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삼의 현대사 추적] 좌익전체주의 퇴보세력과 맞서 싸워 승리하는 비결
[김용삼의 현대사 추적] 좌익전체주의 퇴보세력과 맞서 싸워 승리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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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애국우파 세력이 좌파·좌익·사회주의 및 공산전체주의 퇴행세력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저들을 격멸시키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자세가 필요하다. 공산주의의 본질과 이론을 공부하여 그들의 활동 본질을 꿰뚫어 보고 폭력에는 폭력으로, 선동에는 선동으로, 적폐청산에는 똑같은 방식의 적폐청산으로 맞장을 뜨는 것이다.
좌익전체주의자들과 맞서 승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선동에는 선동으로, 적폐청산에는 똑같은 적폐청산으로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다. 사진은 애국 시민들의 태극기 시위 장면(사진 연합뉴스).
좌익전체주의자들과 맞서 승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선동에는 선동으로, 적폐청산에는 똑같은 적폐청산으로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다. 사진은 애국 시민들의 태극기 시위 장면(사진 연합뉴스).

지난 4월 30일 새벽 날치기가 자행된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통과로 인해 나라 망가뜨리는 관련법의 입법화가 현실로 닥쳤다. 신속 처리키로 한 선거법 개정안의 겉모습은 번지르르한 말잔치로 도배질 되어 있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좌파연합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국회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하여 사회주의 내지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로 나가는 헌법을 기필코 쟁취해 내겠다는 것이 저들의 속내다.

공수처 설치법? 고위 공직자와 그 가족의 부정부패를 엄하게 단속하는 법 정도로 알고 계신가?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민변과 시민단체 출신으로 구성된 공수처의 손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부여하여 현 정권 말을 안 듣는 고위 공직자 때려잡겠다는 법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이 삐딱하게 나올 경우 경찰에 권력의 고삐를 넘기겠다는 뜻 아닌가.

천만다행인 것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이관하는 국정원법 개정안, 5·18을 모욕하면 처벌하겠다는 5·18 역사왜곡처벌법이 패스트 트랙에서 빠졌다는 점인다. 저들은 결코 순진한 무리가 아니다. 패스트 트랙에서 제외되었다 해서 좌파(좌익)연합세력이 두 개정안 추진을 포기했다는 징후는 어디서도 보이지 않는다. 여차하면 또 다시 명칭을 그럴 듯하게 꾸며 위장막을 친 다음 입법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향후 정권의 향배를 결정할 선거법 개정안 추진 과정에서 좌파(좌익)연합세력은 일관되게 ‘패스트 트랙’이라는 용어혼란전술을 사용해 본질을 감추는 데 성공했다. 또 국회에서 빠루, 망치, 머릿수 등 다수의 폭력적 방법을 동원하여 패스트 드랙을 관철시켰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두 전술은 공산전체주의자들이 정권탈취, 연장, 권력 독점을 위해 사용하는 고전적인 수법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회 질서를 폭력으로 타도

체제변혁을 위한 아마겟돈의 전쟁이 현실로 닥쳤다. 이 상황에서 공산전체주의 추종자들의 전술전략 및 수법을 공부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먼저 저들의 폭력전술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쓴 『공산당선언』의 마지막 부분에 다음과 같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목적이 현존하는 모든 사회 질서를 폭력적으로 타도함으로써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선언한다. 지배 계급들로 하여금 공산주의 혁명 앞에서 벌벌 떨게 하라. 프롤레타리아가 혁명에서 잃을 것이라고는 쇠사슬뿐이요 얻을 것은 세계 전체다.”

『공산당선언』은 “지금까지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로 시작한다. 즉, 계급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공산주의자들이 권력을 탈취하기 위해) 현존하는 모든 사회 질서를 타도하는 과정에서 폭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한다.

이 선언 이후 공산주의자들은 폭력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류 최초로 공산당이 권력을 장악한 것은 1917년 10월 러시아였다. 소련공산당은 제정러시아를 쓰러뜨리고 권력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또 공산당 내부의 권력투쟁 과정에서 2000만 명을 간첩, 반역자로 몰아 학살·살해·처형했다.

