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유는 내가 지킨다" 이언주-이병태-양준모 공동대표의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식출범
"내 자유는 내가 지킨다" 이언주-이병태-양준모 공동대표의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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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 각계 전문가·시민 등 500여명 참석 "文정부 2년, 나라를 두쪽냈다…자유시민세력 혁신·대통합"

현직 국회의원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자유·보수주의 우파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양준모 연세대 정경대학 3인을 공동대표로 한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이날 오후 4시20분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식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3인의 공동대표 외에도 상임고문을 맡은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등 고문단, 법률지원단의 김기수 변호사, 고영일 자유와인권연구소 소장,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 방병관 한국민간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 인터넷 언론 '제3의길' 관계자 등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실 좌석을 가득 메웠다.

'행동하는 자유시민'의 발대식이 3월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양준모·이언주·이병태 공동대표가 "이제는 행동할 때!"라고 적힌 피켓을 함께 들고 언론사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뮤지컬 가수 김수희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이언주 공동대표의 환영사, 공동대표단의 단체 소개영상 및 각계 전문가 축사 영상 상영, 조장옥 상임고문의 축사, 행동하는 자유시민 출범선언문 낭독식 등이 진행됐다.

환영사에 나선 이언주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전체주의적"이라고 규정하고, 경제파탄과 졸속 탈(脫)원전, 반(反)헌법적 국정행태, 북한인권 외면, 이권 다툼에 매몰된 정치현실 등을 강한 어조로 성토하고 시민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병태 공동대표는 단체의 행동 방향에 관해, 집회와 성명서 발표 등 활동만 벌이는 것을 넘어 전문가 집단의 투쟁 등으로 좌파의 참여연대와 같은 세력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행동하는 자유시민' 발대식이 3월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단체 회원들이 "Freedom Fighters"를 자임하는 피켓을 들고 언론사의 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 발대식이 3월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단체 회원들이 "Freedom Fighters"를 자임하는 피켓을 들고 언론사의 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 발대식이 3월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 발대식이 3월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 발대식에서는 이 단체 공동대표를 맡은 이언주 국회의원과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의 단체 소개영상이 상영됐다.
'행동하는 자유시민' 출범을 기념하는 전문가 축사
'행동하는 자유시민' 출범을 기념하는 전문가 축사

행동하는자유시민 측은 출범 선언문에서 "문(文)정부 2년"을 겨냥해 ▲경제는 파탄났다 ▲나라를 두쪽 냈다 ▲우리의 위대한 역사는 부정됐다 ▲미래의 꿈은 도둑맞았다 ▲인류 보편적 가치는 능멸됐다 ▲인류 역사가 축적한 지혜는 잊허졌다 ▲국가의 틀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정치적 희망이 말라가고 있다 등 국내 정치현실을 상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이 절망과 분노의 질곡에서 떨쳐나고자 한다"며 "전체주의적 국가권력이 아니라 자유가 정의라는 굳은 믿음으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 위대한 건국과 경제발전의 자부심을 복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다짐'이라는 이름으로 결의행사를 가지며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모든 단체와 개인과 연대할 것을 다짐하며, 자유민주주의의 세력의 혁신과 대통합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행동하는 자유시민' 발대식 주최측 인사들이 출범선언문을 낭독하는 모습.

 

다음은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3월27일 배포한 출범선언문 전문(全文).

<행동하는 자유시민 출범 선언문>

문정부 2년 경제는 파탄 났습니다.

국민경제를 이념에 눈먼 이단적 경제 가설의 마루타 실험의 대상으로 삼은 결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폐업과 부도로 내몰렸고,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었으며, 기업가들은 적페로 내몰렸습니다. 소득주도 성장과 포용적 성장은 역설적으로 양극화와 빈곤의 나라로 만들고 있고 미래 세대의 희망은 고갈되고 있습니다.

문정부 2년 나라를 두 쪽 냈습니다.

정권과 의견이 다른 세력은 척결의 대상이자 적폐세력이라는 낙인을 찍었으며, 자기편 아니면 반대편으로 갈라 자기편은 무조건 싸고들며 반대편은 비방하고 탄압하였습니다. 같은 국민임에도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를 잃은 이방인이 되었습니다. 특정 소수세력만을 보호하는 가짜인권으로 국민간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올바른 비판과 정당한 주장은 혐오표현이라는 이름으로 재갈을 물렸습니다.

문정부 2년 우리의 위대한 역사는 부정되었습니다.

