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故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 씨가 쓴 '영웅은 없었다' 출간..."영웅들의 명예 지킨다"
제2연평해전 故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 씨가 쓴 '영웅은 없었다' 출간..."영웅들의 명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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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故한상국 상사 아내 김한나 씨 "제2연평해전 영웅들 기억하기 위해 썼다"
"제복입은 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국민적 인식이 제고되는 데 기여 할 수 있기를"
3월 19일 '영웅은 없었다' 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
책 '영웅은 없다'
책 '영웅은 없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가 제2연평해전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한 책 '영웅은 없었다'를 출간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투로 이 전투로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가 침몰하고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하여 해군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영웅은 없었다'의 저자 김한나 씨의 남편 고 한상국 상사도 이 전투에서 전사했다. 

'영웅은 없었다'(부제는 '연평해전, 나의 전쟁')는 멀지 않은 과거, 북한의 무력 도발로부터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제2연평해전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해 쓰였다. 

책은 그동안 영웅들에 대해 행해졌던 국가의 부조리를 개선하고자 그녀가 싸워왔던 일들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김한나 씨는 남편이 전사한 후, 2017년 전사자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16년 동안 남편의 명예회복과 한국의 보훈정책 개선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왔다. 

저자는 "아직은 미약한 한국의 국가 보훈 정신이 고양되고 제복입은 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국민적 인식이 제고되는 데에 이 책이 일각이나마 기여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나 씨는 오는 19일 '영웅은 없었다' 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복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축사로 최윤희 제독(전 해국참모총장, 전 합참의장)이 나서며 발제는 박휘락 국민대 교수가, 사회는 황인희 역사칼럼니스트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정창욱 국방부 정책자문위원과 임종화 경기대 교수가 나선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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