제3공산주의인터내셔널의 한 지부였던 중국공산당도 예외는 아니었다. 1927~1936년에 이르는 제1차 국공합작 내전기에 공산당의 무지막지한 폭력으로 장시(江西)성 인구가 2000만에서 1000만으로 줄었다. 마오쩌둥(毛澤東)은 “문화대혁명을 7~8년마다 한 번씩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이 집권한 1949년부터 문화대혁명에 이르기까지 중국인 2,630만 명이 학살·살해·처형당했다. 1959~1961년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인한 대기근으로 3,000만 명이 굶어죽었다. 마오는 그 정도 인간도살로도 성이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보다 가까운 예로는 중국공산당이 전력을 다해 지원한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Khmer Rouge)’를 들 수 있다. 크메르 루즈는 정권을 탈취한 후 800만 명 전체 인구 중 170만~250만 명 정도를 학살 살해했다. 전 인구의 4분의 1을 때려죽이고, 불태워죽이고, 산 채로 매장해 죽인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은 기회가 날 때마다 필설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의 끔찍한 학살 만행을 반복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계급투쟁이란 것을 벌인다.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는 제도를 폐지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악착스럽게, 무자비하게, 비타협적으로 권력을 탈취하는 것이 바로 계급혁명이다. 이를 위해 ①먼저 공산당을 조직하고, ②당의 주위에 대중을 끌어들인 다음, ③결정적 시기를 택해 상대를 파괴한다.

상대를 파괴하기 위해 온갖 무자비한 폭력 수단을 동원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왜 그렇게 끔직한 짓을 할까? 적과 그 동조자들의 투지를 꺾거나 약화시켜 공산주의에 대항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산주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강요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공산당이 즐겨 사용하는 폭력 테러 전술의 핵심이다. 테러 전술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학살은 최대한 끔찍하고, 충격적이어야 하며,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야만적이어야 한다.

선과 악, 법률과 원칙은 저들이 멋대로 바꾼다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광화문 일대의 촛불 광란을 복기해 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거짓말로 시작해서 광란의 사기극이 그 핵심 본질이다. 하지만 권력 탈취에 눈이 먼 세력들은 좌익 추종세력, 주사파 등 북한 추종세력,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추종세력 할 것 없이 통일전선전술을 동원하여 손을 잡고 ‘촛불혁명’으로 위장했다. 

먼저 저들은 군중들을 동원하여 촛불·횃불·단두대를 앞세워 청와대를 포위했다. 거의 모든 언론이 총동원되어 국민들에게 선전선동의 사기극을 자행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겁박했다. 공산당식 폭력 테러 전술의 표본에 해당하는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 일대 사건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적폐청산’ 미명하에 수많은 사람이 감옥에 갔다. 현직 대통령, 전직 대통령, 전직 장·차관, 국정원장, 대법원장 등등 가리지 않았다. 이들의 제거 과정에서 숱한 거짓말과 사기, 모욕 등이 가해졌다. 그야말로 인격살인의 전형이었다. 이런 전술도 공산전체주의자들이 때마다 써먹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공산주의자들이 애용하는 수법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거짓말, 용어 혼란전술이다. 폭력으로 미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혹은 은폐하고 덮어둘 필요가 있을 때 기만과 거짓말을 융단폭격처럼 해댄다. 이 전술은 공산당이 권력을 탈취하고 권력을 유지하는 데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산당은 농민에게 토지를, 노동자들에게는 공장을, 지식인들에게는 자유·민주·평화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에 현혹된 농민, 노동자, 지식인들을 동원하여 권력을 탈취한다. 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안면몰수하고 이들 세력을 토사구팽하고 공산당이 전율의 독재를 펼친다.

