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內 종북세력은 직접 北과 연계돼 있거나 통전부 소속인 뉴욕 주재 유엔 북한대표부와 연계돼”
“미국의 전·현직 의원들과 전직 국방장관, 전직 대통령까지 北외세공작에 이용당해”

미국 내 종북세력 전문가인 로렌스 펙(Lawrence Peck)은 문재인 정권은 미국 내 종북세력과 적극적인 접촉을 늘려가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이나 민중당 인사들도 자주 미국을 방문해 종북세력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펙은 최근 펜앤드마이크(PenN)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의 관리들은 미국 내 친북 단체들과 함께 행사를 주최하고, 외교관들은 미국에서 가장 악명높은 친북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며 “이들은 미국 내 강경 종북세력들이 고립에서 벗어나도록 점점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로욜라대 법학대학원 출신으로 과거 한국의 김앤장과 SK글로벌, 대한항공 등에서 근무했다.

펙은 “미국의 전·현직 의원들과 전직 국방장관, 고위관리 등은 친북 인사들이 북한의 통일전선부과 직접적으로 접촉한다는 사실을 모르며 북한체제의 ‘외세 공작’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일부 의원들과 전직 관리들, 전직 국방장관, 심지어 전직 대통령까지 종북세력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종북단체들과 협력한다고 한다.

그는 “이상한 현상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민주국가 미국에도 잔인한 전체주의 국가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이 존재한다”며 “이들은 크게 북한을 공개적으로 추종하는 광적인 강경파와 위장단체 2개의 종류로 구분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강경 종북세력은 공공연하게 북한의 김씩 왕조 독재체제를 지지한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민족통신’ ‘6.15실천위원회’ ‘범민련’ 등의 단체들이 이에 속한다.

위장단체들은 북한체제를 옹호한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평화’와 ‘통일’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운다. ‘위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 ‘액션 포 원 코리아(Action for one Korea, AOK)’ 등이 이에 속한다. 펙은 “위장단체들은 대중을 대할 때나 언론, 정치인을 상대할 때 가면을 쓴다”며 “강경파들보다 미국에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북 강경파와 위장단체들의 공통점은 북한정권과 직접 연계돼 있다는 것”이라며 “일부단체들은 직접적으로 북한에 연결돼 있으며, 일부는 북한의 통일전선부 소속인 뉴욕 주재 유엔 북한대표부 인사들과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종북 강경파와 위장단체들 간의 구별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차이도 줄어들고 있다”며 “강경파는 위장단체들과 협력을 늘려가며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고 했다.

펙은 “강경 종북 세력들도 때때로 로비활동을 하지만 핵심 로비 세력은 위장단체들”이라며 “이들은 자신을 ‘평화’ 단체로 위장해 전직 미 관리들이나 미 의회 의원들에게 북한을 위한 로비활동을 벌인다. 대북 제재를 완화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압박을 줄이며, 개성 공단을 재가동하도록 로비한다”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다음은 펜앤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자기 소개해달라.

내 이름은 로렌스 펙(Lawrence Peck)이다. 나는 미국 내 종북세력 조사관이자 북한 인권 운동가다.

 

-미국 내 종북세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상한 현상이지만 미국에는 잔인한 전체주의 국가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이 존재한다. 종북세력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들은 각각 다른 활동 방식을 보이며 목표로 삼는 대상도 다르다. 심지어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각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도 다르다.

첫째, 공개적으로 북한을 광적으로 추종하는 핵심집단 즉 강경파가 존재한다. 이들은 공공연하게 북한의 김씩 왕조 독재체제를 지지한다. 예를 들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민족통신’ ‘6.15실천위원회’ ‘범민련’ 등이 이에 속한다.

둘째, 위장단체이다.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친북단체들로 목표로 삼는다. 타깃 대상도 다양하다. 앞서 말씀드렸듯 북한을 공개적이고 광적으로 추종하는 강경파는 주로 미국 내 교포사회 또는 미국의 레닌-막시스트 공산주의 단체들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이와 구별된 다른 종류의 단체들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바로 ‘위장단체’다.

