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 굴종하는 문재인,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말고 복종하지도 말 것 호소한다"
"김정은의 기고만장하고 모욕적인 언사, 文이 굴종의 길 걸어오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작태"
"정상회담 구걸하는 文, 대한민국 김정은에게 바치려는 의도 아닌가"

호소문을 발표하는 문재인 퇴진을 바라는 국민모임 관계자들. (사진 = 김종형 기자)
호소문을 발표하는 문재인 퇴진을 바라는 국민모임 관계자들. (사진 = 김종형 기자)

문재인 정권과 그 지지자들의 국정 운영 파탄을 비판해온 문재인퇴진을바라는국민모임(국민모임)이, 국회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를 즉시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모임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내수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은 김정은에게 핵무기 폐기 요구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오로지 남북회담을 해달라고 구걸하면서, 대한민국 5200만 국민을 김정은의 핵무기 아래로 끌고 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며 “우리는 국민들이, 김정은에 굴종하는 문재인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말고 복종하지도 말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국민모임은 북한 김정은의 발언들을 하나 하나 지적하며 “김정은은 핵무기를 가진 상태에서 문재인으로 하여금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김정은의 의도대로 남북 관계를 계속하자는 기만적인 술수를 부리고 있다”며 “김정은의 기고만장하고 모욕적인 언사와 태도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문재인이 주사파 사상에 물들어 국민을 배신하고 오히려 김정은에게 굴종의 길을 걸어오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작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정은이 노골적으로 자신을 모독하는데도 말 한 마디 못하고, 오히려 비굴하게 회담해 달라고 구걸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은 고사하고 평범한 시민이라도 취할 수 있는 태도인지 문재인은 대답하라”면서 “북핵 폐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이, 김정은의 요구대로 ‘북의 여건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정상회담을 하겠다’고 구걸하는 태도를 드러낸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바치려는 의도가 아닌가”라고도 적었다.

국민모임은 ▲문 대통령이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참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사퇴할 것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김정은의 핵무기 아래로 끌고 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힐 것 ▲국회가 즉시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 ▲정부는 한미동맹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 등의 요구사항을 내놓고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 아래는 국민모임이 발표한 성명 전문(全文). >

1. 대한민국의 국가 전복 반국가단체 수괴에 불과한 김정은은 이른바 저들의  4.12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북한핵무기 폐기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하였다. 지난 2월 하노이 회담에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핵무기, 대량 살상무기, 미사일 개발 등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한 데 대해, “미국은 전혀 실현 불가능한 방법에 대해서만 머리를 굴리고 회담장에 찾아왔다...미국은 그러한 궁리로는 백 번, 천 번 우리와 다시 마주 앉는다 해도 우리를 까딱도 움직이지 못할 것이며 저들의 잇속을 하나도 챙길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함으로써 핵무기 폐기는 절대 불가함을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을 향하여 “남조선당국은 추세를 보아가며 좌고우면하고 분주다사한 행각을 재촉하며 오지랖 넓은 ‘중재자’,‘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문재인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모욕한 언사다.

김정은은 또 지난해 있었던 3차례의 문재인-김정은 회담을 거론하며 “전쟁의 문 어구로 다가서는 엄중한 정세를 돌려세우고 조국통일을 위한 새로운 여정의 출발을 선언한 대단히 의미가 큰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북한 핵무기 보유를 염두에 둔 전쟁 위협을 과시하면서 대한민국이 저들 핵무기 보유 아래 굴종하여 통일논의를 계속하라는 협박을 서슴지 않은 언사이다.

 

2. 역적 김정은 또한 “남조선 보수 세력들은 북남관계를 판문점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려보려고 모지름을 쓰고, 미국은 남조선당국에 ‘속도조절’을 노골적으로 강박하며 북남합의 이행을 저들의 대 조선 제재 압박정책에 복종시키려 책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북한 핵무기 폐기에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핵무기폐기를 통한 참다운 남북 평화와 평화통일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동맹 미국을 싸잡아 비난한 언사다.

김정은은 또 “이로 말미암아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가, 아니면 전쟁의 위험이 짙어가는 속에 파국에로 치닫던 과거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김정은의 핵무기 체제 아래 대한민국이 항복하든지 아니면 전쟁을 택하라는 식의 협박이라고 보아야 한다.

