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文게재]김문수·김진·김철홍·남정욱 '토크콘서트'
[全文게재]김문수·김진·김철홍·남정욱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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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는 대통령이 청와대에 앉아 있다"
김진 "현 정권 8개월이 지나면서 좌파정권 무능, 위선의 진실 열차 출발 시작"
김철홍 "노무현 정권은 예고편, 문재인 정권의 종북좌파 본영화 상영"
남정욱 "문화권력 도외시한 우파, 무엇으로 맞았는지도 모르는 상황"

26일 오후 열린 PenN(펜앤드마이크) 후원자대회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자유우파 성향 국민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4명의 각계 인사가 참여한 특별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당초 진행및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석 제안'에 따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정 대표의 역할을 대신했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철홍 장신대 교수, 남정욱 작가가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네 명의 토론자는 ▲자유한국당의 대안세력 재(再)부상 가능성 ▲문화예술계에서 자유우파의 영향력 증대 방안 ▲이른바 주체사상파(주사파) 세력의 정권 전횡 대응 방안 ▲현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 등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진 전 논설위원은 수개월 간 유지되던 문재인 대통령의 '70% 지지율' 프레임에 급격히 균열이 간 데 대해 "좌파정권의 실상과 무능, 위선과 비법(非法)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었지만 8개월 지난 시점 드디어 그들의 진실에 관한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정권교체 이후 상황을 빗대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저는 봄이 올 거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우리가 앉아있는 오늘 이 자리, 우리가 하고 있는 만남이 이미 봄이다. 봄은 이미 여기에 있다"며 김 전 논설위원의 언급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한국당에 대해서는 "지금 선거정당으로만 제한돼 있다. 6월 (지방)선거 외에는 관심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건국 70주년을 부정하는 말을 계속 하고, 자유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는 대통령이 청와대에 앉아 있고 그 밑에 주사파들(이 있다)"고 상기시켰다. 지금의 한국당 모습으로는 "확실한 좌파 정부"에 대항할 구심점이 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최근 영화 '1987'의 이면을 통렬히 비판한 PenN 칼럼으로 주목받은 김철홍 교수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파'를 '대형사고를 친 사람들'이라고 비판한 뒤 "다만 기독교적 용어로 회개, 자복하시라. 정말 잘못했다, 죄송했다 인정하고 무릎꿇고 용서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김 교수는 또 "과거 노무현 정권 등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이분들(문재인 정권)은 본영화 상영에 들어갔는데, '본격적으로 종북좌파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했는데 그렇게 됐다"며 "거의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정권 출범) 만 1년도 안됐는데 벌써 개헌 논의까지 나왔다"고 강조했다.

남정욱 작가는 정치색이 짙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활동과 영화 상영 등 '좌파 문화 권력'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지금껏 이를 도외시해 온 우파 진영에는 "자기들이 뭘로 맞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영화 한 편이 무섭다는 걸 모르신다"고 직설 화법으로 자성을 촉구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의혹이 불거진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필요했다고 보느냐는 김 전 위원의 질문에는 "따로 만들 필요 없었는데 만들었더라. 8천~9천여 명 되는데 그건 전화번호부 수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리-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다음은 '4인 토크콘서트' 내용 전문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창간 후원회원 대회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언론계 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날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흥 제안'에 따라 사회를 맡았고, '정치인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학계 대표' 김철홍 장신대 교수·'문화예술계 대표' 남정욱 작가까지 4인이 함께 진행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후원자대회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날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석 제안'에 따라 진행을 맡았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김철홍 장신대 교수· 남정욱 작가까지 4인이 함께 토론을 벌였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제가 어느 강연회에 갔더니 휴대폰이 울리면 10만원 문자 울리면 5만원씩 걷어가지고 전부 출연자들에게 주더라. 절대로 끄거나 진동으로 하거나 이렇게 하지 마십쇼. (청중 웃음)

저는 중앙일보 논설위원까지 언론인생활 32년 하다가 중앙일보, 회사에서 퇴사당하고 정치판에 뛰어들어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좌절하고 현재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박수갈채)

또 오늘, 펜앤드마이크 첫 토크 콘서트에 사회를 맡게 돼 상당히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저를 포함해 4인 출연진은 마치 일부러 그렇게 고른 것처럼, 우리 김문수 전 지사는 정치인 출신이시고, 김철홍 교수님은 학계출신이고, 또 남정욱 작가는 문화예술인 작가 출신, 저는 언론인 출신이다. (박수갈채)

다채롭고 환상적인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저희 출연진 성격대로, 또 현재 지금 문재인 정권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만 (행사)초기에 우리 정규재 주필께서 ‘식민지의 삶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는데 저는 최근 북극 한파가 강타할 때 시가 떠오른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 것인가’. 저는 봄이 올 거라고 봅니다. (박수갈채와 호응)

진실은 연착하는 열차라는 말이 있다. 비록 늦지만, 연착하지만 열차는 반드시 도착한다. 진실은 연착하더라도 반드시 도착한다. (박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좌파정권의 실상과 무능과 위선과 비겁에 대해서 많은 분들 모르고 있었지만 8개월 지난 시점에 드디어 그들의 진실에 관한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지지율이 60% 아래로 폭락하기 시작했다.

