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융경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
부산국제금융센터 51층 1000여㎡ 규모 들어설 예정

부산국제금융센터.(연합뉴스 제공)

우리나라의 금융경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을 한국거래소(KRX)가 내달 4일 개관한다. 해당 박물관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에 1000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박물관 전시실에는 1956년 3월 대한증권거래소 출범 때 내걸린 현판을 비롯해 540여 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박물관이 보유한 전체 유물은 4500여 점에 달한다.

시대별 4개 전시실에는 화폐 상징물 등 관련 유물과 사진 등 우리나라 자본시장 60년 발자취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된다.

한국거래소 측은 박물관 개관과 함께 학생을 비롯해 관람객이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금융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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