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현출일을 앞둔 4일 대전과 서울의 현충원을 참배하고 묘역을 닦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40분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헌화, 묘비 닦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황 대표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받드는 나라와 사회가 되어야 된다"며 "오늘 이곳에 와서 다시 한 번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 지켜서 대한민국 반드시 세워 내겠다고 그렇게 방명록에 기록을 했고 그것이 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저희 자유한국당은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되신 호국영령들에 대해서 기리고 잊지 않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순국선열과 해외 참전용사께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도 원내대표단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을 기리고 묘역정화 활동을 한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황 대표는 지난달 27일 민생현장 점검을 마친 후 원내로 복귀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바로잡기 위한 경제정책을 기획할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지난달 안에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계획보다 다소 출범은 늦어졌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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