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 황교안 "종북좌파가 나라 좌지우지-함께 싸워 文정부 폭정 막아야"...全文 게재
[한국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 황교안 "종북좌파가 나라 좌지우지-함께 싸워 文정부 폭정 막아야"...全文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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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당선되면 '이기는 정당' 만들 것...이기는 정당 돼야 '대안 정당' 될 수 있어"
"文정권 '총체적 난국'-나라 되살리기 위해 목숨 바치겠다".
"오세훈 前시장과 홍준표 前대표는 모두 소중한 우리 한국당의 리더"
"젊은 인재 발굴 등 한국당 변해가고 있어...'싱크탱크'도 만들 것"
"'병역 의무 기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지만 늘 마음의 부담은 있어"
"종북좌파가 나라 좌지우지하는 모습 보며 더 기다릴 수 없다...힘 합해 막아야"
유력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펜앤드마이크)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펜앤드마이크)

최근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권 아래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총체적 난국'이라 규정하고, 나라를 되살리는데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돼 있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이날 '보수' 대신 '자유 우파'란 표현을 여러차례 사용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3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펜앤컬처센터 지하 스튜디오에서 가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싸워서 잘못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전 총리는 먼저 자신의 군 면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일각에서 '병역 의무를 기피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군 복무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한 점은 안타깝다. 그리고 늘 마음의 부담으로 가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제가 군대를 안 갈려고 한 것이 아니라 못 간 것이다. 그런 점은 분명히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지어는 제가 '병역 의무를 기피했다' '병역 비리가 있다' 이런 얘기까지 있는데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이라며 "저는 군대에 가기 위해 신검을 받으러 갔다가 신검장에서 군의관이 '당신은 군대에 갈 수 없다' 불허 결정을 해서 재검까지 받았는데도 (군대에) 못 간 것이다. 17년 동안 치료받은 피부질환으로 (군대에) 못 간 것이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다만 "저는 여전히 군대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군대 갔다 온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의 부담감을 갖는다"며 "(그래서) 정말 나라를 위해 더 헌신해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고 언급했다.

황 전 총리는 당 대표 출마 선언문에 '목숨을 바칠 수도 있겠다'라고 쓴 이유에 대해선 "우리가 정말 피와 땀으로 세워 놓은 이 대한민국이 북한에게 그냥 넘어가서 되겠느냐"며 "거기에 제가 목숨을 바치겠다. (그건) 당연한 것이다. 종북 좌파가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모습을 보며 더 기다릴 수 없다. 힘을 합해서 막아내야 한다.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 과거 공안검사 시절, 자신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했던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에 들어가 있다고 걱정하며, 국민들이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14년 본인이 주도해 '통진당 해산'이라는 역사적 판결을 이끌어 낸 과정도 소상히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처벌됐던 그런 사람들이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걱정이 많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실상을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를 할 때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인데 해도 되겠느냐'며 걱정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히려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되고, 정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지난 정부(박근혜 정부)에서 통진당의 실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청구를 했다"며 "실체라는 것이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라 뿌리가 깊다. 기록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료화해서 전부 17만 쪽에 달하는 자료들을 헌법 재판소에 냈다. 그걸 보더니 8명의 헌법 재판관들이 이런 정당은 헌법 가치에 위배된다 해서 위헌 판정을 한 것이다. 그때 아마 민주당이 추천한 재판관이 주심을 했을 것이다. 그런 상황인데도 해산 결정이 난 것을 보면 실상이 어떤가 (국민들이) 알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황 전 총리는 만약 당 대표에 당선된다면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눈앞의 싸움에 매몰되는 정당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정당으로 바꾸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결국 이기는 정당이 돼야 한다. 우리가 졌기 때문에 나라가 어려워지고, 민생이 도탄에 빠질 정도로 됐다. 우리가 이기는 정당이 돼야 '대안 정당'이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이 모두 지지할 수 있는 '정책 정당'이 돼야 한다. 그래서 그 정책을 현실화할 수 있는 투쟁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얻고, 함께 싸워서 잘못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근시안적 관점이 아닌 미래를 보는 거시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준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아낸 뒤에 '우리는 이런 세상을 만들겠다'고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전 총리가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펜앤드마이크)
황교안 전 총리가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펜앤드마이크)

