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서 154명 사망한 보잉 추락기종 안전성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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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19.03.12 10:35:52
  • 최종수정 2019.03.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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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탑승자 189명 모두 숨진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사고와 같은 기종
각국 운항 중단들어간 가운데 美항공국은 "안전"주장
에티오피아서 추락한 보잉 737 맥스 잔해 [연합뉴스 제공]
에티오피아서 추락한 보잉 737 맥스 잔해 [연합뉴스 제공]

지난 10일 최소 35개국 탑승자 157명 전원이 숨진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가 발생하며 사고 기종인 ‘보잉 737 맥스8’의 안정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 기종은 불과 넉 달여 전인 지난해 10월 탑승자 189명이 모두 숨진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사고와 같은 기종이다.

에티오피아와 중국 등은 해당 기종에 대해 즉각 운항 중단에 들어갔고 한국 정부도 긴급 점검을 시작했다.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은 11일 오전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후 6시 전까지 중국 항공사들은 보유 중인 보잉 737 맥스 8 기종의 상업 운항을 모두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민항국은 "미 연방항공국 및 보잉사와 논의해 비행 안전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조치가 이뤄진 후 운항 재개 여부를 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미 항공당국은 여전히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airworthy) 기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잉사의 상업용 항공기에 대해 지속해서 안전성을 평가·감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조사는 이제 막 시작됐고, 현재까지는 어떤 결론을 내리거나 조처를 할 만한 자료가 없다”면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확인하면 즉각적이고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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