이 단체들은 친북 인사들을 리더로 세운다. 이데올로기적으로 친북적이다. 이들은 미국 사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하길 원한다. 따라서 대중을 대할 때나 언론, 정치인을 상대할 때 가면을 쓴다. 위장단체는 훨씬 더 위험하다. 강경파들보다 미국에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북한체제를 옹호한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은 ‘평화’와 ‘통일’을 지지한다고 주장한다.

이 단체들에 대해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사항이 있다. 하나는 강경파와 위장단체들 간 구별이 점점 어려워지고 차이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강경파들은 위장단체들과 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함께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두 단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북한정권과 직접 연계돼 있다는 것이다. 어떤 단체들은 직접적으로 북한에 연결돼 있다. 또 다른 단체들은 뉴욕 주재 유엔 북한대표부 인사들과 연계돼 있다. 뉴욕 주재 유엔 북한대표부 인사들은 북한의 통일전선부 소속이다.

 

-미국 내 종북단체들의 구체적인 이름을 말해줄 수 있나?

종북 성향 위장단체들에는 ‘위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 ‘액션 포 원 코리아(Action for one Korea, AOK)’ 등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평화’ ‘통일’을 위한 단체라며 대중을 기만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들 단체의 리더들은 유엔 북한대표부 인사들이거나 강경 종북세력과 연계돼 있다.

 

-미국에 친북 성향의 교회들이 있다고 들었다.

이상하게도 북한을 광적으로 추종하는 일부 목사님들이 있다. 기독교인도 있고 불교인도 있다. 그들은 북한정권을 지지한다. 예를 들어 LA에 있는 ‘평화의 교회’는 매우 친북적이다. 친북인사들이 많이 그 교회에 다닌다. LA에 있는 일부 원불교 법당도 매우 친북적이다.

 

-신은미 씨도 ‘평화의 교회’에 다니나?

그렇다. 많은 친북 활동가들이 그 교회와 관련돼 있다. ‘평화의 교회’의 일부 리더들은 ‘6.15실천위원회’와 연계돼 있다.

 

-미국 내 종북세력들이 미 의회에도 로비하나?

그렇다. 강경 종북 세력들도 때때로 전직 관리들이나 미 의회 의원들에게 북한을 위한 로비활동을 벌인다. 그러나 핵심 로비 세력은 종북 성향의 위장단체들이다. 이들은 자신을 ‘평화’ 단체로 위장해 미국의 언론이나 미 의회로 침투한다. 대북 제재를 완화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압박을 줄이며, 개성 공단을 재가동하도록 로비한다. 이들 단체의 정책이나 리더들을 살펴보면 강경 종북 세력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북한을 두둔하고 북한의 정책을 옹호한다. 심지어 북한정권의 인권 유린이나 테러행위를 부인하기도 한다. 위장단체들의 리더들은 뉴욕 주재 유엔 북한 대표부 인사들과 연계돼 있다.

 

-문재인 정권이 미국 내 친북세력을 후원하는가?

문재인 정권은 미국에서 직접 로비를 하고 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은 지금까지 미국 내 로비활동에 5천만 달러를 사용했다. 한국 외교부도 최근 미국에서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로 무역, 관세 등 경제적 이슈들을 위해 로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교부는 정치적 이슈들을 위한 로비활동도 벌이고 있다. 예를 들어 대북제재 완화, 미북 간 대화 촉진 등을 위한 로비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북한에 우호적인 기류를 만드는 것이 새로운 로비의 목표가 되었다.

실망스럽게도 문재인 정권의 관리들이나 외교관들, 다른 나라에 소재한 한국의 대사관 인사들은 강경 종북세력들이 고립에서 벗어나도록 점점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친북 단체들과 함께 행사를 주최한다. 한국 외교관들이 미국 내 가장 악명높은 친북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미 의회를 방문해 로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민주당 인사들은 자주 미국을 방문한다. 때때로 그들은 친북 행사에 참여해 강성 종북 인사들과 만난다. 그러나 대체로 민주당 인사들은 위장단체들과 접촉하는데 이는 ‘종북세력’과 직접 접촉한다는 비난을 부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들의) 직접적인 (미 의회) 로비 시도가 있다. 최근 미국 정부의 웹사이트에 ‘외국의 접촉이나 로비활동은 보고돼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과거 조선일보는 민주당이 미 의회에 직접 로비한다는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문재인 정권이 미국 내 종북세력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가?

