삼척 북한목선 침투사건을 거론하기도 했다. 국민모임은 이 사건을 ‘이적행위(남북군사합의서 체결 등)로 인해 뻥 뚫려버린 남침 방어망의 현실이 사실로 드러난 사건’이라며, “57시간 이상을 우리 바다 위를 떠돌아다녔지만 우리 육해공군과 경찰은 전혀 알지 못한 국방 참사”라며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문재인 청와대가 뚫려버린 남침 방어망을 국민 앞에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사건이라는 점”이라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집단의 끊임없는 대남 적화 공작과 그에 가세해온 남한 사회의 숨은 종북·좌익 반역 세력에 의하여 재작년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적으로 탄핵 축출되는 참극이 발생했다”며 “좌익세력은 ‘촛불 혁명’이라는 난동을 일으켜, 문재인을 꼭두각시처럼 내세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장악했다. 그리하여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사기 평화 쇼를 연출하여, 사실상 항복선언 직전에 처했던 북한 김정은 집단을 구출하게 됐다”라고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방백서에서 북한이 주적이라는 말을 지워버린 자가 바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적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정답”이라며 “북한 공산군을 적이라고도 말 못 하게 만들면서, 오직 국민을 속이는 평화 사기 쇼 연출을 위해 김정은과의 회담만을 구걸하고 있는 문재인을 대한민국의 주적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반역자와 그를 추종하는 주사파 세력들과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통해 반역자를 떠받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종북 정당들을 척결하는데 온 국민이 총 궐기할 것을 호소한다”라고도 덧붙였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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