20대 30대 40대 문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지지 기반인 40대가 10%p 가까이 일주일새 곤두박질쳤다. 20대 30대 40대 지지율 하락이 엄청난 충격으로 이 정권에 다가오고 있다. 저는 그래서 오늘 그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됐는데 문재인 정권에 관한 진실의 열차가 출발한 오늘, 다양한 주제와 중요한 주제, 본질적 주제를 갖고 지금부터 토크 콘서트를 시작하겠다.

먼저 대선후보 경선에도 출마하시고, 박근혜 후보한테 패하셨죠? (청중 웃음) 박근혜 후보에게 패한 화려한 경력 가지신 김문수 전 재선 경기도지사께 말씀 부탁드린다.

먼저 문재인 정권이 8개월 지났다. 김 전 지사 요즘 페이스북 통해 맹렬한 필력 과시하고 계시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문정권 8개월 어떻게 평가하시나.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진 말씀처럼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온다고 했다. 저는 우리가 오늘 앉아있는 이 자리, 우리가 오늘 하고 있는 이 만남이 바로 봄이다, 봄은 이미 여기에 있다, 여기에 왔다고 (박수갈채) 생각한다. 봄이 오늘은 이곳에 있지만 펜앤마이크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오늘 우리들의 이 봄소식이 온 사람들의 마음속에 꽃으로 피어길 바란다. 온 세계에 다시 한 번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의 태극기가 전 세계에 휘날리는 출발점이 오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진

김 전 지사께 다시 드리고 싶은 질문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 지지율 폭락하고 많은 분들이 문재인 정권의 비법과 위선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갖는다 하더라도, 그 표가 문재인 정권에 얼굴을 돌린 표가 다시 한국당 우파를 쳐다보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4월 총선 때 한국당 우파의 많은, 많은 집토끼가 달아나고 산토끼가 산으로 들로 갔다. 문재인의 실패가 우파의 성공이라고 보지 않는다. 김 전 지사는 한국당 핵심멤버니까, 지금 한국당 무슨문제고 한국당이 제대로 무슨 개혁을 해서 국민이 다시 쳐다봤을 때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그 점 한번 말씀해 달라. 아주 솔직하게.

@김문수

한국당 우리 김진 위원장이 강남갑이죠? (예예) 강남갑 위원장이 짤렸죠? (청중 웃음, 김진 : 예 복당파들에게 짤렸다) 지난 대선 경선을 했는데 표를 놓쳤다. 그건 민주정당에서 늘 할 수 있는건데,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인데, 그럼 왜 짤렸느냐, 상당히 강하게 우리 김 전 위원 말하는 거 들으셨죠. 저도 들으면서 여기 문제가 있다

다른 하나는 내가 잘리는 걸 승복하지 못 하는것. 두 번째는 짤렸더라도 다시 더 새로운 더 차원 높은 정치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그런 지평이 우리나라는 굉장히 약한데. 오늘 와서 보니까 잘 짤렸다 안 잘렸으면 여기 앉아있겠나, 지금 근본적으로 한국당만의 문제가 아니고 아까 이영훈 교수는 제 동기동창이고 친구이다. 그러나 제 선생님이다. 저는 노동운동하고 또 공장생활도 제가 7년하고 정치하고 공부 안 했는데 이 교수는 정말 공부 많이했고 너무 잘해서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여기 많이 계신 분들이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 등 많은 훌륭한 분들이 우리사회에 있는데 KBS MBC 공영방송부터 모든 언론이 그야말로 현송월이 이런거만 보도하고, 선생님들의 정말 빛나는 이야기는 보도 안 해서 그렇지, 이미 문재인 정부는 고영주 변호사가 공산주의자라고 했는데 저는 그까지는 간이 약해서 말 못하지만, (청중 웃음) 확실한 좌파정부이다. 태극기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태극기 버리고 한반도기 택하는,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에서 반미 친북을 자기 대선공약으로 이야기했고 반대기업 친민주노총 그리고 반일ㆍ친중의, 이 대한민국 기둥 전체를 허물어버리는 행보를 계속 하고 있다.

그래서 아까 이영훈 교수 이야기대로 문 정권은 자유사상도 없고, 자유기업도 없고, 자유언론도 없고 자유민주주의가 사라지려고 하는 이 위기에 대해서 우리들은 오늘 같이 인식하고, 바로 이런 한탄하고 부정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올해 건국 70주년이다. 70주년이란 거 김정은은 자기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70주년 얘기하는데 우리가 뽑은 문 대통령은 건국 70주년 부정하는말 계속 하고 있다. 자유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해버린다. 이런 대통령이 청와대에 앉아있고 또 그 밑에 임종석이라든지 다 제가 잘 아는 주사파들이 있다.

@김진

지사님 죄송하다 제가 지사님께 듣고싶은 말씀은. (청중 웃음) 김대중ㆍ노무현 정권 10년 진보좌파 정권 때는 한나라당은 분명 반(反)김대중 반노무현세력 중심이었다. 맞죠? 근데 김 전 지사처럼 청렴한 정치인, 이런 정치인도 있지만 보수가 최근에 보도되는대로 부패와, 보수우파도 나름대로 부패와 무능과 무책임 이런 걸로 인해서 많은 분들 우려하기를, 현재 반문재인세력의 중심 구심점에 한국당이 서 있느냐, 앞으로 더 강력한 주도권을 잡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확 뜯어고쳐야하느냐가 가장 걱정이고 궁금해 하는 거니까 그 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 부탁드린다.

