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일본‧오스트리아 대사에도 前 청와대 인사 거론
우윤근 駐러시 아대사도 교체될 듯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취임으로 두 달 가까이 공석인 주중(駐中) 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만큼 정부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또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각각 각각 주오스트리아 대사와 주일 대사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정부의 ‘돌려막기 인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로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윤근 주(駐)러시아 대사도 교체를 염두에 두고 인선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대사는 유임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다른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