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tbs-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사실과 무관한 근거를 제시해 법정제재를 받는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2월14일 '베네수엘라 현재 경제 위기는 미국과 대기업의 비리에서 비롯?'이라는 주제의 대담에서 현 베네수엘라 정부를 구성한 선거가 공정했다고 언급하면서 해당 선거와 무관한 선거에 대한 미국 카터 전 대통령의 우호적 평가를 근거로 제시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해외 소식이라 할지라도 시사 프로그램은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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