그런 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는 극 좌파 성향의 막시스트 언론인들과 싱크탱크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처음부터 친북적이지 않았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친북) 정책들을 지지하도록 설득당할 수 있다. 미국 내 공산주의자들이 한국 정부와 연계된 재단이나 기관으로부터 특정 종류의 혜택을 받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의혹이 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정보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는다.

 

-팀 셔록(Tim Shorrock: 막시스트로 알려진 미국의 언론인)은 어떤가?

팀 셔록은 자신을 막시스트 저널리스트라고 묘사한다. 그는 다수의 친북 웹사이트에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그는 유명인이 됐다. 그는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정권의 정책을 찬양하는 국영 방송(아리랑 TV)과 인터뷰를 한다. 저널리스트의 윤리와 어긋나지만 그는 친북 단체들과 관계하며 그렇게 한다. 또한 워싱턴에는 팀 셔록처럼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동의하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 의해 이용되고 길러지며 홍보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민중민중당(환수복지당)은 어떤가?

민중민중당처럼 한국 정치계에서 극단적인 좌파 세력도 몇 달에 한 번씩 미국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그들은 미국의 막시스트-레닌 공산주의 집회에 참가한다. 때때로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한다.

 

-그들이 미국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나?

최근 그들은 미 의회 로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불행하게도 위장단체들이 ‘평화’와 ‘통일’을 내세워 일부 미국 민주당 의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미 의회 의원들은 그들이 인권유린 국가이자 테러리즘 국가인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상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우리 고향 캘리포니아 로카나에서 일부 의원들은 친북단체들과 함께 일한다. 또한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이런 단체들과 협력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일부 의원들과 전직 관리들, 전직 국방장관, 심지어 전직 대통령까지 종북세력과 만난다는 것이다. 국제 여성평화운동단체 ‘위민 크로스 DMZ’ 리더는 뉴욕에 있는 유엔 북한 대표부에 근거지를 둔 정보요원(간첩)들과 접촉해왔다. 박철 전 유엔 북한대표부 참사관과 그의 뒤를 이은 통일전선부 리기호은 북한의 연락책이다. 이들은 미국 내 강성 종북단체들과 접촉하며 지령을 내린다. 또한 이들은 ‘6.15 실천위원회’ ‘노둣돌’ ‘위민 크로스 DMZ’ 인사들과 만난다. 전현직 의원들과 전직 국방장관, 고위관리 등은 그들이 만나는 친북 인사들이 북한의 통일전선부과 직접적으로 접촉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들은 북한체제의 ‘외세 공작’에 이용당하고 있다.

 

-주미 한국 대사관과 유엔 북한 대표부 사이에 접촉이 있나?

정식 채널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작년에 콜롬비아 대학에서 큰 행사(2018 세계평화포럼)가 있었다. 강경 종북 세력 ‘21세기연구원(원장 정기열 교수)이 주최·주관한 행사였다. 정기열은 북한의 ‘외세 공작’을 주도하는 간첩으로 알려져 있다.

불행하게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이 행사에 축사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그 행사가 강경 종북 세력이 개최한 것인 줄 몰랐다. 한국에서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미국 내 종북세력뿐만 아니라 북한 통전부 소속 리기호도 그곳에 있었다. 이런 사례는 한국측 인사들과 미국 내 종북세력이 미국에서 접촉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내 종북세력이)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공작도 하나?

그렇다. 미국 내 종북세력들은 대북제재 완화와 평화협정 체결,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압박 완화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인다. 그들의 입장은 북한정권이 주장하는 바를 그대로 좇는다.

