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몰락시키는 국민고통 열차, 지금 즉시 멈춰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위치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을 때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장 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금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행 급행열차를 타고 질주합니다"라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를 망치는 좌파 포퓰리즘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황교안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네수엘라행 국민고통열차를 멈춰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우고 차베스와 니콜라스 마두로. 오늘 베네수엘라를 몰락시킨 최악의 두 대통령입니다"라며 "입만 열면 사람 사는 세상, 평등한 세상을 이야기한 포퓰리즘의 대표주자 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매장국 입니다"라며 "석유로 벌어들인 수입을 지지층의 환심을 사기 위해 포퓰리즘 정책에 쏟아 부었지요"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 "기득권 중심의 노동정책으로 생산성이 추락하고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시장은 망가졌습니다. 국민은 최악의 고통을 겪습니다. 오늘 베네수엘라의 아비규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행 급행열차를 타고 질주합니다.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몰락시키는 국민고통 열차, 지금 즉시, 멈춰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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