@김문수

첫째는 지금 한국당이 선거정당으로만 제한돼있다. 6월 선거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제일 문제가 선거보다도 더 중요한 개헌 문제든 헌법에 관련된 많은 문제가 모든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틀, 그 김명수 대법원장이 하는 것 보시지 않았나. 블랙리스트 없는데도 그것이 계속 있다고 3차 추가 조사하겠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대법원장이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 이런 청와대, 이런 정당이 다 잡고 있는데 그 중심이 한국당만으로 되기 어렵다고 본다. 선거도 이겨야하지만, 훌륭한 분들 출마시켜야하는데 과연 공천이 객관적이고 훌륭한 후보를 뽑아서 내보낼 능력이 있느냐 저는 매우 어렵다고 본다. 왜냐면 여러 가지 사리사욕과 사심, 불공정성.

김진 전 위원이 피를 토하며 이야기하는 걸 유튜브에서 보고 있는데, 그런 점들을 고치기 위해선 오늘 모이신분들이, 펜앤을 통해서도 그렇지만 다른 비상한 대책위원회같은거라도 만들어야한다고 본다. 제가 볼 때는 그걸 해도 지금 우리 한국당은 그냥 간다, 이렇게 했을 때도 극복할 수 있겠느냐, 한계가 있다.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본적인 인식은 김 전 위원 생각하시는 것과 같다.

@김진

역시 노련하게 두 번의 핵심적인 질문을 피해가셨다. (청중 웃음) 마이크를 김철홍 교수께 넘기겠다. (김철홍 : 제가 그부분에 대해 할 말이 있다) 김 교수님. 한국사회에서 김철홍이란 이름이 기억되는 건 가장 중요한 무대와 주제는 두가지다. 하나는 박근혜 정부 말기에 좌편향 김대중ㆍ노무현 교과서를 이승만ㆍ박정희 교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교과서로 한 번 만들어보자는 그 중요한 흐름 한가운데 섰던 분이다.

최근에는 아까 정규재 주필 소개처럼 1987년 그 6월 시민혁명과 박종철 사건과 그런 것들을 둘러싼 우리의 진실의 내막이 뭐냐, 우리가 몰랐던 것 한번 생각해보자고 하는, 중요한 운동권 내부의 어떤 비밀과 논리를 국민께 소개해줘서 각인이 됐다. 김 교수님이 하시고 싶었던 말씀까지 포함해서 한 말씀 부탁드린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창간 후원회원 대회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언론계 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날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흥 제안'에 따라 사회를 맡았고, '정치인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학계 대표' 김철홍 장신대 교수·'문화예술계 대표' 남정욱 작가까지 4인이 함께 진행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창간 후원자대회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특별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석 제안'에 따라 진행 겸 토론자로 참여했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철홍 장신대 교수, 남정욱 작가가 토론에 함께 참여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김철홍 장신대 교수

방금 질문하고 답한 내용에 대해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지금 문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그 분들이 과연 한국당을 지지할수 있는 정치세력으로 들어올거냐는 문제, 그분들도 그렇고 이 자리 오신 분들은 대단히 한국당에 비판적인 입장 갖고 계실 것이다. (박수) 요즘 우리가 왜 한국당에 이렇게 비판적인생각을 갖느냐, 기본적으로 그 이유는 그 분들 가운데 대형 사고를 친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큰 박수) 그래서 제가 지난 펜앤에 글을 하나 올렸다. 제7공화국을 꿈꾸는 자들이 친 대형 사고라는 글인데 읽어보면 제 주장을 잘 아실 것이다.

제 주장은 그거다. 인간이 살다가 사고 칠 수 있다. 정치인도 사고 칠 수 있다. 대형 사고니까 심각하긴 한데 지금이라도 그 분들이 솔직하게 자기 죄를 인정하고 기독교적용어로 회개하고 자복하길 바란다. 저희가 어떻게 하려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정말 잘못했다 죄송하다, 인정하고 무릎 꿇고 우리에게 용서를 구하시면 우리는 언제든지 그분들의 용서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 우리가 그렇게 마음이 좁은 사람들이 아니다. 상황도 심각하고, 그분들이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서신다고 하면, 우리가 얼마든지 넓은 가슴으로 포용하고 그분들에게 전적인 지지를 보내드릴 의향이 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번 지방선거 전에 한국당에 계신 분들이 좀 깊이 생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방금 질문하신 교과서 문제라든가. 저는 사실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2007년도 처음 귀국해서 한국사회 왔는데, 우리사회가 좀 이상하게 됐단 걸 많이 느끼게 됐다.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그게 심각해지는데 당시 교과서문제 터졌을 때 보니까 제가 상상이상으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문제제기 하게 된 거고 그 과정에 저 자신도 깊은 고민 갖게 된 게 있다. 만일 그럼 너희들이 교과서 만들어봐라 원하는 교과서가 뭐냐 물었을때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우리내부에 있는가 생각을 했다.

두 번째로 어떤 내용을 넣을 것인가 고민하게 됐는데, 아까 우리 격려사하신분들이 자유에 대해 많이 강조를 하셨지 않나. 지금 우리는 어떤 교과서를 어떻게 만들어야겠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됐고, 동의했고 우리 정치적 의식이 깨어나게 된거다. 앞으로 어떻게 미래에 될 것인가.

김진 전 위원 질문도 저와 똑같은 질문을 하셨다 생각하고, 저는 지난해 5월달 대선 개표하던 날 저녁 TV를 끄고 방에 들어가 한번 곰곰이 생각해봤다. 이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 것인가. 제가 이전에도 그런 말씀을 공공연히 드린적 있다. ‘과거 노무현 정권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이분들은 본 영화 상영에 들어가는데 본격적으로 종북 좌파들의 모습을 보게 될 거다’라고 했는데 그렇게 된 거죠.

