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감정을 내세우며
창덕궁 앞 돈화문로에 80억 원의 혈세를 들여
멀쩡한 가로수 30그루를 제거한 서울시.

정작 전범 기업으로 알려진 미쓰비시의 전차는
문화재로 직접 신청한 뒤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서울시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대해 비판 등장.

 

 

펜앤드마이크(PenN),  지난 8일 단독 보도로 서울시의 창덕궁 앞 가로수 철거 계획 보도. 

서울시, 창덕궁 앞 가로수
일본이 심었을 가능성 있다는 이유로 제거 방침.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44

서울시, 실행에 옮겨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가로수 제거 공사 완료.

서울시 관계자,

"당초 사업비 80억 원으로 잡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50억 원 정도면 될 거 같다."

"가로수 제거 비용은 6000만 원, 80억 원은 전체 사업비."

"서울시는 반일감정 조장할 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하는 것 아니다."
"역사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젝트, 조선도 우리의 역사다."

서울시 역사경관 회복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규모 200억 원.
공사 비용은 150억 원. 공사 진행 다이치종합건설(주). 
50억 원 기획,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에 투입.

 

돈화문로 가로정비에 80억 원, 서순라길 가로정비에 20억 원

 

 

공사장 안전 문제도 심각.
지나는 시민들 제대로 통제하지 않은 채
건설기계들이 인도에서 작업 중.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앞 전차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 등장.
(실제 철거를 요구하기 보다는 서울시 가로수 제거에 대한 비판적 의견)

 

 

서울시 도심재생실,

"조선의 왕이 다니던 길에
일본이 나무를 심었다고 추정된다"

시 예산 투입해 가로수 제거.

서울시 문화본부,

"1930년부터 1968년까지 서울 시내 운행하던
일본의 미쓰비시 전차 381호 대한민국 근대화 문화재"

2010년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로 신청
현재까지  세금 투입해 관리.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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