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총장 울산대로 변경해 분할 안건 가결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로 변경된 가운데 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변경된 주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로 변경된 가운데 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변경된 주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31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이 승인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노조의 주주총회장 봉쇄에 맞서 주총장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긴급 변경했다.

주총 승인 결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와  조선·특수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나눠진다. 현대중공업은 존속 법인인 중간지주사의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고 신설 자회사의 사명은 현대중공업을 쓰기로 했다.

민노총 조합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변경된 주총장인 울산대로 급히 이동하고 있다.  사진 = 펜 앤드 마이크 김종형 기자
민노총 조합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변경된 주총장인 울산대로 급히 이동하고 있다. 사진 = 펜 앤드 마이크 김종형 기자

 

 

(사진=펜앤드마이크 김종형 기자)

 

(사진=펜앤드마이크 김종형 기자)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 변경 공지. (사진=연합뉴스)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 변경 공지. (사진=연합뉴스)

울산=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