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탄핵 청원 마감 일주일 남아...답변까지 3만회 남은 가운데 국민들 "青 반응 궁금"
文 탄핵 청원 마감 일주일 남아...답변까지 3만회 남은 가운데 국민들 "青 반응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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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패악질에 탄핵 청원 이만큼 반응 보이는 것"...文 반대자도 지지자도 靑답변 궁금"

지난달 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이후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 마감이 일주일 남았다. 청와대 직접 답변 필요 동의 수 20만까지 3만6000여개의 동의만이 남은 가운데, 청와대가 문 대통령 탄핵에 대한 답을 어떻게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에는 오후 2시 현재 16만4484회의 동의 수가 쌓여있다. 청원자는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북한 인권 관련 이중잣대, 19대 대선 전후로 1억여회의 댓글을 불법 조작했다는 드루킹 사건과 문 대통령의 연관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회의원 분들은 문재인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내놓아달라”고 부탁했다. 청원 글에서 경제파탄 부분 지적은 빠져있었지만, 댓글로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는데 너무 힘이 든다. 자영업자다” “먼 곳 말고 주위를 둘러봐라. 사람들이 다 죽겠다고 아우성이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동의 수 조작이 가능한 청와대 청원에 별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공수처 신설과 “독재자 후예” 운운 등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을 청산하겠다고 협박해온 문재인 정부가, 정권 수장인 문 대통령을 탄핵해달라는 청원에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을 리 없다는 것이다.

다만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궁금해하는 반응도 크다. 해당 청원에 여러 차례 동의했다는 직장인 성모 씨(31)는 “독재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패악질을 잇고 있어, 칼자루를 잡고 있는 정권 수장에 대한 탄핵 청원이 이만큼 반응을 보이는 게 아닐까 한다”며 “아직도 문재인 정부에 찬성하는 일부 주변 인물들도 해당 청원에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궁금해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 동의는 이 곳(주소)에서 가능하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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