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ews and World Report 캡처

미국 언론사인 US 뉴스의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한국을 '세계 최고의 국가' 10위로 꼽았다. 

US 뉴스는 3일 발표한 '2019년 최고의 국가 순위(2019 Best Countries rankings)'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보여 현재 세계 7위의 수출국이자 11위의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의 높은 기술과 서비스 기반 경제를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성공적인 스토리를 써내려 갔다"면서 "한국의 중요 수출품 중 두 가지인 '기술과 자동차'를 대표하는 삼성, 현대, 기아의 본사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위는 미국, 2위를 러시아 3위는 중국이다. 그 뒤를 이어 독일(4위), 영국(5위), 프랑스(6위), 일본(7위), 이스라엘(8위), 사우디아라비아(9위) 등이 꼽혔다. 한국(10위)은 캐나다(12위), 호주(15위), 싱가포르(20위) 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펜실베니아 대학과 공동으로 전 세계 80개국에 대해 2만명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이 보고서를 인용한 비니지스 인사이더 매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해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 Top 10번째 나라로 US News and World Report가 꼽았다"며 "이 경제 성장의 결과를 돌아갈 수 없는 잘못된 과거라고 인식하는 삐뚤어진 인간들이 나라를 이끌고 있다"고 남겼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