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유시민, 文정권 '소주성' 옹호하며 헛소리...경제학 전공 맞는지 의심스러워"
이언주 "유시민, 文정권 '소주성' 옹호하며 헛소리...경제학 전공 맞는지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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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권력'에 붙어 '사회주의 경제' 체질화하는데 기여할 생각 그만두길"
"피눈물 나는 경제 현실 알지도 못한채...잘난척하는 걸 보고 있자니 울분 터져"
"文정부 망국적 '소주성'이 사회주의 아냐?...소주성은 극단적 맑시스트 케인지안들의 이론"
"사회주의자는 스스로 사회주의자라 부르지 않아"
"유시민, '운동권 꼰대-한물간 사회주의자'라는 말 듣기 싫으면...탁상공론 그만하고 현장 나가보라"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경기 광명시을·재선)이 '경제 폭망'을 불러온 문재인 정권의 소위 '소주성(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제발 '살아있는 권력'의 편에 붙어서 틀린 통계 갖고 왜곡시키며 사회주의 경제를 체질화하는데 기여할 생각을 그만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언주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시민이 모 문화제에서 문재인 정권의 망국적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하며 헛소리를 많이 했네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에 의한 경제의 어려움을 비판하는 한국당에게 "경제학 성적이 F다"라고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은 사회주의 정책이 아니라 케인즈주의 정책"이라며 "경제학 시험에서 이것을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쓰면 F"라고 했다.

이 의원은 "내용을 보니 경제학 전공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하기야 이들은 학교 다니면서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했다기보다 수업 맨날 땡땡이치고 데모만 하고 골방에서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 경제학, 주체사상 공부에 탐닉했으니 정상적인 경제원론 공부가 부족했겠구나. 편협한 공부만 너무 열심히 하다가 유학가서 특정 분야만 파고들었을테니. 뼈빠지게 경쟁해서 취직하고 경쟁한 우리 세대와 달리 저들 운동권들은 그들이 입만 열면 욕하는 산업화 세대의 공으로 줄만 서면 좋은 회사 취직하고 승진했던 세대들이지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유시민은 제대로 직장 생활하며 돈 벌고 기업이 뭔지, 국제경쟁이 뭔지, 실물경제 현장을 제대로 못 봐서인지. 지금 우리나라 경제 현장의 현실이 얼마나 피눈물 나는지 알지도 못한채 팔자좋은 소리나 늘어놓으며 잘난 척하는 걸 보고 있자니 속에서 울분이 터집니다"라고 분노했다.

이 의원은 또 "당신들도 벌써 수십년 전 얘기를 하며 잘난 척하는 '운동권 꼰대'요, 시대착오적인 '한물간 사회주의자'입니다"라며 "그 시대에는 당신들이 통했는지 몰라도 이젠 지겹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헛소리 지껄이는 꼴이란"이라고 개탄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문 정부의 망국적 소득주도성장론이 사회주의가 아니라고요? 소득주도성장 즉 임금주도성장론은 포스트케인지안 그 중에서도 극단적인 맑시스트 케인지안들의 이론이죠"라며 "자본은 노동을,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착취하는 것이고, 그러니 노동생산성과 상관없이 임금 억지로 올려 재분배해야 한다는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ILO(국제노동기구)가 발간한 임금주도성장보고서의 결론에서도 '임금은 수요를 일으키는 소득이자 생산의 원가라는 이중적인 역할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내수 시장만 보면 임금주도성장으로 보이지만 이익주도성장의 개방 경제에서는 수출의 감소가 내수 진작 효과를 압도하기 때문에 성공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 정책이 성공하려면 국제적 공조가 가능할 때만이 신(新)자유주의 정책의 대안이 된다'고 적고 있잖습니까?"라며 "국가가 시장에 개입해서 임금 즉, 생산요소인 노동의 가격을 정하고 노동투입량 즉, 근로시간을 정하는 것. 그것도 미미한 수준이라면 사회안전망이라 하겠지만 무리하게 강압적으로 한다면 그게 바로 사회주의 아닌가요? 경제가 침체되는 것도 그 결과인 것입니다. 사회주의자는 스스로 사회주의자라 부르지 않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또한 "그나마 반도체 착시효과로 경제성장률 버티다가 반도체 세계시장 상황 나빠지면서 며칠전 1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발표난 것도 모릅니까?"라며 "오늘보니 'OECD 꼴찌'라고 하네요. 게다가 내수부진이 '강자들이 다 벌어가서'라고요? 역시 자본 노동의 이분법 맑스주의에 빠져있네요"라고 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유시민씨, 제발 '살아있는 권력'의 편에 붙어서 틀린 통계 갖고 왜곡시키며 사회주의경제를 체질화하는데 기여할 생각일랑 그만두십시오"라며 "전세계가 앞으로 달려가는데 유독 대한민국만 뒤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운동권 꼰대·한물간 사회주의자'란 말이 듣기 싫다면 탁상공론 그만하고 강남·광화문 일대 식당가, 상점가를 가보세요. 구미, 부산, 안산, 광주, 군산 산단(산업단지) 일대를 가보세요. 제 말이 금방 이해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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