황 전 총리는 문재인 정권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은 '경제'와 '안보'라며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시장경제가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그래서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면 부가 축적되고, 그것을 나눠서 부강한 잘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가끔 시장에 들어오는 잘못된 요소들만 막아주는 그런 정도가 정부의 역할인데, 지금 정부(문재인 정부)는 과도하게 시장에 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시장이 시장답게 작동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가장 기본적인 것이 근로계약 관계인데 (문재인 정부는) 주 52시간으로 (근로) 시간을 제한해서 돈이 필요해 더 일하고 싶은 사람도 '일하지 말라'고 하니까 경제가 잘 안될 수 밖에 없다. 지금 이 정부가 이런 나쁜 규제를 풀지 않고 있다. 그래서 경제가 '폭망' 했다는 말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보 문제는 (문재인 정부는) 우리 것은 다 내려놓고, 훈련할 때도 북한에 하나하나 보고한다"며 "(그런데) 저쪽(북한)은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다. 말하는 것이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니다. 약속이 지켜지는 것을 우리가 견고하게 살펴보면서 필요하면 대화의 제스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그렇게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미 동맹도 흔들리는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황 전 총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등 당 대표 선거 경쟁자들에 대해선 "그분들이 다 장점이 있다"며 부정적인 언급은 피했다. 당에 젊은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싱크탱크' 설립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오 전 시장과 홍 전 대표가) 다 소중한 우리 자유한국당의 리더들이다. 그분들이 장점이 다 있다. 그 장점을 보고 장점을 살려가면 우리 자유한국당도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며 "누구나 다 잘하는 점과 부족한 점이 있는데, 부족한 점을 보다 보면 다 같이 수렁에 빠지는 것이다. 저는 장점을 보고, 부족한 점은 커버하고 장점들이 우리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이제 우리도 인재를 키우되 앞으로 나아가는 인재도 키우고, 지키는 인재도 키울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좋은 인재들을 공급하는 싱크탱크를 만들어 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한국당에 들어가 보니까 청년 대학원 등 젊은 인재들을 세우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또 얼마 전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젊은 인재들을 많이 발굴했다. 이것은 이제 한국당이 변해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자유 우파를 대표하는 이명박, 박근혜 두 명의 전직 대통령들이 차가운 감옥에 갇혀 있는 현실에 대해 "제가 원하는 대로 하면 전혀 다른 결정(석방)을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정부(문재인 정부)가 법을 집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의 어떤 여론이 형성될 것이다. 그런 과정들이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마지막으로 당 대표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그런 선진화된 나라가 되었다. 저희가 태어났을 때는 1년에 5만 원 가지고 살았다. 사실 우리 국민소득이 그것밖에 안 됐다"며 "지금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가 됐다. 이렇게 부강한 나라, 자유로운 나라, 귀한 나라가 되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경제가 실종되고, 무너지고 있고 안보가 정말 불안하다. 민생은 파탄에 이를 지경이다. 저희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정말 나라다운 나라, 우리가 그렇게 꿈꿨던 잘 사는 나라, 희망이 있는 나라로 되살려 내는데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가 거기에 목숨까지 바치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 저희 자유한국당이 지금 그런 각오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신뢰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다시 되살아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다음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의 인터뷰 내용 전문(全文).

Q. 지금 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차기 대통령 인기로 하면 1위로 드디어 올라서셨어요. 이낙연 총리가 늘 1위, 황 총리 2위 이렇게 되다가 최근에 한국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시고 껑충 1위로 올라서 허수라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있습니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예. 제가 지지율 1위를 했던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전에도 몇 차례 있었고, 이낙연 총리가 1위, 제가 2위인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지율에 연연 할 일이 아니고, 국민들 마음만 바라보고, 그것만을 기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Q. 1위의 지지율이 어떻게.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자신은 있으십니까?

A. 저와 우리 자유한국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 마음에 흡족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그동안 뭐하고 지내셨습니까? 총리에서 물러나시고, 최근 복당 할 때까지?

A. 우리 자유 우파의 지평이 많이 제한돼 있지 않았습니까? 당에서 할 수 있는일도 있고, 당 밖에서 할 일도 있었습니다. 당 밖에서 자유 우파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그런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하고 청년들과 많이 만났습니다.

