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도올 妄言 내보낸 '反국가방송' KBS에 수신료 낼 수 없어"
이언주 "'도올 妄言 내보낸 '反국가방송' KBS에 수신료 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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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다. 건국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망발을 KBS에서 들어야하나?"
"우리 역사 진실도 모르는 망발이 공영방송에서 여과없이 방영되는 현실에 개탄"
"反대한민국 방송을 상습적으로 하면서 무슨 배짱으로 큰소리? 염치 있어야"
"국민들 합심하여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기 위해 수신료거부운동 해야한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방송이 망가질 수 있나? 왜 다들 침묵 지키는지 이해 안 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경기 광명시을·재선)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국의 '괴뢰'라고 지칭한 도올 김용옥의 '망언'을 여과없이 방송에 내보낸 소위 '국민의 방송' KBS를 향해 "더 이상 우리는 이런 저질 반(反)국가 방송을 위해 수신료를 낼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언주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가 막힙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망발을 우리가 공영방송 KBS에서 들어야겠습니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2차 대전 이후 공산주의와 합작한 동유럽과 중국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승만은 미소합작 신탁을 추진하던 미국에 끝까지 반대했지 않습니까?"라며 "만일 그때 신탁으로 갔으면 어찌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심지어 6.25 이후 휴전협상 진행중일 때 이승만은 휴전반대, 북진통일을 요구하며 미국과 대치하다가 벼랑끝 전술로 반공 포로를 일방적으로 석방하기에 이르러 미국이 이승만을 제거하려고까지 했는데 무슨 미국의 괴뢰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결국 나라 위해 목숨걸고 미국에 맞섰던 이승만의 용기 덕분에 우리는 북진통일 자유민주통일까지는 이루지 못했지만 주한미군 주둔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받아내지 않았습니까? 그때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주한미군이 있었기에 우리는 세계 최강자 미국의 후견으로 많은 나라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북·중·일 등 다른 주변국들이 우리를 얕보지 않았던 것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반론이 되었으니 괜찮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국민들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자유민주주의 자체를 파괴할 자유까지 보장하지 않습니다"라며 "그것이 우리 헌법이 초안으로 삼은 독일의 본기본법의 정신이고 헌법에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용어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헌법의 기본정신도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 역사의 진실도 모르는 망발이 공영방송에서 여과없이 방영되는 현실에 개탄합니다"라고 분노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더 이상 우리는 이런 저질 반국가 방송을 위해 수신료를 낼 수 없습니다. KBS 방송국의 이런 행태로 인해 시청률이 낮아져 광고수익이 현저히 줄어들어 적자누적이 심각하다고 합니다"라며 "이런 적자를 우리가 혈세와 수신료로 메꿔주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런 저질 반국가 방송이라도 큰소리 당당히 치면서 하고 싶으면 민영화해서 알아서 돈 버십시오. 국민혈세에 의존하고 수신료 엉터리로 뜯어가서 유지하면서 무슨 큰소리입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국민이 당신들 주주입니다. 그런데 반대한민국 방송을 상습적으로 하면서 무슨 배짱으로 큰소리입니까? 염치가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합심하여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기 위해 모두 함께 수신료거부운동을 해야합니다"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는데 직원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방송이 망가질 수도 있단 말입니까? 왜 다들 지금은 침묵을 지키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라고 개탄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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