기본적으로 저는 이분들이 이렇게까지 빨리 일을 몰고 갈 거라 생각은 못했다. 적어도 2년 퍼주기 준비하고 2년 개헌 준비해서 한 4년차 됐을 때 개헌하려 시도를 할 거고 우리입장에서는 마지막 결전의 장이 그때 열릴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다들 아시다시피 굉장히 그냥 미친 듯이 달려왔지 않나. 그래서 거의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1년만도 안됐는데 벌써 개헌논의까지 나왔다는 것.

이게 왜 이러냐면 북한 때문에 그렇다. 북이 가만히 있었으면 정상적인 타임스케줄대로 갔을건데, 예상 밖으로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을 쏘고 난리치면서 이분들도 그 스케줄대로 갈래야 갈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 모든 정치적입장 정신없이 달려왔고 개헌이란게 6월달로 달려왔기에 우리입장에서는 실제로 싸움의 시점이 굉장히 앞으로 앞당겨진 것이다. 우리들이 어떻게 이 문제 바라보고 대처하고 뚫고 나갈 것인지 비상한 노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김진

김 교수가 교과서 좌편향교과서 개정 문제에 관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역대 모든 대통령이 다 공과가 있다, 어떤 대통령은 공이 과보다 많고 그렇지만, 모든 대통에 공과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많고 실수도 많이 저질렀지만 여러 공적 중 하나는 김대중ㆍ노무현 교과서 완전히 좌편향 돼 있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뇌와 심장을 좀먹는 교과서였다는 사실(을 드러낸 게) 잊을 수 없는 공적이라 생각한다.

이승만 박정희 교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교과서로 만들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이 지울 수 없는 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잘못도 하고 후회도 하고 있을 테지만, 영하 17도에 감옥 안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박수 한 번 쳐달라. (박수) 박근혜 대통령은 분명히 알아야한다. 박통이 모든 게 완벽하고 훌륭해서 보낸 박수가 아니라 잘못한 거도 많지만 그만큼 또 국가를 위해서 잘한 일도 많다. 이것을 기억하는 국민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김 교수가 한국당을 맹렬히 비판하셨는데 대단히 의미 있는 대목이라고 본다.

왜냐면 좌파는 김정일 김정은 김대중 노무현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다. 제가 좌파를 경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겁하고 위선적이기 때문이다. 근데 우파는, 우리는 필요하면 이승만ㆍ박정희 대통령도 비판하고 이명박ㆍ박근혜 대통령도 말할 것도 없고. 우리 우파는 김정일 김정은, 그리고 모든 우리 한반도 지도자들을 공과에 따라 비판을 한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우리 우파가 잠시 부패하고 무능해서 정권을 빼앗겼지만 이 점에서 좌파는 절대로 우파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 우리 그 우파전체의 패션 감각 레버리지 높여주는 사람, 우리 남정욱 작가에게 넘기면서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하나 묻고 싶다.

아주 오랜 기간 한국문화예술계 좌파가 지배했고 특히 레닌이 말한 공산당 제1 선전도구, 영화계를 좌파가 지배했고 문학계도 마찬가지고 심각한데 그렇다고 해서 블랙리스트 같은 방법은 좋은 건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좌파 예술계와 싸워야하나.

@남정욱 작가

블랙리스트 사실 따로 만들필요 없었는데 만들었더라. 8~9천명 되는데 그게 무슨 리스트입니까 그건 전화번호부죠. (박수) 정권 바뀌고 각 부문 지형이 많이 변했다. 자리 앉아있던 분들이 이직을 하고 쫓겨나고 그렇게 됐는데 저에게 묻는 분도 있다. ‘너네쪽은 좀 어떠냐’하니 “저희는 똑같아요”라고 했다 그냥. 저희는 어차피 좌파가 먹고 있던 데여서 특별히 달라질게 없다. 다만 좀더 당당하고 공개적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걸 진행해나갈 것이라는 것 정도다.

제가 올해 들어 두 가지 강연을 끊었는데 하나는 글쓰기 강연이다. 두 번째는 보수우파단체에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은 안하기로 했다. 입이 아파서요. 자기들이 뭘로 맞았는지도 모르면서 살고 있거든요, 영화 한 편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정말로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영화가 자기 복제를 하기 시작한다. 전두환 암살 작전을 다룬 26년이라는 영화가 있다. 거기에 나온 배우들한테 너희는 그럼 5.18을 어떻게 공부했냐 하니 화려한휴가를 보고 공부했다고 한다. 굉장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죠.

다음에 나온 5.18 관련 영화는 화려한휴가를 원본으로 해서 26년을 또 참고했다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상으로서의 역사는 이렇게 완전히 좌파 역사관이 되게 된다.

그 어쩔수가 없는 것인데, 1987 그 영화를 김 교수도 썼지만. 제일 마지막에 그 영화에 '그날이오면' 노래가 나오는데 보고 나오면서 푹 넘어질 뻔했다. ‘오늘이 그날이 됐네...’ 생각이 들어서였다. 저는 운동권까지는 아니고 당시 총학생회를 했는데 내가 얼마나 미친 짓을 했는지 생각이 들었다.