김정은은 또 “평화와 통일의 의미 있는 결실로 빛을 보게 하자면 민족공동의 이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 것을 북남관계 개선에 복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김정은이 핵무기를 가진 상태 하에서 문재인으로 하여금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김정은의 의도대로 남북 관계를 계속하자는 기만적인 술수에 불과하다.

김정은은 “평화통일에로 향한 역사적 흐름에 도전해나서는 미국과 남조선 보수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 파탄시켜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의향이라면 우리의 입장과 의지에 공감하고 보조를 맞추어야 하며 용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문재인에게 대한민국의 우익 세력을 척결하라는 명령까지 하달하는 오만한 태도를 드러낸 것이다.  

 

3. 이상과 같은 김정은의 기고만장하고 모욕적인 언사와 태도는 오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문재인이, 주사파 사상에 물들어 국민을 배신하고 오히려 김정은에게 굴종의 길을 걸어오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작태이다. 무고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문재인의 반역행위로 말미암아 억울하게도 김정은 반역자로부터 모욕과 수치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종북 주사파 정권이 2018년에 저지른 세 차례에 걸친 김정은과의 회담과 판문점 선언, 평양선언, 남북군사 합의서 서명 등은 김정은 반역집단에 대한 굴종과 수치를 대한민국 국민에게 안겨주고, 대한민국의 파괴를 재촉한 반역 행각으로 귀결되고 있음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확실히 증명되고 있다.

문재인은 대통령직이라는 막중한 의무와 책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헌법을 위반하면서 작년 4월 판문점회담을 강행하였다. 북한 핵무기의 완전한 폐기 약속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은과의 남북연합 또는 남북연방제 모의 행각을 시작한 것은, 처음부터 대한민국을 반역한 행위였다고 보아야 한다. 문재인과 김정은은 작년 4월 판문점회담이후 ‘북한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노력하기로 한다’라는 북한의 대남 적화전략에 합의하는 문서에 서명하였다.

하지만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는 실제로는 ‘비핵화’가 아니라 ‘비핵지대화(非核地帶化)’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비핵화’와 ‘비핵지대화’는 서로 다른, 상호 모순되는 개념이다.

김정은 일당의 주장은 말로는 ‘비핵화’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저들이 핵을 포기하기 전에, 먼저 미국을 상대로 ‘조선반도의 비핵지대화’ 즉, 핵보유국인 미국  군대의 한국 철수 와 한미동맹 폐기, 미군에 의한 핵우산 제공 철회를 하라고 요구하는 주장이 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 데도 문재인은 북한이 주장하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한다면서 미국이 북한의 그 같은 주장을 들어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임을 우리 국민들은 잘 알아야 한다. 문재인은 김정은의 이러한 의도를 알면서도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를 확고히 가졌다면서 미국과 온 세계를 향해 대변해 왔다. 그러나 김정은이 행한 2019년 신년사와, 하노이 회담, 4.12. 저들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등을 통하여, 김정은이가 말하는 비핵화 약속이란 대한민국과 미국, 전 세계를 속인 사기극임이 드러났다.

 

4. 지난 2년에 걸친 문재인의 반 헌법-반국가적인 대북 내통과 회담 소동은, 죽어가는 김정은 정권 살리기에 몰입한 반역 행위이다. 이로 인해 전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번영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선두 주자로 나선 대한민국의 안보는 물론 경제마저 위태롭게 되고 있다.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핵무기 전면 폐기 없는 모든 대북제재 완화는 불가하다는 선언을 명백히 하였다. 이에 대해 김정은은 어떤 경우에도 북한 핵무기 폐기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대항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한민국을 미국과 분리시키고 저들 편에 서라고 강요하고 우리 국민을 모독하는 언행을 내 뱉고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은 15일 청와대 회의에서 말하기를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변함없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김정은에게 아첨하는 발언을 했다. 김정은의 발언 어디에 그런 대목이 있는가. 김정은은 오히려 “근본 이익과 관련한 문제에선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미 양국에 도전하였다. 이것이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인가.

