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부상·화재경보음 듣고 대피소동

화재 일러스트 [연합뉴스 제공]
화재 일러스트 [연합뉴스 제공]

지난밤 전국에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2명이 부상당하고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3호관 건물 1층 학과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해당 화재로 사무실 내부 집기와 벽면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밤 늦은 시각이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건물에 남아있어 화재경보음을 듣고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사무실에 있던 대학연구원이 즉각 신고하며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1일 오전 5시 37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2층 주점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해당 화재로 주점서 일하던 A(46·여)씨가 화상을 입고 집기 등이 탔다. 당시 주점에는 손님이 없었다.

인근 상점에서 여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등 부상자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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