좌익의 역사는 정의가 되었고 폭동은 민중항쟁이 되었으며 우리 건국의 영웅들은 독재자로 부정되었습니다. 이 나라를 지켜주고 우리의 자유를 위해 피흘린 동맹은 전범이 되었고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같이 키워온 선린 이웃과의 약속은 헌신짝처럼 버려졌으며, 이웃의 친구들은 열등감과 분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문정부 2년 미래의 꿈은 도적 맞았습니다.

건국과 함께 줄기차게 가꾸어온 원자력 선진국의 꿈은 짓밟히고 국토의 풍요로운 개발과 관리를 위해 건설된 4대강 보는 환경극단주의자들에 의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투자는 커녕 해외로 탈출을 감행하고 미래를 위한 수월성 교육은 포기되었으며 북한식 탁아소 교육이 강요되고 있습니다. 보편적 복지의 인기영합은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의 재정을 파탄내고 있습니다. 100조가 넘는 대북 지원은 핵 위협 속에 약속되었습니다.

문정부 2년 인류 보편적 가치는 능멸돠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몸바친 서해의 영웅들은 잊혀졌으며 언론은 외신기자마저 협박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친족 살해범 김정은의 인권유린은 미화되었으며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이땅에 온 탈북자들은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문정부 2년 인류 역사가 축적한 지혜는 잊혀졌습니다.

천부적 권리이자 번영과 행복의 기초가 자유가 아니라 분배라는 이념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과학과 이성의 우위에 놓여졌습니다. 재산권은 마구 훼손되고 있으며, 삼권분립의 원칙도, 무죄추정의 원칙도, 언론과 표현의 자유도 부정되고 있습니다.

문정부 2년 국가의 틀이 무너저 내리고 있습니다.

핵위협은 잊혀졌으며, 시장의 자유는 유린되었습니다. 국민 대다수의 임금도, 카드 수수료도, 임대료도, 대출 조건도 정부가 결정하는 베네수엘라식 사회주의 국가화하고 있습니다. 장관들은 허수아비가 되었으며 청와대 비서들의 환관 정치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문정부 2년 정치적 희망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자유 우파 정당은 무력하고 탄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자유 우파의 가치는 그들에게 잊혀지고 있습니다. 광장의 분노와 절망은 정치적 추동력으로 담아내지지 못한체 허공의 메아리로 흩어지고 있습니다. 촛불정권의 공신세력들은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값비싼 청구서를 계속 내밀며 가렴주구로 세력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절망과 분노의 질곡에서 떨쳐 나고자 합니다.

전체주의적 국가권력이 아니라 자유가 정의라는 굳음 믿음으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 위대한 건국과 경제발전의 자부심을 복원하고자 합니다. 미래 세대의 희망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심대히 훼손된 안보와 북한 인권을 수복하고자 합니다.

자유 무임승차, 권력의 위력에 굴종하는 시대를 종식시키고자 이에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자유민주주의 혁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문재인 좌파 정부의 포퓰리즘과 대중독재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광장의 광기를 걷어내고 대의민주주의를 복원하고자 합니다. 시민과 시장의 자유를 제한하는 규제를 철폐하고 관료와 정치인이 국민의 억압자가 아니라 공복이 되도록 굴복시키고자 합니다. 정권과 결탁한 이념적이고 수탈적 이해집단들을 제압하고자 합니다.

전체주의적 역사 반동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자유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절실함이 우리의 가슴속에 타오릅니다.

자, 이제 위대한 대한민국의 자유시민들은 노예의 길을 거부하고 자유의 대로로 용기있게 나갑시다. 행동함으로써 함께 싸워 나갑시다.

<우리의 다짐>

1. 우리는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가짜일자리 정책’, ‘안보방기’를 문재인 정부의 좌파 포퓰리즘 4대 악폐 정책으로 규정하고 이를 막기 위해 전면 투쟁할 것이다.

1. 우리는 권력이 정의가 아니라 자유가 정의라는 믿음으로 경제적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창의성을 억압하는 관료적 통제를 혁파하기 위해 모든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1. 우리는 미래 세대가 감당하지 못할 부담을 안겨주는 좌파 복지포퓰리즘을 단호히 반대하며, 개인의 선택과 책임이 전제된 교육정책 및 현실적 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1. 우리는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과 결과의 책임 수용이 자유 시민의 기본 가치임을 믿으며 자유와 책임이 중심이 되는 문화의 진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1.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모든 단체와 개인과 연대할 것을 다짐하며, 자유민주주의의 세력의 혁신과 대통합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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