문재인은 김정은의 무엇을 높게 평가한다는 것인가. 김정은이 노골적으로 자신을  모독하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비굴하게 회담해 달라고 구걸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은 고사하고 평범한 시민이라도 취할 수 있는 태도인가 문재인은 대답하라!

 

5. 문재인은 동맹 미국을 배반하는 태도를 드러내어, 결국은 트럼프-김정은 하노이 회담 결렬이후 미국과 김정은 양쪽에서 버림을 받았다. 미국 상원은 “한국은 미·북 사이의 중재자가 아닌 미국의 동맹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고, 김정은은 “오지랖 넓은 촉진자, 중재자 행세를 그만하고 민족의 이익을 위한 당사자가 되라”고 조롱 했다. 북한 핵무기 최대 피해자인 대한민국이 가해자인 북한 편을 들라고 농락하는 태도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북핵  위협의 가장 큰 피해자인 만큼 대통령이라면 누구든지 북핵 폐기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그런 모욕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도 없이 오히려 김정은 요구대로 “북의 여건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구걸하는 태도를 15일 청와대 발언에서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반역자 김정은에게 바치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인가.

우리는 문재인이 지난 2년 간 저지른 반역과 대북 굴종행위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되었음을 온 국민과 함께 통탄한다. 문재인 헌법 위반자가 저지른 대한민국 헌법과 국민에 대한 죄악상을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고발한다. 우리는 또한 헌법에 입각하여 문재인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1. 문재인은 핵무기 폐기 없는 김정은이, 핵보유 강행으로 인하여 미국과 유엔의 경제제재를 초래하여 항복할 수밖에 없는 막다른 상황에 이르렀을 때, 돌연 남북회담이라는 술책을 꺼내들었다. 그리하여 김정은이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고도화 시킬 수 있는 최후 단계의 시간 벌어주기를 허용해 주는 반 대한민국, 반역의 길을 걸어왔다.

1.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더 이상 문재인과 그 주사파 일당이 경제, 외교, 국방, 안보 등 대한민국 국체보존의 기틀을 전면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데 대해 좌시할 수 없다.

1. 대한민국 헌법에 입각하여 반역행위를 엄중히 문책하며, 문재인은 즉각 대한민국 국가수반으로서의 기만극을 중지하고 그간의 반역행각에 대해 참회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할 것을 요구한다.

1. 문재인은 김정은에게 핵무기 폐기 요구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오로지 남북회담을 해달라고 구걸하면서, 대한민국 5천2백만 국민을 김정은의 핵무기 아래로 끌고 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

1. 우리 국민은 헌법에 의거하여, 김정은에 굴종하는 문재인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말고 복종하지도 말 것을 호소한다!

1. 국회는 즉시 문재인에 대한 대통령 탄핵소추를 발의하여야 한다!

1. 대한민국 국민은 김정은이 핵무기폐기를 또다시 거부한 이상, 판문점선언, 평양선언, 남북군사합의서는 전면 무효임을 거듭거듭 선언한다!

1.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 핵 폐기가 선행되지 않는 한 모든 남북대화를 중지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

1. 문재인은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 남북군사합의서의 전면 무효를 선언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저지른 반역행위에 대해 사죄한 후 최단 시일 내 대통령직을 자진 사퇴하라!

2019년 4월 17일

문재인퇴진을바라는국민모임

강무영, 강수봉, 고영주, 김동길, 김성태, 김영신, 김인규, 김재창, 김진태. 김태규, 김태우, 김피터, 노재동, 노재봉, 노재성, 라득환, 박경진, 박상학, 박수철, 박승부, 박영재, 박재우, 박종득, 박창호, 박희도, 배병휴, 서옥식, 서우석, 서정갑, 손광기, 송영선, 신백훈, 심재철, 오세정, 유무정, 유봉수, 윤경상, 윤  용, 윤창중, 이강우, 이경덕, 이계성, 이도형, 이마리아, 이상진, 이애란, 이영철, 이용주, 이정수, 이종덕, 이진삼, 이창재, 임성수, 장경순, 정기승, 정진태, 조춘구, 전정환, 정광작, 정병윤, 정원식, 조성제, 조승일, 조용완, 주옥순, 진등용, 최 광, 최광덕, 최용권, 최정이, 한효정, 허광일, 홍성남.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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