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의 본진과 한국 보수의 본진이 합심..."한국에 보수 양성기관 만들겠다"
ACU 사무총장 댄 슈나이더, 동아시아 안보전문가 고든 창이 연사로
노재봉 전 총리, 김진영 전 참모총장 등 국내 각 분야 우파 인사들도 합세

 

한미간의 보수연합 컨퍼런스 "US-ROK Freedom Friendship Night" 행사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1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이날 행사엔 미국 최대 보수연합 집회인 CPAC(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 보수연합집회)를 주관하는 ACU(American Conservative Union: 美보수연합)의 사무총장 댄 슈나이더(Dan Schneider)와 보드멤버이자 동아시아 안보전문가인 고든 창(Gordon Chang)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고등 창은 현재 美Fox 뉴스에서 고정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종북적 대북정책을 거세게 비판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인물이다. 대표 저서로는 '중국의 몰락' (The Coming Collapse of China)이 있고, 올해 '미국의 한국 상실'(Losing South Korea)이라는 신간을 통해 한미 동맹의 균열이 가져올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한국 측 연사로는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 노재봉 전 총리, 이병태 교수, 김영호 교수, 신원식 장군, 이언주 의원, 이정훈 교수, 조평세 박사 등이 나선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뉴인스티튜트(New Institue)가 한국의 자유전선, 그리고 엘정책연구원과 협력해 개최하는 것이다. 하와이에 소재한 뉴인스티튜의 사무총장인 앤드류 크릴리는 ACU의 댄 슈나이더와 함께 한국에도 미국의 리더십 인스티튜트 (Leadership Institute)와 같은 보수 양성 기관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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