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래 신임 기조협의회장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조형래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 안동범 전자신문 이사,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송용관 제주신보 상무이사 4명을 선임했다. 이사 18명, 감사 1명도 선임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은 지난 5월 31일 열린 기조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이뤄졌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문이 미디어 홍수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뉴스 매체"라며 "신문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신문 읽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다. 신문 경영기획 업무의 발전 등을 위해 1997년 8월 27일 창립했으며 현재 전국 24개 주요 신문사와 뉴스통신사가 가입돼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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