근데 문제는 지금의 20대 초반도 똑같이 그런 실수 반복하게 되는 것인데, 저는 그들 인생을 위해서라도 20대를 좌파 정치공작에서 차단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왜냐면 공산주의 이념이란 게 사람 어둡게 만들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고 그렇다. 긍정적인 사람은 좌파를 안 한다.

@김진

남 작가. 현상 정확하고 자세하게 진단해주셨는데. 블랙리스트가 필요없는 거라는 인상을 말씀해주셨는데...

@남정욱

아니다 블랙리스트가 없는 나라란 없다고 생각한다.

@김진

청와대가 블랙리스트를 정권 차원에서 운용해서 좌파세력의 공격 빌미가 되게 한 게 현명한일이냐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거냐. 남 작가님 좌파 영화예술 문화계로부터 영향받는 심각성은 모두 인지하지만, 어떻게 바꿔야 하나. 방법이?

@남정욱

제가 그 방법 알고있다면 거짓말일 거 같다. 다만 이런 얘기를 대선 때 했다. 선거캠프 관련자에게 '혹시라도 우리가 이기면 영수증 필요없는 1000억좀 밀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1000억갖고 되겠냐"고 했다. 문화예술계는 정책처럼 진행하는게 아니고 운동처럼 진행하지 않으면 전개가 안 된다. 50명 100명 모여 계획세우는건 가능하지만 공작이 아니다. 문화예술은 공작에 해당하는 파트이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제시하는 파트가 아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창간 후원회원 대회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언론계 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날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흥 제안'에 따라 사회를 맡았고, '정치인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학계 대표' 김철홍 장신대 교수·'문화예술계 대표' 남정욱 작가까지 4인이 함께 진행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김진

우파에서 부역자들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스크린에 그걸 걸어주는 극장 거의 없어서 많은 적자를 보는 걸로 안다. 좌파가 만든 공범자들 엄청난 흥행으로 액수 챙겼을 것이다. 김 지사님이 만약 대통령이라면 좌파예술계의 문제 영화 이런 거 어떻게 처리할 건가. 블랙리스트 만들 것인가.

@김문수

제가 지금 늘 이야기하는데 우선에, 이승만 대통령의 그 삶의 역경이라는 건 어마어마하잖나? 그 분이 고종 때부터 이미 학생운동 1세대 아닌가. 무기징역 사형 받고 한성감옥 5년8개월 감옥 살고, 식민지제국 유학 가서 전 세계 최고스펙을 쌓고, 유라시아 대륙 끄트머리에 자유대한민국을 세우고, 6.25를 기적적으로 막아내고도 4.19로 비참하게 쫓겨났는데 이 어마어마한 히스토리 역사 자체가 전 세계 어디보다도 흥미진진한 역사이다. 박정희 또한 마찬가지다. 일제시대 갔다가 자기 어머니가 배에 생겼을 때부터 애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뱃속에서부터 죽이려고 하고, 일제시대 갔다가 좌익 활동하다 죽을 뻔하다가 결국은 총맞아서 죽고, 그 부인이 죽고 딸은 감옥에 가있다. 그 어마어마한 스토리가 많은데 그 문화예술인들이 이걸 만들어서, 주워다 쓰면 전부다 대작이고 명작이다. 감동적인 불후의 작품. 이거야말로 이승만ㆍ박정희보다 더 훌륭한 한류스타가 어디 있나. 이보다 감동적인 이야기가 세계에 어디 있나. 이보다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사람이 어딨느냐. 그래서 해보자, 동상 만들려는데 세울 데가 없지 않나. 영화는 못해도 소설이나 다른 책에 대해, 이영훈교수 대한민국 역사책 기파랑에서 나온 거 쓰지않았나.

안 된다는 얘기 백날 해도 소용 없다. 동상부터 세우고, 운동부터 시작하고. 하나씩 실천하자. 문화예술은 말로 이론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실천해나가길 바란다. 제 생각은 실천하자. 하면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철홍

김 전 지사 이야기도 타당한 말씀이라 생각. 저희가 이전에 영화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공부할 때 시네마 이코노믹스라는 부분이 있다. 돈 문제다. 간단하다. 지난번 국제시장 영화 기억하실 거다. 우리 예상치 못한 영화가 갑자기 나왔는데 굉장히 좋은 영화였다. 흥행도 성공했고. 그때 이 영화 성공하는 걸 보고 영화 제작사들이 우리가 좌편향영화만 만들어서 흥행 성공하는게 아니고, 이런 영화를 만들어도 흥행 성공 할수있다고 깨닫게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박정희ㆍ이승만에 대해서 너무 노골적으로 인물 부각시키는 거보다도 국제시장같이 삶의 스토리 안에서 그분들 업적을 나타나게 하는 게 효과적이다. 앞으로 많이 만들어 나오면 되는데, 안 나오는건 제작사들이 만들 돈을 갖고 있는데 이런 시나리오에 주지 않는 것이다.

첫째는 그런 시나리오들 많이 나와야 한다. 좋은 시나리오들이 시장에 나왔을때 투자해서 영화를 만들어야하는데, 시나리오작가들이 좀 쓰게끔 우리가 많이 격려해주고. 대형제작사에서 그런 시나리오에 투자하지 않는다 싶으면, 정규재 주필처럼 영화계도 펀드를 모아서 이 문제를 돌파해나갈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국제시장과같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내면 그 자체가 우리가 문화전쟁에서 승리하는길이고, 203040대 수많은 길 잃은 영혼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한다.