원래 공산당에는 조국이 존재한 적이 없다. 전 세계적인 대동단결이 저들의 궁극적 주장이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 러시아 공산당, 한국의 좌파·좌익·전체주의 추종세력들은 극단적인 민족주의 가면을 쓴다. 저들이 한국 근대사와 현대사를 계급투쟁 사관, 종족적 민족주의 사관, 좌익전체주의 사관으로 집요하게 뜯어고치는 이유는 계급투쟁과 좌익을 절대선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역사를 속이고 뜯어고치는 것은 공산당들이 가장 흔히 써먹는 수법이다. 저들은 역사를 본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시도를 무자비하게 봉쇄한다. 이승만 때려잡기 위해 김구를 띄우고, 1948년 건국을 망가뜨리기 위해 1919년 임시정부 건국설을 선동한다. 목적 달성이 끝나면, 그 순간 김구도, 1919년 임시정부 건국설도 토사구팽을 한다.

공산전체주의는 당성(黨性)이 인성(人性)을 대신한다. 선과 악, 법률과 원칙은 공산당의 뜻에 따라 멋대로 바꾼다. 살인을 해서는 안 되지만, 공산당이 적으로 분류한 사람은 제외된다.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지만, 계급의 적으로 분류된 부모는 제외된다. 손혜원이 뻔뻔하게 얼굴 들고 다니고, 김경수가 석방되고, 조국이 청와대에 버티고 있는 모습을 상기하시기 바란다.

좌익들은 군자금을 어떻게 모았나?

이처럼 사악한 폭력 테러 전술과 기만 거짓 전술로 공산당은 러시아와 중국에서 권력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공산주의자들이 제정러시아를 무너뜨리고 권력을 탈취하는 과정은 레닌, 트로츠키 등 소수의 주도세력에 의해 촉발되었다. 중국공산당도 제1차 당대표대회 참석자가 13명이었는데, 일부는 죽고 일부는 도망, 일부는 일본에 투항, 일부는 국민당에 투항했다. 1949년 중공 정권이 출범했을 때 공산당 창립멤버 중 마오쩌둥과 둥비우(董必武) 두 사람만이 공산당에 남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주류세력은 10년 전 모습은 유시민의 말처럼 극소수의 ‘폐족(廢族)’이었다. 그 폐족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 권력 탈취에 성공했을까? 중국공산당의 9대 유전 특질인 사악(邪)·기만(騙)·선동(煽)·투쟁(鬪)·강탈(搶)·불량(痞)·이간(間)·소멸(滅)·통제(控) 방법을 전수받아 한국 사회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기만은 선동을 위한 것이다. 투쟁을 위해서는 반드시 증오가 필요하므로, 증오가 없을 경우 증오를 날조 조작해 낸다. 한국의 좌파세력들이 만들어낸 금수저-흙수저, 헬조선이라는 용어가 이제 그 본질이 이해되시는가? 이 계급투쟁적 용어는 대다수 선량한 젊은이들을 의식화 시킨 무시무시한 무기였다. 소수의 세력들이 계급적 증오심을 선동하고, 그 증오심을 바탕으로 다수를 공격·매도·타도하는 수법은 공산전체주의자들의 고전적 수법이다.

불량(痞)은 사악의 기초이고, 사악하려면 불량해야 한다. 공산혁명에서는 항상 사회 불만세력인 깡패·불량배가 선두에 서서 봉기를 일으킨다. 그리고 적들의 핵심 지도부에 간첩을 심어 적을 이간시켜 자멸의 길로 내몰았다. 중국의 국공내전 당시 공산당은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지도부 주변에 수많은 간첩을 침투시켜 장제스의 작전명령이 군단장에게 내려가기 전에 마오쩌둥이 먼저 알 정도였다.

공산전체주의자들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군자금이 필요했다. 저들이 돈을 마련하는 방법은 마적단, 토비(土匪)들과 수법이 동일했다. 국공내전 당시 공산군은 마을에 쳐들어가 부유한 가정마다 한 사람씩 산 채로 납치하여 돈을 뜯어냈다. 지속적으로 돈을 갈취하기 위해 납치한 사람들을 절대 죽이지 않았다.

