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이 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트루스포럼은 ‘이제는 북한을 해방할 때입니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에서 “지성호씨를 지지한다”며 “이제는 지옥같이 참혹한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고 극악한 전체주의 정권에 종언을 고할 때”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30일(현지시각) 워싱턴 미 의회에서 진행된 신년 국정 연설에서 “북한정권의 사악한 본성을 보여주는 또 한 명의 목격자가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지성호다”라며 탈북민 장애인 지성호(36) 씨를 소개했다.

트루스포럼은 “한국 사회는 그 동안 북한의 참상에 관해 침묵하며 감성적 민족주의에 빠져 북한주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거짓에 동조했다”며 “북한의 참상을 널리 알리고 북한 주민들의 궁극적인 해방과 한반도의 자유통일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발표한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이제는 북한을 해방할 때입니다!

지성호씨를 지지합니다.

이제는 지옥같이 참혹한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고 극악한 전체주의 정권에 종언을 고할 때입니다.

우리는 지성호씨의 이야기를 트럼프대통령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는 그 동안 북한의 참상에 관해 침묵했습니다. 북한을 자극한다며 진실을 가려왔습니다.

감상적 민족주의에 빠져 노예국가 북한의 진실을 가리우고 평화를 말하는 것은 북한 주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거짓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북한을 해방할 때입니다!

트루스포럼은 북한의 참상을 널리 알리고 북한 주민들의 궁극적인 해방과 한반도의 자유통일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트루스포럼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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