@남정욱

김 지사에 실례되는 말이지만 대부분 이승만ㆍ박정희만들겠다는분들 보면 ‘그분 인생이 얼마나 멋지냐 일대기 만들면 대박날거다’ 하시는데, 안 납니다. 애들이 안 본다. 이승만ㆍ박정희 일대기 만드는 분께 말했는데 이승만 안 나오는 이승만 영화를 이해 못 한다. 멋있게 활동할때 조명할거 같으면 청년 이승만 작품을 다시 틀어주는 게 낫다.

좌파 문화예술계가 고지 잡은게 30년이다. 아무리 압축해도 우리는 3년은 (필요하다). 우리가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시그널을 보낼 때 후원해주시면 좋다.

@김문수

언론에 문제가 있다 백날이야기해도 안되는데 펜앤 해보니 되지않나. 영화인들 훌륭한 사람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지 않는 게 문제다.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유민주주의 70년의 역사에서 왜 영화 못 만들어내겠는가. 잘 안되면 숫자가 적다가 차츰 발전. 처음부터 좌파와 견줄만한 영화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면 된다. 같이 시너지를 주면서 작용하면, 좋은 문화예술을 위해서 모금도 하지말고 부속사업을 계속해나가야 한다.

확실히 문화예술영역 실천하고 발전해가는거지, 첨부터 아주 완성된 좌파하고 견줄만한 훌륭한 영화가 갑자기 나온다고 생각 안 한다. 많은 영화가 우리 우파영화로 나와있고 지금도 우리 펜앤처럼 하면된다, 같이 시너지주면서 자극하지않나. 좋은 문화예술을 위해서 모금도 하지말고 부속사업을 계속해나가야 한다. (박수)

@김진

김 지사 말 대로면 정규재 주필이 영화사 사장도 해야겠다. (웃음) 기자들 면모 보면 배우들은 외부 스카웃 안 해도 될 거 같다.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면 남 작가 현실적인 고민 말씀하셨지만, 우리가 김대중 교과서처럼 이승만ㆍ박정희교과서를 만들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교과서 만들자고 한 것처럼, 그 사람들이 현대사에서 가진 온갖 굴복과 시련과 돌파를 아우르는 실존주의적 차원에서, 인물 이승만, 인물 박정희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제2국제시장 제3국제시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 주셨는데,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좌파 영화들의 공세와 영향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 1987, 웰컴투동막골, 효자동이발사,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 그 영화를 보더라도 좌편향 사고에 빠지지 않고 잘못된 역사해석에 빠져들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이 필요하다. 여러 해 동안 공부했지만, 블랙리스트 같은 방법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게 불법이라면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잘못된 것이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했겠느냐. 토크 콘서트를 해서 예를 들면, 좌파 감독-우파 감독도 초대해서 대통령이 사회 보는 거다. 스크린에서 이런 대목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독약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 따져보자. 스크린에 문제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대사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이다. 정면돌파나 공론화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차기 대통령은 주저하지 말고 돌파하길 바란다.

김 지사에 물으려 한다. 좌파사회의 국가를 움직이는 사람이 7인조라고 생각한다. 아래서부터 말씀드린다. 탁현민 의전행정관, 기가 막힌 좌파연출가이다. 신동호 대통령 연설비서관. 이 사람이 연설문을 쓰면 문 대통령은 어디가서든지 촛불혁명을 얘기하고 6.25 내전이라고 한다.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비밀의 사나이.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북에 돈 퍼다준 사람, 윤이상 묘에 헌목했던 영부인 김정숙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7번째는 얘기 안해도 아실 거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다. 7인조가 이 나라와 사회를 어떻게 끌고갈 것이며 어떻게 브레이크를 걸어야할까.

@김문수

제가 처음부터. 제가 감옥에 늦게 가서 임종석과 88년올림픽 끝날때까지 같이 있었다. 재일교포 남파간첩 등 1년 넘게 함께 수감했다. 이들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사고가 얼마나 교묘한지, 감옥 안에서까지 주체사상의 학습을 한다. 이 어마어마하고 치밀하고 끈질긴 좌파들의 속성이 청와대 세 명만 들어가 있어도 청와대가 빨갛게 되고 만다. 한강물이 다 빨개서 빨간 사람이 되는 거이 아니라, 물은 빨간 물 몇 방울만 떨어지면 빨갛게 변한다.

고 이사장 잘 말씀했는데 좌익들은 자기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자백하지 않는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레닌, 김일성 사상 계속 배우고 책 다 읽고 방송 듣고 공부하고 퍼뜨리면서도 고문당하면서도 자백을 안 하는 것이다.

@김진

7인 중에서 누구랑 가장 가깝나?

@김문수

특별히 가까운 사람들은 없는데 다들 같은 또래들이 같이 감옥살고 활동하고 선배들 예를 들면, 저는 김근태 등 꽤 고참들과는 대학생활 같이하고 그 이후는 81ㆍ82 학번 또래들 와서 감옥 같이갔다 그래서. (김진: 그래서 지사님 질문 하나)

@김진

일부는 임종석 비서실장 전대협 할때 임수경 북에 보낼때 전대협파였지만 국회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하고 좌파는 좌파지만 주사파는 아니다라는 말 있더라 세탁돼서

