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각 시민단체장 모여 '개헌저지·천만명 서명운동' 등 논의

고영주 변호사, 김철홍 교수, 박성현 대표, 전광훈 목사는 '3.1절 범국민대회 준비 시민단체장 회의'를 오는 2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대표적인 우파 지식인들과 시민단체장들이 모여 졸속개헌 저지 및 대한민국 헌법수호 등을 위한 '3.1절 범국민대회'를 준비한다.  

고영주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철홍 이런교육감선출본부 공동대표(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박성현 이런교육감선출본부 공동대표(전 뉴데일리 주필),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는 3.1절 범국민대회 준비를 위한 시민단체장 회의를 2월 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세중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조선일보 의견광고를 통해 밝혔다.

고 변호사 등은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해체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저들은 ‘민주주의’란 허명 아래 ‘자유민주주의’를 폐기처분하고 ‘지방분권’이라는 사탕발림으로 중앙정부를 무력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애국시민들은 ‘자유민주 공화국’을 위해 떨쳐 일어나 ‘대한민국’을 회복해야 한다”며 “졸속 개헌 저지, 천만명 서명, 헌법·자유 수호 운동을 통한 국가회복을 위해 애국시민단체장들을 이날 회의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1절 범국민대회는 우리 자유민주 공화 시민들이 본격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박성현 공동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문적으로 시민운동을 하는 시민사회단체장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무수한 '태극기 민초 그룹'의 지도자들의 연락을 바란다"면서 "우리의 힘이 모이면 저들을 겁질리게 만들어 주저앉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당당한 자유민주 공화시민임에 바해 저들은 '평양의 부역자' 혹은 '양아치 정치인' 혹은 '지 잇속만 챙기는 쫌팽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3.1절 범국민대회 준비 시민단체장 회의>

▶주관: 안티본(연방제헌법반대국민본부)

▶날짜: 2018년 2월 1일(목) 오후 1시

▶장소: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참가신청 및 문의: 02-2233-2007, 010-3330-1142, 33antib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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