Q. (청년들과) 얼마나 만나셨습니까?

A. 매달 두 세 차례씩 만났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청년들.

Q. 계획을 짜서 만나신겁니까?

A. 기본적인 제 생각은 있었고, 상황에 따라서 보충해 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Q. 황교안 총리가 당 대표로 나올거다. 아니다. 대선으로 바로 갈 것이다. 당 대표로 나오시게 한. 당 대표로 먼저 나와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A. 상황이 급박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정부가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까? 제가 총체적 난국이라 얘기를 했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있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안보. 정말 불안합니다. 이런 상황이 단기간에 급속도로 악화돼 미룰 수 없다. 자리가 아니라 나라가 우선이다. 그런 생각으로 당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Q. 지금 이 정부의 폭주 또는 폭정. 또는 일각에서는 헌법 부정적, 국가 파괴적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들을 많이 하는데. 저지하실 자신 있으세요?

A. 자신이 없으면, 함께 할 의지가 부족했으면 나설 수가 없죠. 저는 우리 자유한국당을 여전히 믿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메어가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이미 여러번 이긴 경험이 있는 당 입니다. 그때로 돌아가면 되는 겁니다. 거기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합하면 저는 이길 수 있다 생각하고, 이기기 위해 정치하기 시작했습니다.

Q. 정계에 나오시자 마자 어떻든 1순위다 보니까 포화도 많이 터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홍준표 전 대표 같은 분들은 (황 전 총리가 당 대표가 되면) '도로 친박당이 된다' 군대도 안 갔다 오신 분이다. 이런 공격들을 하잖아요. 우선 군대 얘기부터 좀 하시죠. 아무래도 핸디캡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A.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군복무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한 점 안타깝죠. 그리고 또 늘 마음의 부담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군대를 안 갈려고 한 것이 아니라 못 간 겁니다. 그런 점은 분명히 말씀을 드려야 되겠네요. 제가 그래도 여전히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심지어는 제가 '병역 의무를 기피했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하고, 뭐 정말 '병역 비리가 있다' 이런 얘기까지 있는데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저는 군대 가기 위해서 신검을 받으러 갔다가 신검장에서 군의관이 '당신은 군대 갈 수 없다' 불허 결정을 해서 제가 재검까지 받아가지고 못 간 겁니다. 17년동안 치료받은 그 피부질환으로 못 간 거에요. 피부질환이라는 게 '이게 왜 못 가는거냐' 이런 생각을 하시는데 제가 그래서 군의관들한테 물었어요 '제가 왜 (군대에) 못 가냐? 건강한데' 그랬더니 (군의관이) '만약 전쟁이 나면 그렇게 피부질환이 나무에 긁히고 부스럭거리고 소리가 나니까 우리 위치가 적에게 드러난다'는 거에요. 그래서 '당신 같은 사람은 뒤에서 지원하는 일을 해야지 싸움에 나가게 되면 우리 동료까지 위험하게한다' 결국 판정 기준이 있더라고요. 판정 기준에 제 질병을 3개월 이상 치료받는 그런 상황이면 이건 중증이라고 판단해서 못 가도록 돼 있어요. 가지 말라고 해서 제가 못 갔는데. 저는 여전히 제가 군대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군대 간 친구들을 보면 마음의 부담감을 갖죠. 그리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좀 더 헌신해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Q. 자제 분들은 어떻게 되세요?

A. 남매가 있습니다.

Q. 군대 갔다 왔나요?

A. 물론이죠.

Q. 당 대표는 그동안에 쭉 검사 생활하시고, 관료로서 경력 쌓으시고, 법무장관 하셨고.. 당 대표 돼 정치로 나서는 건 처음입니다. 정치를 해 보지도 않은 사람이 1위를 하고 있잖아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A. 정치라고 하는 것은 얼마 동안 했느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또 어떤 힘을 가지고 하는 것이냐. 국민들은 그걸 본다고 생각합니다. 5년, 10년 해서 신뢰하는 게 아니라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국가관 속에서 역량을 가지고 그렇게 대처를 할수있느냐. 그런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것 아니겠느냐. 저는 제 나름대로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고, 그것을 내 사명감으로 생각하면서 당에 들어가게 됐고, 정치를 하게 됐습니다.

Q. 선언문에 보시면 출사표 라고 할 수도있는데 '목숨을 바칠 수도 있겠다' 이런 표현이 있어요. 지금 우리가 맞서야 하는 정치는 그동안에 우리가 아는 여야(與野) 공수교대를 해 가는 합리적인 그런 정당 구조라기 보다는 놀랍게도 친북적이거나 헌법 파괴의 본능을 가진 정치 집단이잖아요? 목숨을 바칠 수 있다는 말이 그냥 빈말은 아닌 것 같아요. 그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고 할 때에 예상되는 어려움. 그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박근혜 대통령은 기어이 탄핵까지 당했지 않습니까?

