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현장 찾은 황교안 대표..."지진특별법 조속히 통과시켜, 포항 시민들 아픔 덜어주겠다"
포항 지진현장 찾은 황교안 대표..."지진특별법 조속히 통과시켜, 포항 시민들 아픔 덜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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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열발전소-대성아파트-실내체육관 찾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 건네
"범정부적으로 주거 지원 대책 신속히 마련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국민의 고통을 챙기겠다"
포항 방문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올려 文정권 비판
"靑, 그들만의 권력의 높이를 쌓고 위선과 거짓의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있어...民心은 안중에도 없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경북 포항 흥해체육관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경북 포항 흥해체육관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포항 지진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지진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포항 시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대표는 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열발전소와 피해가 가장 심한 흥해읍 대성아파트를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 등으로부터 피해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항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2018년 2월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는데 대성아파트는 지진 당시 붕괴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황 대표는 포항지열발전소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1년 반이 됐는데,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 분이 205명이나 된다고 한다"며 "지진 때문에 포항의 도시기능 자체가 어려워진 만큼, 도시재생 사업에 전략적으로 협조해 예전 포항 모습이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과도하게 물을 넣은 바람에 지진이 생겼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지열발전소를 폐쇄해서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지난 2017년 11월 지진 당시 아파트 붕괴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 대성아파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지난 2017년 11월 지진 당시 아파트 붕괴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 대성아파트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 대표는 대성아파트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도 "포항 도시 전체가 무너졌다는 말을 할 정도로 피해가 크기 때문에 도시 재생 사업이 필요하다"며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가장 빠르고, 확실한 지원이 될 수 있는 특별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며 "이와 함께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설립 등의 지원도 병행돼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흥해읍 실내체육관을 찾아 "범정부적으로 주거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민생대장정의 첫 걸음으로 재난 피해를 본 어려운 지역을 찾았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국민의 고통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포항 방문을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저는 민심을 찾아서 지역현장으로, 우리당 의원들은 민심을 거스르는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대통령은 결국 거짓과 비리 투성이 장관을 임명하였습니다. 민심은 안중에 없었습니다"라며 "마치 그림자 놀이를 하듯, 청와대는 그들만의 권력의 높이를 쌓고 위선과 거짓의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민생현장 곳곳에, 침체의 그림자가 점점 짙어지고 있는 데도 말입니다"라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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