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구국동지聯, 트럼프에 "하노이회담 결렬 환영…北-주사파 정권 무시하고 연합훈련 재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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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정치사회부 기자(경력직)

  • 최초승인 2019.03.04 16:32:05
  • 최종수정 2019.03.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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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구국동지연합회,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성명서' 발표 "北과 어떤 실무조율도 회담도 말길"
"북핵 폐기까진 한미연합 전쟁지도부 훈련 더 긴밀해져야…훈련중지는 제재해제보다 위급사안"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회장 정광작 예비역 준장)가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정한 제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을 환영하지만, 이른바 '비핵화 노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종료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후자에 무게를 실어 "북한이 핵을 폐기할 때까지는 한미연합 전쟁지도부의 의사결정 훈련은 더 긴밀해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북한정권과 주사파 정권이 그 어떤 꼼수도 부리지 못하도록 군사력을 더 파병해 한미동맹을 더 강화해달라"고 호소했다.

자료사진
지난 3월1일 3.1운동 100주년 서울 숭례문 '자유대한민국 수호 국민총궐기대회' 자료사진

전군연은 5일자로 최종 갱신된 '전군연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성명서'에서 "미북회담 결렬은 '남북 공산악당'을 축출하는 시발점이기에 환영한다"며 "북한정권의 핵 폐기 없이 보상을 받으려는 꼼수에 쐐기를 박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의 자유우파는 미국이 악의 축인 북한정권과 회담을 하는 자체를 우려하고 조바심을 냈다. 김정은은 핵을 폐기할 의사도 없었고, 북한정권은 핵을 폐기할 구조도 아니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상식과 양심과 이성이 안 통하는 북한정권과는 어떤 실무조율도 회담도 하지 않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북한 정권은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붕괴시켜서 해체할 대상임을 중국과 서방도 다 안다"며 "핵으로 미국에 도전한 북한정권은 협상이 아니라 군사력으로 정리하는 게 미국의 정의라고 믿는다"라고 강경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전군연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훈련을 중지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주한미군의 전투병력은 1년 단위로 순환근무를 한다. 훈련 유경험자가 없어지면 유사시 초기 전투력 발휘가 어려워진다"며 "북한이 핵을 폐기할 때까지는 한미연합 전쟁지도부의 의사결정 훈련은 더 긴밀해져야 하는데, 한미연합훈련 중지는 실책이고 큰 과오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훈련이 안 된 장비는 고철"이고 "개미도 자기 집을 파괴하지는 않는다"면서 "한국의 안보 리더는 안보를 해체하는 분위기"에서 "연합훈련 중지는 북한정권 제재 해제보다도 더 위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대한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면 연합훈련을 바로 재개할 것을 건의한다"고 거듭 밝혔다. 전군연은 나아가 미 행정부에 "우리는 주사파 정부를 무시하고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며 "북한과의 협상 결렬을 계기로 북한 핵 폐기 압박을 위해 한미연합훈련은 더 강화하고, 주사파 정부가 자발적으로 퇴진하도록 한미동맹은 더 돈독하게 발전시켜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군연은 '안보 원칙'을 중시하는 보수우파 성향의 육사, 공사, 해사, 3사, ROTC, 공군 학사, 해군 학사, 해병대 등 12개 부문 출신 예비역 장성 및 장교들로 구성된 단체다. 소속 회원은 1만여명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등장해 ▲5.18 민주유공자 명단 공개 촉구 ▲문재인 정권으로부터의 구국(救國)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찬성 ▲대한민국 정부의 핵무장 선언 촉구 ▲트럼프 대통령 2017년 11월 방한(訪韓) 환영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의 '천안함 좌초설' 보도 규탄 등 목적의 집회와 기자회견을 진행해 왔다. 전군연은 올해 들어서는 3.1절 100주년 계기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비상국민회의·나라지킴이고교연합·자유민주국민연합·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총 6개단체 연합으로 이달 1일 서울 숭례문에서 열린 '자유대한민국 수호' 국민총궐기대회를 주관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다음은 '전군연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성명서' 전문(全文)

- 미국은 북한과의 회담 재개를 중단하고 한미연합훈련은 바로 재개하라.

전군 구국 동지연합회는 미합중국 트럼프 대통령의 미·북 회담 결렬은 사필귀정으로 생각한다. 훈련 경비를 줄이고 북한 비핵화 노력의 일환으로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훈련을 종료한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극구 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미·북 회담 결렬은 남북 공산 악당을 축출하는 시발점으로 생각한다.