A. 저는 피난민의 아들입니다. 북한에 우리땅을 뺏기고 쫓겨온 가족들도 북한에 살면서 고통을 받았던 그런 피난민의 가족입니다. 북한의 실상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피와 땀으로 세워 놓은 이 대한민국이 북한에게 그냥 넘어가서 되겠습니까? 거기에 제가 목숨을 바치겠다. 당연한 것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어떻게 보면 정말 종북 좌파가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이런 모습을 제가 봅니다. 이제는 더 기다릴 수가 없다. 힘을 합해서 막아내야 한다.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는 여러 번 이겨본 경험이 있는 자유우파입니다.

Q.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가 단순히 선거 캠페인을 잘하고, 좋은 호소를 하고 국민들의 마음만 얻는다고 되는 것 같지가 않아요. 김경수 재판도 있었습니다만 심각하게 여론을 조작하고, 거의 테러에 가까운 시위를 벌이고, 그 시위는 종종 폭력이 수반되고.. 앞으로 예를 들어서 우리 황교안 전 총리께서 정치를 해 나가셔서 일정한 지지이상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는다면 굉장히 비정상적인 어떤 사태에 직면 할수도 있다고 저는 느끼거든요. 각오 되셨어요?

A. 우리 자유우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반드시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그런 분들을 지켜주실겁니다. 제가 그 선봉에 서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Q. 고마운 말씀입니다. 당 대표가 되시면 이 어떤 원칙에서 하는 관료나 이런 것 하고는 달리 끊임 없는 흥정에 시달려야 되고, 협상을 해야 되고. 굉장히 어떤 종류로 보면 마음 자체가 조금 이중적인. 겉과 속이 좀 다른 그런 처신이랄까 이런 것도 부득이 해야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황교안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생각하면 그저 보통의 분들은 '그분이 반듯한 분이다' 이렇게는 느끼는데 능수능란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이건 어떻게 보세요?

A. 생래적 정치인이 있습니까? 다 처음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정치를 하는 것이죠. 문제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의지나 역량이 있느냐. 정치를 할 때도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이길 수 있는 역량이 있느냐. 이런 기준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 저는 공직자로 근무를 했지만 늘 싸우는 그런 영역에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맡고 있던 일들이 늘 싸우는 그런 일들이었어요. 우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정당, 또 우리 헌법질서를 흔드는 그런 세력, 불법집회 시위하는 세력, 노동현장에 침투해서 노동현장을 교란하는 그런 세력. 그런 사람들을 찾아내고 불법 할때마다 엄정하게 대처해서 찾아내는 그런 일을 해왔습니다. 바꿔말하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기 위한 그런 투쟁을 해온 사람입니다.

Q. 지금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이 대한민국에 어느정도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과거에도 적지않았는데 근년에 더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Q. 예를 들어서 종북, 우리가 친북 이럴때는 단순히 북한에 조금 우호적인. 또 종북 이렇게 가면 또 다르잖아요?

A. 우리가 말하는 종북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복합적인 개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은 이렇게 나눠집니다. 북한 그러면 북한이 다 예를 들면 우리의 적은 아니죠. 북한 지배계급 그렇죠. 법률적으로 보면 공산집단이라고 하는 그 집단은 우리의 적입니다.

Q. 공산집단이라는 단어가 법률적 의미가 있군요?

A. 그럼요. 국가보안법에 정해져 있는 그런 개념입니다. 그런 반면 또 한 측면에는 오히려 북한 집권 세력으로부터 억압과 피해와 인권침해를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 둘을 잘 나눠서 우리가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결국 품어야 할 분들이고, 그렇지만 핵을 머리에 이고 우리를 공격하려고 하는 북한 집권 세력 이것은 우리가 강고하게 대처하고 대비를 해야하는데 그런 싸움의 전열에 국민들이 힘을 합해야 하는데 이게 좀 잘 구분이 덜 되거나 북한 또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북한이 조금 온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뭐 북한에 집권 세력과 구분이 덜 된 채로 혼재된 이런 부분이 있는데 이런 걸 잘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동안에 공안검사도 하셨고, 또 법무부 장관을 하실 때 통진당과도 치열한 법적인 논쟁을 벌였고. 대개 우리나라의 종북 세력은 어느 정도 범주에 있고, 인구 수는 어느 정도나 되고? 인구 수라고 할 정도로 될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많이 잡아서 한 5천 명이 된다던가 그 주위의 친북까지 합치면 5만 명이 된다거나 대강의 추산할 자료를 가지고 계세요?