활동자금 마련을 위해 공산당도 아편을 재배하여 내다 팔았다. 중국공산당 초기 지도자 런비스(任弼時)는 일본과의 투쟁 시기에 아편 전문가였다. 그들은 아편 재배를 비밀로 하기 위해 ‘비누’란 말로 철저히 위장했다. 후진타오((胡錦濤)는 런비스 탄생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 그를 “고상한 폼격을 지닌 모범적 공산당원”, “신념을 단호히 하고 당에 대한 사업에 무한히 충성한 인물”이라고 칭송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얼토당토않은 죄목을 뒤집어 씌워 잡아넣고, 조양호 회장 일가를 인민재판하고, 전경련을 박살내는 행위는 보수우파에 자금 지원한 보복이요, 앞으로 군자금은 우리에게 바치라는 무언의 압력 아닌가! 최태원 SK 회장이 저들 세력에 늘어붙어 엔조이 하는 모습과 조양호 회장의 분사(憤死)를 비교분석해 보시기 바란다.

뭐? 좌익·공산주의자들이 항일투쟁을 했다고?

“혁명은 손님을 청하여 밥을 먹는 것이 아니고 문장을 짓는 것이 아니며, 그림을 그리고 꽃을 수놓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게 품위가 있을 수 없고, 그렇게 차분하고 예의 있으며, 그렇게 온화하고 공손하게 양보할 수 없다. 혁명은 폭동이고, 한 계급이 다른 한 계급을 뒤엎는 폭력행동이다.”

이 말은 마오쩌둥이 후난(湖南)농민시찰보고 과정에서 행했던 연설(1927년 3월)이다. 마오의 연설처럼 공산당은 ①부드러운 재주(軟功), ②강경한 재주(硬功) 두 가지를 갖추고 있다.

①은 인간성을 말살하고 악의 일면을 이끌어내는 재주다. 구체적 방법은 선전, 통일전선, 이간질, 간첩, 모반 획책, 양다리 걸치기고 표리부동하기,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기, 세뇌, 유언비오 날조하여 사기치기, 진상 은폐, 심리전, 공포분위기 만들기, 공포증, 건망증 등이다.

②는 공산당으로 하여금 공포를 조장하는 재주다. 구체적 방법은 폭력, 무장투쟁, 탄압, 정치적 캠페인으로 입막기, 납치, 다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 제거, 무장공격, 정기적인 엄중한 공격 등이다(『구평(九評)공산당, 대기원시보, 63~64쪽).

좌익·공산전체주의자들의 사기극 중에서도 백미이자 극치는 항일 무장투쟁이다. 좌익이나 공산당이 언제, 어떤 항일 무장투쟁을 했나? 여기 그 선명한 증거를 제시하겠다.

중일전쟁 기간 동안 중국공산당은 일본과의 투쟁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장제스 정부의 통치역량을 흔드는 데 주력했다. 제2차 국공합작으로 항일투쟁에 나선 마오쩌둥의 본심은 팔로군이 산시(山西) 진입을 앞두고 있을 때 당 간부들에게 행한 다음 연설에서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다.

“중일전쟁은 본당(중국공산당)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가 결정한 정책은 100분의 70의 힘은 우리 자신의 발전을 위해 쓰고, 100분의 20은 국민당과 타협을 하는 데 쓰며, 100분의 10은 일본군에 대항하는 데 쓰는 것이다.”(이건일, 『모택동 vs 장개석-중국국공혁명사』, 도서출판 삼화, 2014, 288~289쪽).

마오의 이 연설 이후 중국공산당은 산하의 팔로군에게 일본군과 마주치는 것을 가급적 회피하면서 병력 손실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팔로군은 장제스의 국부군 통제 하에 있는 지역에서는 놀고(遊), 일본군과 싸우고 있는 지역에서는 국부군을 공격하며(擊), 국부군이 전세를 유리하게 끌고 갈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일본군과 합세하여 국부군을 협공했다.