@김문수

전대협 임수경 보내고 이런거는 별거 아니다. 이사람 국회의원하면서는 조선중앙방송이나 영상을 KBS MBC가 쓰면 영상료를 걷어가지고 법을만들어서 그걸 다 돈을받아서 북에 보내준돈만 8억이 넘지 않나. 한 사람 한 사람 그사람들 공소장만이라도 묶어서해야하는데 펜앤에서 이 사람들 과거 공소장부터 시작해서 고영주 이사장 자문 구해서 이사람들 범죄 사실부터 이후 혐의사실 집대성해서 보도도 하고, 책도 만들고, 그걸가지고 공직에서 추방을 시켜야한다. 그런데 이부분 제가 이야기 여러번했고 글도 여러번 썼다. 근데 저자신 취재력이나, 의원이었으면 정보 좀더 접근할수있는데. 내부 공안기관이나 이런데서 정보가 많을것. 총괄해서 목표를 전하고 목표 우선순위 정하고 누구 어떻게 공격해서 어떻게 무너뜨릴지아는 우리 자유의 총지휘참모부가 필요한데 없다. 그게 한국당이되지않겠냐, 안된다. 선거정당에 그치기때문에. 태극기혁명을 해서라도 촛불을 꺼야한다는 총괄적 전략지도부가 한국당이 아니다.

@김진

마이크를 김철홍교수에 넘기기 전에 여쭙는다. 베를린 윤이상 묘를 통영시로 3월달 가져오겠다는 움직임. 이거 주도하는사람 통영시장인데 통영시장이 한국당 소속이다. 최근이런 기가막힌 일이 벌어지고있는데 한국당 핵심 지도자 중 한사람으로서 한국당 소속 통영시장이 이걸 못하게할 의향 없나.

@김문수

다시한번 통영시장과 접촉하고, 자치단체장 저도해봤는데 단체장은 자기지역출신이기에 좌익이라도 '우리 지역사람 아니냐' 생각 하는데 왜 그러는지 다시한번 보고.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창간 후원회원 대회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언론계 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날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흥 제안'에 따라 사회를 맡았고, '정치인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학계 대표' 김철홍 장신대 교수·'문화예술계 대표' 남정욱 작가까지 4인이 함께 진행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김진

한국당 공천받아 시장된사람이 이념정체성 100% 반하는 친북주의자 묘소 가져오겠다고하는건 김문수 직전 비대위원이었고 홍준표 대표와 잘 소통하니까 당 방침으로 스탑하든지 출당시키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청중 박수갈채)

김철홍 교수님, 7인조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

@김철홍

청와대 누가 있는데 그사람 내보내야한다 생각하는데 내보내면 다른사람 또들어와요. 더심한사람들어올수도있다. 우리 좌파들 생각할때, 생각해야할건 좌파들 오픈조직과 언더조직으로 나뉘어있다. 이미 얼굴 알려졌고 공개활동하는사람들도 있지만 지금까지 절대로 공개석상 나오지않으면서 지하에서 대단한 리더십가지고 모든일을 끌고가는분들이 있다. 지난번 (통진당) 경기동부연합같은 조직은 언더에있다가 밖으로 드러난것아니냐. 공개회합했으니. 공개회합 안하는분들도 많다. 지금 우리 생각할때 그런분들이 지금 무얼하고싶어하는지 그런분들 의도 뭔지 읽고 선제적대응해야만 문제해결할수있따. 저는 그래서 이분들 정권잡으면 청 안에도 밖에도 있는분들인데 이분들 정권잡으면 반드시 큰사고칠거다, 그기회 놓치지않을거다 생각. 그시기 다가오고있는데 구체적으로 6월 지방선거 분권형 개헌안이 노림수

얼마전 의정부시청앞 지날때있엇는데 고개돌려 시청쪽 봤는데 그순간 약간 환각같은걸 봤다. 거기 시청입구에 의정부시인민위원회**라고 빨간글씨로 큰글자 간판붙은걸 봤다. 그때보고 '어 벌써 이렇게됐나'? 생각했는데 물론 제가 헛걸 본거죠. 근데 머지않아 현실이 될수도 있다. 지방분권형 개헌안이 뭐냐면 쉽게말하면 지금 좌파들이 공식적으로 오피셜하게 헌법의 힘을 빌어서 풀뿌리 조직까지 다 장악하겠다는거다. 러 혁명때 소비에트조직, 인민위원회조직인데. 읍면동단위로까지 조직이 들어간다. 거기 들어가는게 인민위원장, 타이틀은 다를거지만 실제적으로 인민위가 구성되고 인민위원장들 선출되고 그사람들이 이제 전국을 아주 낮은차원에서 다 장악하는단계로 가겠다는거고 그게 됐을때 고려연방제로 가는길이 확실하게 열린다. 이대목에서 생각할거는 이런 분권형개헌 어떻게 저지할거냐, 지금 사실 어떤 대책세우기가 매우 시한 촉박. 대책세워 이거 반대할건지 아니면 새로운 안 주장함으로써 분권형개헌 무산시킬지 전략 빨리 결정해야

또한편으로 우리 뭐해야하냐면 우리가 먼저 조직을해버리면돼요 낮은단계에서. 이사람들 궁극적으로 하고싶은건 읍면동 낮은단위서 자기들 풀뿌리조직 정부지원으로 만드려고하는거. 저사람들이 만들더라도 우리가 무력화시킬수있게끔 전국에서 지방조직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