회담과 협상 결렬은 북한 정권의 핵 폐기 없이 보상을 받으려는 꼼수에 쐐기를 박는 쾌거다. 한국의 자유우파는 미국이 악의 축인 북한정권과 회담을 하는 자체를 우려하고 조바심을 냈다. 김정은은 핵을 폐기할 의사도 없었고, 북한정권은 핵을 폐기할 구조도 아니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었다. 미국이 그동안 핵 폐기 조치도 없이 제재를 풀려고 시도하였고, 핵 시설마저 속인 북한 정권의 간교함을 눈치 채고 회담을 결렬시킨 것은 신의 한수다. 미·북 회담 결렬은 남·북한의 공산 악당을 동시에 축출하여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

우리는 앞으로도 상식과 양심과 이성이 안 통하는 북한정권과는 어떤 실무조율도 회담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북한 정권은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붕괴시켜서 해체할 대상임을 서방도 다 안다. 북한 정권과 문재인 정부가 그 어떤 명분으로 차후 회담을 요구해도 무시하고, 북한이 핵을 온전하게 폐기하기 전에는 어떤 대화도 중지함을 선언하길 바란다. ‘우리를 방어할 상황이 오면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믿고, 핵으로 미국에 도전한 북한정권은 협상이 아니라 군사력으로 정리하는 게 미국의 정의라고 믿는다. 악마는 천사로 변하지 못한다. 미국의 우선적 과업은 북한정권을 붕괴시켜 북한 주민을 해방시키는 일이다.

둘, 우리는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훈련 종료 선언에 대해서는 극구 반대한다.

한미연합 훈련을 중지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주한 미군의 전투 병력은 1년 단위로 순환근무를 한다. 훈련 유경험자가 없어지면 유사시 초기 전투력 발휘가 어려워진다. 미군은 '훈련 없이 실전에 투입할 수 없다'는 분명한 원칙을 갖고 있다. 훈련이 안 된 전투장비는 고철이다. 연합훈련의 중지는 연합전투력 발휘의 근본이 흔들리고. 공산 악마들에게 미군철수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북한이 핵을 폐기할 때까지는 한미연합 전쟁 지도부의 의사결정 훈련은 더 긴밀해져야 한다.

한미 연합훈련 중지는 큰 실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정책도 불투명하고 한미공조를 깨려는 현 좌파 정권에서 연합훈련을 중지하는 것은 한국의 운명을 단축시키는 악행이다. 우파 정부가 다시 들어설 때까지 만이라도 한미연합훈련을 계속 할 것을 촉구한다.

개미도 자기 집을 파괴하지 않는데, 한국의 안보 책임자는 생존과 직결되는 안보를 해체했다. 한미연합훈련 중지는 무장해제보다 더 무서운 일이다. 훈련을 안 하는 것은 출격 전에 전투기 정비를 하지 말라는 행위이고, 대비태세를 무너뜨리는 조치다. 한미연합훈련 중지는 북한 정권 제재 해제보다도 더 위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다. 자유 대한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면 연합훈련을 바로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

셋, 우리는 주사파 정부를 무시하고 한미 동맹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

앞으로 북한 핵 폐기 없이 제재와 규제를 풀고, 철저한 북한 핵사찰로 북한 핵을 불능상태로 만들지 못하고 속임수를 용인하면 일본과 대만 등의 핵 도미노 현상은 불가피하다. 북한정권은 도발자를 규명할 수 없는 화생방 테러와 국지 도발과 내란을 획책할 수 있는 지구상의 최악의 집단이다. 다급하게 무너질 때는 부모형제도 서로 부르지 못한다. 한미동맹이 아직도 건재할 때 미국의 대통령에게 간곡히 건의한다. 북한정권과 주사파 정권이 그 어떤 꼼수도 부리지 못하도록 군사력을 더 파병하여 한미동맹을 더 강화해주길 바란다.

지금 미국이 손을 놓으면 자유대한은 사라질 수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 우파는 미국이 일제로부터 대한민국을 해방시켰고, 6.25 전쟁에서 공산무리들을 패퇴, 저지시킨 덕분에 대한민국이 부강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스로 돕는 행동으로 인류 평화에 기여하고 미국의 맹방으로 남아 있고자 한다.

전군 구국 동지연합회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주사파 정부와 결사 항전할 것을 약속합니다. 전군 구국 동지연합회는 주사파 정부의 졸개가 되어버린 한국의 국방부장관과 군인의 영혼에 문둥병이 들어 전투 감각이 마비된 합참의장과 광화문에 북괴의 화학탄이 떨어져도 반격을 못할 작전 사령관들을 대신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의합니다. 북한과의 협상 결렬을 계기로 북한 핵 폐기 압박을 위해 한미연합훈련은 더 강화하고, 주사파 정부가 자발적으로 퇴진하도록 한미동맹은 더 돈독하게 발전시켜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2019년 3월 5일, 대한민국 전군 구국동지 연합회, 회장 정광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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