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수확후관리협회장(65)이 3일 한국농어촌공사 제10대 사장에 선임됐다. 김인식 신임 농어촌공사 사장은 4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김 신임 사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농촌진흥청장,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대책 태스크포스팀 팀장,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을 지냈고 앞서 1992년부터 2002년까지는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출신인 최규성 전 사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작년 2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했지만 작년 11월 태양광 발전업체 대표 이력과 친형 최규호 전 전라북도 교육감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 등의 문제로 자진사퇴했다. 

농어촌공사는 작년에 설립 110주년을 맞았고 농어촌 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중심으로 농어촌 지역개발과 농업기반시설의 종합관리를 주 임무로 하는 공공기관(준정부기관)이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