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 [펜앤드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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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파성향의 법조인 단체인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모임(한변)’ 공동대표로 이헌 변호사와 채명성 변호사가 선임됐다.

한변은 27일 "조직 정비를 통한 자유우파 변호사단체로서의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이 변호사와 채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정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법연수원 16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사무총장과 공동대표·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홍익 법무법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사시 36기인 채 대표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로 활동했다. 법무법인(유)화우 변호사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선정 변호사로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위법성을 지적한 저서로 ‘탄핵 인사이드 아웃(기파랑)’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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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성 변호사 [펜앤드마이크]

한변은 대한변협 교육이사 출신인 양윤숙 변호사와 이동찬 법률사무소 공감 대표를 공동대변인으로 선임했다.

한변은 위원회 체제 강화를 위해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감찰담당관을 지낸 박주현 변호사를 청년위원회에, 대한변협 기획이사를 역임한 이민 변호사를 디지털센터에 각각 배치했다.

한변은 "조직정비를 통해 보다 활발하게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 법치주의 수호 활동 및 북한인권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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