팔로군이 1940년 40만 병력을 동원하여 일본군과 벌인 대표적인 항일전투가 100개의 연대를 동원하여 싸웠던 백단대전(百團大戰)이다. 이 작전을 지휘한 펑더화이(彭德懷)는 일본군과 맹렬하게 싸웠다는 이유로 마오쩌둥으로부터 극심한 비판을 받았고, 몇 번이나 공개석상에서 자아비판을 해야 했다.

그로부터 20여 년 후인 1959년 7월, 펑더화이는 대약진운동 과정에서 백단대전 문제로 혹독한 비판을 받은 뒤 몰락했다. 감옥에서 심한 고초를 겪은 펑더화이는 면회 온 조카에게 “젊은 시절 사회주의가 뭔지도 모르면서 꼴값만 떨었다”고 탄식했다(권성욱, 『중일전쟁-용, 사무라이를 꺾다』, 미지북스, 2015 482쪽).

간도특설대가 한국 독립군을 토벌했다고?

조선의 좌익·공산주의자들이 행했다는 만주의 항일투쟁도 거대한 허구의 신화가 창작되었다. 만주의 한국인들 중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투쟁한 세력은 지청천의 한국독립군과 양세봉의 조선혁명군이다. 이들 세력은 1930년대 중반 무렵 소멸되었고, 그 이후 한국인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만주의 한국인 좌익·공산주의자들 대부분 중국 국적을 취득하고 중국공산당에 입당했으며, 중국공산당 산하에 조직된 동북항일연군의 빨치산 대원으로 일했다. 동북항일연군 전투원은 거의 대부분이 만주 일대에서 살던 한국인들이었다. 그들의 항일투쟁은 마오의 연설처럼 말뿐이었고, 실제로는 생존을 위해 열심히 마적질, 공비질로 보급투쟁을 한 것이 거의 전부였다.

일·만군이 빨치산 포로를 붙잡아 심문해 보니 대부분이 한국인들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공산당이 한국인을 동원하여 일·만군을 공격하는 이이제이(以夷制夷)를 한 것이다. 일·만군도 이에 질세라 대응에 나섰다. 한국인을 중심으로 한 간도특설대를 조직하여 빨치산 토벌에 나선 것이다.

간도특설대는 하사관·병사는 100% 한국인, 장교는 일본인·한국인이 50%씩으로 편성된 특별 부대였다. 그 결과 만주 일대에서는 중국공산당 편에 선 빨치산 부대와 일·만군 편에선 간도특설대가 죽고 죽이는 동족상잔의 전투를 벌였다.

오늘날 좌파들은 간도특설대가 한국의 항일 무장독립군을 토벌한 친일세력이라고 매도한다. 지나가던 개가 웃다가 뒤로 자빠져 뇌진탕을 일으킬 거짓 선동이다. 그렇다면 동북항일연군이 한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싸운 한국 독립군이었다는 말인가? 착각과 사기에서 깨어나시기 바란다.

동북항일연군은 중국공산당이 조직하고, 중국공산당 간부들이 지휘한 빨치산 부대였다. 그들의 활동목표와 행동강령은 “반만항일(反滿抗日) 동북 실지(東北失地)의 회복, 중화(中華) 조국의 옹호”였다. 한국의 독립? 한국인의 해방?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런 주장은 단 한 마디도 언급이 없다. 애오라지 “민중과 연합하여 항일구중국(抗日救中國)”이 그들의 목표였다.

한국의 좌파(좌익)연합세력은 자신들이 학창 시절 학습했던 공산당식, 마오쩌둥식 유격전의 전술전략을 적절하고 교묘하게 활용하여 대중을 선동하고 겁박했다. 가짜 항일운동 신화를 날조하여 역사해석의 주도권을 쥐었고, 역사투쟁을 통해 좌익 계급투쟁 사관을 주류 이데올로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국민들이 좌파·공산주의는 항일투쟁 및 통일 주도세력, 보수우파는 외세에 야합하여 친일하고 국토를 분단시킨 분열세력이라며 보수우파 정권을 증오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승만·박정희 적폐청산, 최순실을 동원한 박근혜 마녀사냥). 그 더러운 친일 분단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대중 투쟁을 유발하여 드디어 권력찬탈에 성공했다(5·18, 6·10시위, 촛불난동사건).

