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16일, 박정희를 기억해내자...위대성은 모순 속에서 태어난다"
"바보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해...떠들어 대지만, 그들은 박정희를 논할 자격이 없는 자들"
"그들은 독재와 기업에 대한 특혜-부채 성장을 마치 박정희 시대의 오류인 것처럼 말해"
"그러나 그것은 오류가 아니다...박정희 없었더라면, 그들은 시골에서 지게꾼이나 했을 지 몰라"
"당시만해도 우리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해...박정희가 민주주의 자각할 시간-공간의 여유 만든 사실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이 5.16 군사혁명 58주기를 맞아 "가난과 질시만이 깡마른 풀섶처럼 자라나고 있던 대한민국을 이런 풍요의 국가로 바꿔 놓았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정규재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정희 대통령을 생각하게 된다. 위대성은 모순 속에서 태어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바보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떠들어 대지만 그들은 박정희를 논할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라며 "모순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은 인생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독재와 기업에 대한 특혜, 부채 성장을 마치 박정희 시대의 오류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류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또 "부채성장이 아니면 가진 것이라고는 한 푼도 없는 나라에서 무엇으로 기업을 세울 것이며, 기업에 특혜를 주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국민들에게 일자리와 성장과 저축을 가져다 준 것이고, 독재라고는 하지만 기생집에 웅크리고 있던 해방 공간의 그 낡아 빠진 정치꾼들을 쓸어버린 것이 진실이고, 강제였다고는 하지만 국민들을 일터로 내 몬 것이었고, 강압이었다고는 하지만 시골 노름방과 술주정 꾼들을 흔들어 깨운 것이었고, 사상의 통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대학의 낡은 주자학적 잠꼬대에 '정신 차리라'며 찬물을 끼얹은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좌파 세력이 이해하지 못하는 박정희 시대의 모순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아무도 당시에는 몰랐다. 그렇게 생산을 위한 정치를 해본 적도 없고, 그렇게 긍정적인 일을 해본 적도 없고, 그렇게 기업을 해본 적도 없고, 그렇게 수출이라는 것을 해본 적도 없고, 그렇게 열심히, 정말 열심히 일을 해본 적도 없었다"라며 "시골서 상경한 가난한 농부의 딸들은 도시에 나와서야 비로소 야간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전태일도 김우중 같은 이들이 있고서야 봉제공장서 적지않은 월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그런 기업이 있었기에 YH사건도 터져나올 문제로 존재했던 것이다"라며 "그런 근거나마 없었더라면 소위 착취받던 여공들은 그나마의 기회마저 사라진 전통의 농촌에서 더욱 영락한 처지였을 것이다. 소팔아 대학 다닌 우골답의 졸업생들은 그랬기에 비로소 세계를 뛰는 상사맨이 될 수 있었고, 이제 막 신도시로 만들어지고 있던 강남에 작지만 나의 아파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한 "그러니 함부로 지나온 고된 삶에 대해 지금의 무지한 관점에서 지껄이지 마라. 처음부터 그 모든 것이 존재했던 것처럼 말하는 자들은 자신이 어떻게 다리 밑에서 태어났는지조차 모르는 바보들이요, 삶에 대한 백치들이다"라며 "지금은 백치들이 지배하는 그런 시대다. 아무도 박정희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 시절을 비난하지는 말아라. 박정희가 있었기에 청바지 문화가 가능했고, 비아냥거리는 청년문화도 형성되었다. 박정희가 없었더라면 그들은 시골에서 지게꾼이나 했을 지 모르고 술주정뱅이가 되었을지 모른다. 그들은 민주주의의 부재를 한탄하며 '타는 목마름'을 노래했지만 박정희가 아니었다면 김지하는 프랑스 시인의 이 노래를 표절할 정도의 능력이나 시재조차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당시만해도 우리는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박정희가 이 시대의 청년들이 민주주의를 자각할 만한 시간과 공간의 여유를 만들어냈다는 사실 말이다"라며 "그러나 바보들은 그것이 어디서 어떻게 나타난 것인지 조차 모른채 박정희를 비난하고 욕해댔다. 박정희는 기업들에 특혜를 주고 기업들로 하여금 부채를 거품처럼 조달해 또 기업을 만들도록 했다. 그렇다. 박정희는 그렇게 했다. 그렇게 가난과 질시만이 깡마른 풀섶처럼 자라나고 있던 대한민국을 이런 풍요의 국가로 바꿔 놓았다. 그리고 풍요는 부뚜막에 오줌이나 쓰는 그런 족속들도 동시에 만들어 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그 족속들은 지금 박정희를 그들이 만들어내는 모든 죄악 속에 빠뜨리고 있다. 그렇다 마치 주문이라도 되는 것처럼 우리 영혼의 힘을 다해 노래부르자. 박정희 찬가를"이라며 "오늘은 5월 16일입니다. 박정희를 기억해 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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