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장서 미끄러져 유리파편 찔려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지원으로 파견 나간 육군 상병이 숙소 샤워장에서 미끄러지면서 유리창 파편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과 평창올림픽 조직위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35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환승주차장 인근 지원병력 숙소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상병이 샤워장에 들어가던 중 미끄러지면서 유리창에 부딪쳤다.

유리창 파견에 찔린 A상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상병은 대관령 환승주차장에서 수송 업무를 지원 중이었다.

육군과 조직위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준경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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