A. 뭐 저희들이 가지고 있던 추산이 있죠. 지금은 그 과거의 자료들이 다 없어졌고, 그 자료화 되어 있는 남은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런 규모가 있죠. 그렇지만 통계나 그런 자료들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숫자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지금 정규재 주필님께서 말씀하신 것보다는 훨씬 더 많습니다.

Q. 아 그렇군요. 말하자면 5천 명 뭐 이런 단위가 아니군요. 0이 하나 더 붙습니까 아니면은..

A. 규모에 대해서는 아까 대략적인 말씀을 드렸습니다.

Q. 지금 말씀 못 하신다는 것은 누군가가 그 숫자의 근거를 달라 할 때 내놓을 정도는 마땅치 않지만..

A. 자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한동안 공안에 좀 예민하지 못한 분들이 국정을 이끌어가던 그런 시대에 그런 자료들을 다 폐기했습니다.

Q. 끊임 없이 그 경계가 무너졌죠. 사실은 있는데. 지금 보시기에 우리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도 대한민국인 이라고 하는 아이덴티티를 스스로 안 가지고 있는 정치권에 여야 정치권에도 상당수가 있다고 보시는거죠?

A. 제가 과거에 공안 검사로 일을 할 적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하는 것은 엄정하게 집행이 돼야 하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그런 세력에 위배되는 그런 세력이거든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제가 처벌했던 사람들이 이 정부에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관으로 내가 돌아왔다'고 말한 것을 제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Q. 전향이 안 된거죠. 전향이라는 말은 쓰나요?

A.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그때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처벌됐던 그런 사람이 지금 이제 정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국가보안법에 대해서 뭐 반민주 악법이니 이런 말들이 있었습니다만은 제 기억으로는 1980년대. 80년 말. 89년도로 기억됩니다만은 국가보안법이 개정됐어요. 그때는 지금 민주당 전신인 그 정당. 그런 정당이 다수당이었고, 그런 것들이 많이 거의 뭐 지배적으로 반영되서 법이 개정이 됐습니다. 그 법에 보면 소위 북한을 추종하는 그런 행위의 불법성이 명시돼 있어요. 그것에 따라서 대법원도 판례를 꾸준히 형성해왔습니다.

Q. 그 조항도 지금은 살아있겠죠?

A. 네 살아있습니다 그것이 기초해서 위법으로 수사를 받고 재판 받고 또 형까지 받아서 복역한 사람들이 '내가 그 과거에 그런 생각들을 고쳤다'라고 말하지도 않고 지금 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Q. 여러명 입니까?

A. 적지 않습니다.

Q. 하하 참. 아마 특히나 그런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아마 그런 부분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그 구획기준이 내면화되어서 계실텐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A.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그 실상을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이제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를 할 때 걱정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정당 해산이라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인데 해도 되겠느냐' 잘못하면 만약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히려 면죄부를 줘 정권이 흔들리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정당의 자유라고 하는 건 굉장히 큰 자유인데 정당을 해산하겠다고 하는 그런 시도에 대해서 그게 만약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정권이 흔들릴수도 있는 거죠. 그렇지만 지난 정부에서 통진당의 실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청구를 한 겁니다. 실체라는 게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라 뿌리가 깊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뭐 북한에 가서 교육을 받고 와서 반정부 활동을 한 사람들. 그런 사건들이 여러건이 있습니다. 그 기록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료화 해서 헌법재판소에 냈습니다. 헌법 재판관들이 그런 자료들을 쭉 보더니 전부 17만쪽을 냈어요. 그걸 보더니 8명이 이런 정당은 헌법 가치에 위배된다 해서 위헌 판정을 한 겁니다. 그게 어떻게 다른 정치적 목적과 정치적 이유로 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때 아마 민주당이 추천한 재판관이 주심을 했을 거에요. 그런 상황인데도 해산 결정이 난 것을 보시면 실상이 어떤지 아시지 않겠습니까.