“옛 것은 모조리 숙청하라. 문화, 교육, 정치, 니들 부모까지도.”
중국의 문화대혁명 광풍이 불던 시절 유행했던 슬로건이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의 핵심 본질이고, 권력을 찬탈 당하면 어떤 험한 꼴을 당하는지 이제 이해하셨는가?

폭력에는 폭력으로, 선동에는 선동으로 맞서 싸워라!

오늘날 좌파들은 공산당식 전락젼술, 유전 특질을 적나라하게 작동하여 권력을 탈취했고, 돈(자금)·언론·공권력·문화계·종교계·학계·풀뿌리 시민운동단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먹이사슬을 형성했다.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정권 출범은 그들이 한국의 주류세력으로 등장한 것을 화려하게 보여주는 내용증명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애국우파 세력이 좌파·좌익·사회주의 및 공산전체주의 퇴행세력과 싸워 이기는 방법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한다. 공산당과 타협하면 죽는다. 좌우합작은 공산화의 지름길이다. 이념전쟁에서 중도란 저승으로 가는 급행열차다. 저들의 폭력혁명에 대항하여 승리하는 유일한 길은 공산전체주의를 격멸시키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정신자세다. 공산주의의 본질과 이론을 공부하여 그들의 활동 본질을 꿰뚫어 보고, 폭력에는 폭력으로, 선동에는 선동으로, 적폐청산에는 똑같은 방식의 적폐청산으로 맞장을 뜨는 것이다. 

지금 좌익세력은 하나가 아니다. 저들은 내부의 적(국내의 좌익·좌파·친북·종북세력)과 외부의 적(북한, 중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연합군이다. 평택 미군기지 건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저지 과정에서 국제 좌파연대가 대대적으로 출동한 사실을 상기하시기 바란다. 

자유애국세력, 미래지향적 진짜 진보세력의 전력이 열세할 경우 저들이 써먹는 수법을 차용할 필요가 있다. 즉 적의 적은 아군이다. 우선 주적부터 때려눕힌 다음 노선투쟁을 통해 옥석을 가린다. 필요할 경우 미국·일본·해외의 자유애국세력과 전략적·전술적 제휴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확실하게 공산주의와 싸워 이긴 사례는 해방공간에서 고군분투한 서북청년단이다. 이북에서 공산주의 학정을 몸서리치게 체험한 서북청년단은 확고한 반공정신으로 무장하고 목숨 건 투쟁을 벌여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구해냈다. 오늘날 무적의 사단으로 불리는 백골부대(제3사단)는 6·25 직전 서북청년단이 대거 입대하여 인민군과 중공군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맞서 싸워라. 공산전체주의와 싸울 때는 수단 방법 가리지 말라. 이것은 지적(知的) 유희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 국가의 목숨이 걸린 죽기 살기의 살육전이다. 선전선동으로, 때로는 물리력으로 적의 심장부를 대담하게 타격하고, 주요 타깃으로 점찍은 인물은 정밀 융단폭격을 가해 사회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여론전을 펼쳐 국민 다수의 지지를 확보하는 진지전을 줄기차게 수행한다.

이것은 몇 개월 만에 끝날 싸움이 아니다. 좌파연합이 한국 사회의 주도권을 쥐는 데 30년 세월이 투자되지 않았는가. 회피하면 진다. 방법은 하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것이다. 그것이 나와 내 가족, 나의 재산, 국가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 자유한국당이 대오를 함께 해준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중도 열심히 짝사랑하다가 타살 당하지 않으려면 애국우파와 함께 싸워야 한다. 황교안 대표 잘 하고 있다. 성원을 보낸다.
 
김용삼 대기자 dragon003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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