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고용연합회, 공익광고 통해 '박정희 리더십'이 만든 한국의 빈곤 탈출과 경제성장 소개
"1960년 대한민국 경제는 절망적 수준...박정희 대통령 등장 이후 불과 10년만에 수출 정상궤도 올라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진정한 아시아의 호랑이로 성장...한국도 해냈듯이 우리도 할 수 있다"
김규나 작가, 페이스북에 해당 동영상 공유하며 소회 밝혀
김규나 "이게 진짜 대한민국...본받고 배우겠다며 솔직하게 밝힐 수밖에 없는 최고의 모범"
"이런 분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게 너무너무 자랑스러워"
"이분 덕에 등따습고 배부르게 살았다는 걸 그들은 죽어도 인정하기 싫어 다 깨부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지난 1976년 5월 31일 포항제철 2고로에 처음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박정희 대통령이 지난 1976년 5월 31일 포항제철 2고로에 처음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동유럽 개발도상국 우크라이나의 고용연합회가 공익광고를 통해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박정희 대통령의 초고속 경제 성장을 소개하며 "한국도 해냈듯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자국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눈길을 끌고 있다.

우크라이나 고용연합회는 44초 분량의 공익광고를 통해 과거 한국의 처절하게 빈곤한 모습의 영상을 보여주며 "1960년 한국의 경제는 절망적인 수준이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가발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전 국민이 자신들의 머리카락을 팔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정희 대통령 등장 이후 불과 10년 만에 수출은 정상궤도에 올라섰습니다"라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강력한 경제대국이자 세계 6대 수출 강국 그리고 진정한 아시아의 호랑이로 성장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공익광고는 '박정희 시대' 이전과 현저히 달라진 경제강국 한국의 영상과 함께 "한국도 해냈듯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해답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소설 '트러스트미'와 산문집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에 이어 최근 신작 소설 '체리 레몬 칵테일'을 출간한 김규나 작가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우크라이나 공익광고 동영상을 공유하며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이게 진짜 대한민국이었다"며 "세계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기적. 배 아픔과 부러움의 차원을 넘어 존경하고 본받고 배우겠다며 솔직하게 밝힐 수밖에 없는 최고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게 난 너무너무 자랑스러운데. 이분 덕에 등따습고 배부르게 살았다는 걸 그들은 죽어도 인정하기 싫어서 하나하나 다 깨부수고 있다"고 개탄했다.

김 작가는 마지막으로 "우리 세대가 무엇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는 잘 봐둬야 한다. 그래야 포스트 코리아에서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테니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좌파 세력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폄훼하고 어떻게든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과 달리 세계 여러 지도자들은 박정희 대통령을 롤모델로 삼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 관한 책이 있으면 한국어든, 다른 언어로 쓰였든 모두 구해달라. 박정희는 나의 롤모델이다"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故 이슬람 카리모프 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역시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을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기를 많이 읽으며 박정희식 발전 모델을 참고로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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