 

-미국 내 종북세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첫째, 미국 내 종북세력에 대한 정보가 미디어를 통해 미국과 한국 사회에 알려져야 한다. 난 몇 십 년 동안 이에 대해 조사·폭로해 왔다. 나는 미국에서 펜앤을 자주 보는데 이러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나의 메시지가 전달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는 교포사회, 북한인권 단체들과 협력한다. 미국 내 종북세력은 ‘평화’ ‘통일’로 위장했지만 사실상 북한의 통일전선부와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 이 사실이 미국의 언론과 정치계 등에 알려져야 한다.

 

-한국의 보수세력과 미국의 보수세력 간 직접적인 교류가 있나?

불행하게도 지금까지는 많은 교류가 없었다. 지금부터라도 상황이 바뀌길 희망한다. 나 역시 이러한 목표를 위해 일하고 있다. 한국의 좌파는 미국의 극좌파 마르크스-레닌 그룹, 친북 인사들을 한국으로 초대하거나 미국을 방문한다. 나는 그 반대의 일을 하고 싶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고든 창 변호사는 ACU(American Conservative Union, 미국 보수 연합) 소속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나는 LA의 구국재단(Save Korea Foundation) 소속으로 미국의 보수세력과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 한국의 애국자들, 보수주의자들, 지성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라. 당신들에겐 미국인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들 가운데 낙심한 분들이 있다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아니니 계속해서 싸워라. 시간이 지나면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에 평화가 도래할 것이다’고 말하고 싶다. 미국의 최고위 정치권에서 북한과의 관여를 주장하는 의견은 최고점을 지났다. 이제 미국은 약간 조정된, 보다 현실적이고 북한의 실체를 반영하는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미국의 고위 행정부 관리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정부의 대북정책도 달라질 것으로 본다.

 

-개인적으로 질문이 있다. 당신은 왜 한국에 관심을 갖는가?

몇 십 년 전 대학생이었을 때 나는 공산주의에 대해 공부했다. 소련, 중국, 그리고 북한에까지 관심이 커졌다. 북한은 김씨 일가 개인숭배와, 전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북한주민에 대한 통제 및 압박을 특징으로 하는, 마지막으로 동양에 남은 스탈린주의 국가 중의 하나다. 내가 UCLA 학생이었을 때에도 미국에 친북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마르크스 레닌을 추종하는 공산주의 그룹들은 북한을 지지했다. 1980년대 당시 UCLA에도 친북적인 교수가 있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북한이 아웅산 테러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북한이 KAL기 폭파 사건을 저질렀다는 사실도 부인했다. 조직화된 미국 내 친북세력들은 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초기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현재 그들은 미국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 나는 한국과 미국의 애국세력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한국은 미국에 중요한 나라다. 한국 사람들은 자유를 사랑한다. 한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나라다. 미국의 보수세력은 한국이 핀란드화되길 원치 않는다. 한국이 이른바 ‘연방제’에 의해 북한에 의해 지배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미국정부의 정책의 위험성을 알리고 한국의 보수세력과 더 밀접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 한미동맹은 어떤 상태라고 생각하나?

한미동맹은 공유된 가치들에 기반한다.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은 자유를 사랑하고 자유 민주주의에 반하는 전체주의적인 공산주의에 반대한다. 문제는 한국의 정치세력이 이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정부와 더 가까워지거나 ‘우리민족끼리’ 이데올로기가 이에 해당한다. 한국정부의 고위 관리들 중에는 매우 급진적이고 이전에 친북적인 유엔 사회의 일원이었던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이 한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이 스스로 ‘한미동맹’을 주장할지라도 그들은 반미를 맹세한 사람들이고 한미동맹의 종식을 원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한미동맹을 중시해온 한국의 보수세력이 조만간 좌파세력에 대항해 우위를 되찾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개인적이고 직접적인 우려가 있다. 미국에서 나의 주된 관심사는 미국 내 종북세력에 관한 것이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미국 내 외교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미국 낸 강경 종북세력들은 이전에는 한국정부에 의해 고립돼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친북세력에 문을 열었다. LA나 다른 대도시의 한국 외교관들은 친북 행사에 참석해 강경 종북세력과 만난다. 이들은 반유대주의자들이기도 하다.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나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대표 등 북한인권단체들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우려한다. 한국이 북한인권문제를 경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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