6.13 있을 선거에서 교육감후보단일화운동 등 열심히하고있는데.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이라는 단체 놓고 봤을때 교육감선거만 보는 조직이 아니고 정치조직이고 앞으로 선거 사회운동 많이할텐데. 풀뿌리조직 지방단위서 많이 만들어서 하나하나 만들어지고 쌓여서 올라올때 우리의 힘을 정치세력화할수있는 기초적인 벽돌들이 되는 것이다. 그걸 하면서 우리 힘을 조직해야한다. 여러분 만명의 사람이 있는데 조직되지않은 상태가 있고 100명의 사람이 있는데 조직된 조직이있다면 특별히 100인은 헌신적 사람들. 비전이있어서. 사회주의이념이 비전을 주고 비전있는사람들이 헌신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이념이 있고 조직을 할수있다. 특히 좌파들 이런 운동할때 제일중요한게 '에너지'다. 이념 비전을 가졌는데 없어질수도있다. 그거 꾸준히 가져가는 에너지는 '분노'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창간 후원회원 대회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언론계 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날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흥 제안'에 따라 사회를 맡았고, '정치인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학계 대표' 김철홍 장신대 교수·'문화예술계 대표' 남정욱 작가까지 4인이 함께 진행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김진

김교수 교육감문제 거론하셔서 생각나. 강규형교수께 여쭌다. 확실한 이념 투쟁 결기가진사람 서울시교육감하면 좋겠다고 권선을 한적이있는데. 강교수 혹시 출마의사 없으신지. (조용) 확실하게 부인을 안합니다 ㅎㅎ. 제가 방송에서 한번 KBS 이사만아니면, 이사한명 무너지면 KBS 무너지기에 일찍나올수없고 이사만 아니면 후보감이라 주장했는데 다행히 KBS이사에서 짤려서 찬스가 생겨서 강교수님 분명한 의사 밝혀보세요

@강규형

존경하는 복거일 선생께서 한마디 하고 오라 하셔서 나왔다. 사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잘아시겠지만 세상에서 제가 가장 부드러운 사람이다. 얼굴보시라 제가 어디 독하게생겼나. 이번에 너무 원칙을 벗어난 일이 벌어졌고 방송장악을 안한다더니 무섭게 장악했고 대중선동했고 저는 이시대를 작은 문화혁명의 시대, 홍위병이 날뛰는 시대라 생각한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제가 이사회 참석하다가 집단폭력 당하는 장면을 정규재티비서 보셨을 텐데 정말재밌는게 자기들이 폭력 행사한 적이 없다고한다. 거기 악귀처럼 70명이 달려든 사람들은 허깨비들인가.

민언련의 사무국장이라는 사람은 CBS 정관용 나와서 절대로 한 적이 없다고하니 저는 그럼 귀신들에게 폭력을 당한건가. 이런식의 억지가 있었기에 버텼다. 조선일보에 막 이런 비겁한 방법 쓰지말고 대통령이 해임을 해라 했더니 진짜 해임을 해요. 이렇게 무리한 방법을 쓸줄은 몰랐다. 지금은 제가 당하고 있죠. 지금은 KBS SBS EBS MBC 4대공중파 전부 언론노조 장악되는 미문의 사태. 앞으로 상당기간 선동방송 되겠지만 역사는 이 시대를 21세기사상 가장 어두운시대로 기록할거고 거기에대한 단죄가있을거다 거기에대한 국정조사가 있을거고 구속이 있을 것이다.

그때 저는 제가가진 모든정보 다 공개하고 정주필께도 거의다드렸다. 그래서 제가 혹시 없더래도, 제가 얼마나 믿겠나. 저때문에 월급못받은게 5개월이다 그사람들이. 독이야 올랐겠죠. 온갖독이올라서 고소고발이 11개가 제게 있어서 저는그냥 조사받고다니고 변호사만나고다니는게 제 일생이고 제인생은 꼬였다. 버렸다. 아까 근데 박성현선배가 강교수 이왕 버린몸 한번더 버렸다 생각하고 교육감 나와 하는데 저는 교육감자질이 없는사람이다.** 학교로 돌아가고 지금까지 잘못된거에대한 투쟁하는것만해도 벅차다. 거기에대해 못할수밖에없다는 말씀드리는거 양해해주시고. 방송독립 방송장악에 대해 여러분이 같이 힘차게 싸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환호 갈채).

@김진

강규형교수 부친 강창성 전 보안사령관, 박정희 전 대통령 측근의 한 사람이었던 강 전 사령관 하나회 사건때 전두환정권 하나회 내막에 대해서 김진 중앙일보기자에게 전부다털어놔서 제가 특종을 했다. 김철홍 교수 말씀하신 거중 하나 정정해얄게있는데, 7인조중 그사람들 나가도 또다른사람 들어온댔는데, 영부인자리는 나가면 들어올 여자가 없습니다 (박수 갈채)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고. 정치권에서는 한국당을 고쳐서 현실적 구심점으로 쓰고 펜앤이 우파세계 정신적 구심점이 돼서 영화사도 만들고 출판사도 만들고 아카데미도 만들고 하는 그런 날이 오기까지 영하 17도의 냉기를 녹였던 여러분의 열기를 지속해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창간 후원회원 대회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언론계 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이날 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의 '즉흥 제안'에 따라 사회를 맡았고, '정치인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학계 대표' 김철홍 장신대 교수·'문화예술계 대표' 남정욱 작가까지 4인이 함께 진행했다. 토론 중에 강규형 전 KBS 이사(명지대 교수)가 단상으로 나와 발언을 하기도 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이날 토크 콘서트 도중 김진 전 논설위원의 요청에 따라 강규형 명지대 교수(전 KBS 이사)가 단상으로 나와 발언을 하기도 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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