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황교안-오세훈-김진태 3파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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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정치사회부 기자(경력직)

  • 최초승인 2019.02.12 10:10:32
  • 최종수정 2019.0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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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김진태, 대리인 통해 접수…보이콧 주자 6인 중 오세훈은 12일 오후 등록 예정
보이콧 주자 중 홍준표 11일 불출마, 12일 심재철 정우택 안상수 주호영도 출마 의사 접어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후보등록일인 2월12일 당대표 경선 후보로 (왼쪽부터)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국회의원 최종 3명이 등록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진행 중인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이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고, '전대 일정 미변경 시 보이콧'을 선언했던 주자 중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입장을 번복하고 오후 중 후보등록을 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당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에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친 황교안 전 총리는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선열들의 뜻 받들어 반드시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자 호남으로 향한 김진태 의원도 이날 대리인을 통해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세훈 전 시장은 오전에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지역과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만큼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보이콧 철회 의사를 밝혔다. 후보등록은 마감시한인 오후 5시를 30분 앞둔 4시30분쯤 대리인을 통해 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일정 연기를 촉구하며 당대표 경선 보이콧을 공동 선언했던 당권주자 6인 중 오세훈 전 서울시장만이 전대 후보등록일인 2월12일 오전 확고한 출마 입장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일정 연기를 촉구하며 당대표 경선 보이콧을 공동 선언했던 당권주자 6인 중 오세훈 전 서울시장만이 전대 후보등록일인 2월12일 오전 확고한 출마 입장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앞서 2.27 전대 일정 연기를 촉구하며 당대표 경선 보이콧을 공동 선언했던 당권주자 6인은 오 전 시장을 제외하고 모두가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6인 중 홍준표 전 당대표는 11일 먼저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과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5인은 11일 모여 논의한 뒤 12일 오전 '공동행동 해제' 사실을 안상수 의원의 CBS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알렸다. 

이 중 오 전 시장만이 당대표 출마 재선언으로 행보를 정했고, 안상수 의원과 심재철·정우택 의원은 오전 중 불출마 결정을 알렸다. 주호영 의원은 막판 고심을 거듭하다가 오후 중 불출마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각각 "제 말에 책임을 지며 의정활동을 해왔다"(심재철), "약속대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보수통합에 매진하겠다"(안상수)거나 "당이 총선승리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밀알의 역할을 다 하겠다"(정우택)는 입장문을 냈다. 공통적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 심판을 위한 차기 지도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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