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하고 있는 행동은 '반역자'라면 할 행동이다...자유민주주의 삭제, 무장해제 등
文의 제 1 목표는 북한과의 통일...목표 이루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허물고 있다
문재인이 실패한 경제정책과 대북정책을 계속 밀어부치는 진짜 이유를 물어야 한다
한미동맹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한국은 미국의 서쪽 방어선의 최전방 기지
잿더미에서 경제대국, 복지대국이 된 위대한 나라, 한국...이런 나라 사랑하지 않는 것 이해 안돼
미북 대화는 지금보다 더 긴장국면으로 갈 것...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공격은 가능성 낮아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기에 세컨더리 보이콧은 어려워...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할 것
촛불로 대통령이 된 문재인, 국민 말을 안들어...제2의 촛불로 끌려내려와도 이상하지 않다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동아시아 전문가 중 한명인 고든 창(Gordon Chang)이 내한했다. '중국의 몰락' (The Coming Collapse of China)의 저자이자 폭스뉴스의 동아시아 전문 고정 패널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의 간첩(North Korea agent)이라고 표현해 국내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지난 21일 열린 '한미 자유우호의 밤'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 고든 창은 "민주주의는 보통 밖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데, 한국은 안으로 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며 "바로 대통령인 문재인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안으로부터 공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의 호응은 뜨거웠고, 그의 발언은 SNS와 유트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펜앤드마이크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화제의 인물 고든 창과 만났다. 국내 언론 최초의 단독 대담이다. 그는 겸손하고 꾸밈없는 소탈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정세를 분석하는 그의 눈은 냉철했고, 발언은 막힘이 없었다.

그는 "문재인이 '반역자'가 할 행동들을 하고 있다"며, "문재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북한과의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고든 창은 그러면서, "문재인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체제를 맞추기 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허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이 왜 실패한 경제정책들과 외교정책들을 국민들의 반대에도 무리해서 밀어부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꿰뚫으며 쏟아내는 그의 가감없는 발언, 한국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만한 한국에 대한 그의 평가, 그리고 앞으로의 한반도 상황을 전망하는 그의 혜안이 이 인터뷰에 녹아있다.

단독 인터뷰 전문을 펜앤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인터뷰는 이창섭 사장 겸 본부장이 진행했고 통역 및 번역은 김민찬 기자가 담당했다.

[고든 창 PenN 단독 대담]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프라이빗 룸.왼쪽부터 고든 창 (Gordon Chang), 이창섭 펜앤드마이크 본부장, 김민찬 펜앤드마이크 기자
[고든 창 PenN 단독 대담]
왼쪽부터 고든 창 (Gordon Chang), 이창섭 펜앤드마이크 본부장, 김민찬 펜앤드마이크 기자

---우리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뉴저지 베드민스터에 거주하는 고든 창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자유를 지키려는 한국 시민들의 열정에 저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국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문재인이 북한의 ‘agent’ (간첩)일 수 있다고 트위터에 발언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한국 헌법에서 '자유민주주의' 조항을 삭제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반대파를 감옥에 가두고, 탈북자들의 입을 틀어막았으며, 종북 깡패들이 날뛰게 놔두었습니다.

군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그는 김정은과 같은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북한의 공격을 막을 한국 측 방위만 단독으로 걷어냈습니다. 그런 것을 볼 때 대단히 우려됩니다.

제가 문재인의 마음 속에 있지는 않으나, 그런 행동은 '반역자'가 하는 행동입니다. 그가 반역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가 만약 반역자라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틀전 연설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내부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대통령인 문재인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다”라고 하셨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답변에서 말씀드렸듯,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개념을 공격했고, 항간에서 말하듯 공포정치를 도입했습니다. 괴롭힘과 강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밖으로부터의 공격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보자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통일을 원합니다. 그것이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 추측으로는 그가 한국의 시스템이 북한의 시스템과 조화되도록 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주의 국가를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합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두개의 강경 국가를 합칠수는 있을 것입니다. 만약 문재인이 한국을 덜 민주적인 국가로 만들 수 있다면, 그는 그것이 통일에 한발 다가가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 제가 그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그의 행적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결론적으로 한국의 민주주의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설득력있는 논점을 제시하신 것 같습니다. 매우 직설적인 발언인데,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고 안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본 그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큰 규모의 씽크탱크들과 연계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제가 본 그대로 얘기합니다.

---최근에 발간한 ‘미국 한국을 잃다(Losing South Korea)’ 라는 책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핵심은 자유 세계가 한국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자유민주주의로부터 멀어지면서, 문재인이 이끄는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1980년대와 그 이전에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싸웠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다스릴 권리를 위해. 그런데 지금은 매우 안좋은 방향으로 다시 회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미국의 독자들을 위한 것이긴 합니다만,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한국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그가 왜 그러는 것인지를 물어야 합니다. 이 시점에 그렇게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북한이 실제로 자신들의 체제를 바꿨나요? 북한이 한국정부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행하게도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존재할 권리를 방어하고 있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들 중에 가장 확실하게 지키고 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한국의 주류를 교체하겠다는 것과, 둘째는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진전시켜놓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돌이킬 수 없는' 이라는 표현이 저를 두렵게 합니다. 현재 한국의 체제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인데, 통일을 위해 다른 것을 원한다...? 한국인들이 매우 우려해야할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평화'를 위해 무엇을 포기하느냐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특징은, 그가 실용주의자(pragmatist)가 아니고, 이념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경제 분야를 볼까요. 그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단행했고, 수많은 노동법들을 새로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급기야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까지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책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은, 한국의 지식인들은) 왜 그러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김정은이 자신을 무시하는데도 계속해서 김정은을 쫓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북한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지 못하면서도, 계속 실패해온 방식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똑같은 상황을 노무현 정부에서 목격했습다. 당시 비서실장은 문재인이었습니다. 그 정책은 그 당시에도 실패했습니다. 이처럼 실패한 정책들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문재인은 실용주의자가 아니며, 한국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 않습니다.

