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의 '기생충'화 현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민노총-전교조-민언련-민예총"
"그들은 자유민주 체제 전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어...각자 숙주에 붙어 피-영양분 열심히 빨아"
"기생충의 최고 정점에는 좌파 정치집단들 있어...국민 등에 빨대 꽂고 게걸스럽게 빨아대"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펜앤드마이크)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펜앤드마이크)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한민국 좌파 세력을 '기생충'으로 규정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차명진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생충=좌파들의 새로운 생존방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1세기 들어서 세계 사회주의의 공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좌파들은 이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에 생존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먼저 좌파들이 생존방식을 바꾸며 했을 생각을 추측했다. "자본주의 체제와 맞서봐야 우리만 부서진다. 대신에 우리가 그들의 지위에 오르자. 물론 반대만 하던 우리에겐 자본가들의 근면정신, 개척정신이 없다. 그렇다면 그들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자. 일중독에 빠져 물렁물렁해진 자본가들의 일상속으로 파고 들어 그 속을 파먹자. 그래, 기생충이 되자!"

차 전 의원은 또 "좌파들의 '기생충'화 현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다. 민노총, 전교조, 민언련, 민예총"이라며 "그들처럼 집단화되어 있지 않고 곳곳에 개별적으로 또아리를 틀고 있는 좌파 기생충들은 훨씬 많다. 대표적으로 요즘 말 많은 아무개, 일 안하고 개기다가 결국 갑질이라며 자기 밥 대준 은인의 등에 칼 꽂는 무수한 가짜 을(乙)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들은 자유민주 체제를 전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며 "아니, 표면적으론 열열히 시장을 찬양한다. 그러면서 각자의 숙주에 붙어서 피와 영양분을 열심히 빨아댄다"고 비판했다.

차 전 의원은 그러면서 "기생충의 최고 정점에는 좌파 정치집단들이 있다"며 "그들이 어느덧 권력까지 장악했다. 국민 등에 빨대를 꽂고 게걸스럽게 빨아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뒤늦게 기생충이란 영화를 봤다. 좌파 감독이라서 그런지 한국 좌파들의 본질을 꿰뚫어 봤다. 좌파의 한계에 대한 자기 비판일까? 아니면 좌파의 새로운 생존전략을 제시한 걸까?"라며 "암튼 이 나라 국민들은 정신차리고 등뒤를 돌아봐야 한다. 일터에서, 학교에서, 신문 지면에서, 티비 모니터에서, 광고시장에서, 선거판에서, 내가 지금 내 피를 빨아먹는 자들의 숙주 노릇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라고 경고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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