내가 볼 때 그는 자신의 이념적인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취하는 행동을 보면, 자유를 억압받고 기아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걱정하기 보다는 김씨 왕조를 보살피는 것 같습니다. 독재자이자 폭정을 펼치는 김정은 체제의 유지를 위해 온 힘들 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씨 왕조가 끝나고 김씨 왕조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의 탄생도 없고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도 없습니다. 이런 체제를 존립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듯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하지만 문재인의 행동을 논리적으로 접근해보면, 그가 김씨 왕조를 지지하고 전체주의를 지지한다고 보는 것은 타당합니다.

문재인이 해온 행동은 그(그가 김씨왕조를 지지한다는) 논리와 일치해 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문재인이 순진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대통령이 된 인물 중에 순진한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문재인의 머리속에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그가 해온 행동들은 매우 위험한 의도(very dangerous motives)와 계속 일치해 왔습니다.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환상적인 사회입니다. 한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 11대 경제대국이 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교육받은 국민, 세계에서 가장 식자율(literacy rate: 글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높은 국민들입니다. 또한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건강보험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살아있는 민주주의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어떻게 이런 나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미국은 오랜 기간 (이러한) 한국과 파트너였습니다.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고, 한국도 우리에게 의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유대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그 누구도 한국을 보고, 이 나라의 국민들이 너무도 짧은 기간에 이룬 것을 보고, 놀라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재인과 그의 지지자들은 왜 이런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것일까요? 왜 그들은 오히려 북한의 전체주의 정권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제가 답변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그 질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대통령입니다. 그의 보좌관들과 지지자들에게도 물어보십시오.

나는 (문재인과 그의 지지자들에 대해)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촛불의 명령과, 대의민주주의가 아닌 직접민주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지지율은 지난해 4월 김정은을 만났을 때 83%였는데 최근엔 40%대로 추락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를 반대하는 목소리(disapproval rating)가 그의 지지율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만약 촛불혁명을 원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원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라면, 실제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문재인은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아까 얘기한 (실패했는데도 밀어부치는) 경제정책과 대북정책이 그 예입니다. 문재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사람으로서, 매우 형편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국민들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수백만의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2의 촛불 혁명이 일어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결정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온 행태를 봤을 때,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제 2의 촛불이 일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미동맹이 한국에게 중요한 이유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겐 한미동맹이 왜 중요한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국이 미국에게 중요한 이유는, 미국의 '서쪽 방어선' 때문입니다. 한 세기 넘게 미국은 '서쪽 방어선'을 캘리포니아나, 하와이의 해안이 아닌 극동의 해안으로 설정했습니다. 한국은 우리 서쪽 방어선의 최전방 기지입니다.

지도를 보십시오. 한국은 일본 본토로 향하는 단검과도 같습니다. 만약 한국을 잃는다면, 일본을 방어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일본을 보호할 수 없다면, 우리의 다른 동맹들이 위태로워집니다.

그래서 나에게 이 문제는(한미동맹) 중요합니다.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도, 이 문제가 미국인들과 한국인들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미북 대화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 보십니까?

미국의 훨씬 터프한 대북정책을 보게 될 것입니다.

첫 트럼프-김정은 회담이 열리기 직전인, 지난해 G7당시를 회상해봅시다. 트럼프는 G7당시 김정은에게 핵을 포기할 기회를 한번 주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김정은을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동시에 보냈습니다. 김정은의 핵포기를 종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김정은은 이에 화답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은 계속해서 핵시설을 건설하고, 미사일을 증강하며, UN 제재안을 어기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김정은은 계속 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결국엔 ‘이제 더는 못봐주겠다’고(I’ve had enough) 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패턴이 있습니다. 취임 첫해인 2017년에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올리브 가지(평화의 제스처)를 건네려고 했습니다. 중국(기업)이 미국에서 날뛰어도 내버려 뒀습니다. 하지만 시진핑은 트럼프의 제스처에 화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2018년 봄이 되자 트럼프는 정책을 180도 변경했습니다.

---트럼프가 북한에 군사적 공격을 단행할 것으로 보십니까?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트럼프는 그 어떤 대통령들보다도, 아마 오바마만큼, 전쟁에 관여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트럼프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를 말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한국을 향한 메세지였습니다. 세 국가가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도록 위협한 것이었습니다. 군사적인 옵션은 No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미국인들도 그것을 원치 않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북한의 석유 밀수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세컨더리보이콧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기에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동맹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엔 트럼프 행정부와 문재인 사이에 더 열띤 비공개 대화들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대북제재를 허무는 행동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는 더 긴장관계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한국은 동맹이기 때문에 세컨더리보이컷은 없을 것입니다. 동맹이라는 사실이 미국이 한국에 가할 수 있는 제재에 한계를 부여합니다.

불행한 사실은 문재인이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대북제재 자체는 더 강력해질 것이고,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엔 문재인도 다른 옵션이 없기에 대세를 따를 것입니다.

---구밀복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꿀처럼 달콤하게 하는데, 속에는 칼을 숨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카메라 앞에서는 겸손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보이지만, 그의 실제 행태는 매우 잔혹합니다. 그의 연출력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문재인은 정치인입니다. 정치인들은 그런 연출을 하죠. 물론 안 좋은 것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그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더 나쁜 행동을 너무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연출을 비판해야 마땅하지만,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의를 해치고, 한미동맹을 해치고, 한국이 스스로 방위할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작가님의 생각을 저희와 펜 앤드 마이크 시청자들에게 가감없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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