Q. 혹시나 소위 국내에 있는 지금도 청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북세력, 또 통진당 세력, 민노총 안에도 일부 급진세력이 있을 것이고, 또 전교조 같은데도 일부 급진세력이 분명히 있으리라 짐작하는데. 통진당 해산 등을 비롯한 그런 이념구획을 짓는 노력들이 오히려 나중에 그들을 연합시켜서 탄핵이라고 하는 정변적 사태로 간 것인가? 혹은 그런 것 아니었나 하는 측면은 어떻게 보십니까?

A. 우리가 경제 살리는데 정말 주력을 하면서 안보위협에 대해서 안보위협은 외부로부터도 오지만 우리 안에서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에서의 안보위협 이 부분에 대해서 면밀하게 더 철저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이 아주 아쉽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좀 더 다양한 얘기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얘기 집중하는 것 보다는..

Q. 당이 이제 당 대표로 들어가시면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일은 무엇으로 생각하십니까?

A. 결국 이기는 정당이 돼야 됩니다. 우리가 졌기 때문에 나라가 정말 어려워지고, 민생이 정말 도탄에 빠질 정도로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이기는 정당이 돼야 합니다. 이기려고 하면 싸우는 방법으로서는 결국 우리가 대안정당이 될 수 있는 국민들이 다 지지 할 수있는 이런 좋은 정책 정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책정당을 현실화 할 수 있는 투쟁력이 있어야합니다. 그것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얻고, 함께 싸워서 잘못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는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근시안적 관점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보는 그런 거시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꾸 눈 앞의 싸움에 매몰돼 미래에 대한 준비를 못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면서 그래야 나중에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낸 뒤에 '우리는 이런 세상을 만들겠다'고 국민들에게 제시를 해야 될 것 같아요. 병행하면서 이기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지금 정책분야 얘기를 하셨는데 평소 생각하시는 어떤 큰 줄거리들이야 뭐 차례로 나오겠습니다만 좋은 집단이라고 할까 어떤 공부하는 모임 같은 것들이 조금 있습니까?

A. 저희는 젊어서부터 공부를 하던 사람이니까 일이 바빠도 늘 공부하는 틀을 만들어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각 분야별로 같이 토론하는 그런 전문가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지금 문재인 정권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정책을 몇 가지 나열해본다면 어떤 것들이. 제일 잘못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우선 경제 정책은 이거는 우리가 현실로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역사적으로 보면 경제를 살리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시장경제 질서로 돼 있습니다. 또 많은 연구와 검토를 거쳐서 지금은 시장경제가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이렇게 보고있지 않습니까. 시장이라는건 우리 주필님도 잘 아시겠지만 시장에서 손해보는 사람이 있습니까? 다 맞으니까 거래가 이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만족. 시장의 만족이 모여서 경제성장을 이루는겁니다. 그래서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면 이제 부가 축적되고, 그것을 나눠서 부강한 잘 사는 나라가 되는거죠. 그런데 시장에는 가끔 이제 잘못된 요소들이 들어오기도 하죠. 그걸 막아주는 것. 그런 정도가 정부의 역할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는 과도하게 시장에 들어가는거에요. 그래서 시장이 시장답게 작동되지 못하도록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근로계약 관계인데 '몇 시간 일해라 더 하면 안 된다' 근로자들 중에는 지금 내가 좀 힘들어도 조금이라도 더 벌어서 우리 애들 학비도 충당하고, 먹거리도.. 그래야 되는 사람들이 안 있습니까? 사람들이 조금 더 일해야되고 본인도하고 사용자도 필요하니까 그걸 시간을 제한해서 주 52시간 밖에 못 한다. 돈이 필요한데 일을 못 한다. 일할 사람이 필요한데 근로자는 '일하지마라' 그렇게 하니까 경제가 잘 안 될 수 밖에 없는거죠. 최저임금 문제도 마찬가지죠. 시장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규제. 이게 진정한 규제입니다. 그런데 이게 돌아가지 않게 억누르는 규제. 이건 나쁜 규제죠. 지금 이 정부가 나쁜 규제를 풀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경제가 '폭망'했다는 말들이 나오는 겁니다. 안보문제도 마찬가지죠. 우리 안보문제는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하면서 대외협력을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것은 다 내려놓고 예를 들어서 남북 군사합의를 통해서 우리는 훈련 할 때도 하나하나 다 북한에 보고해야되고, 비행기도 못 뜨게하고. 저쪽에는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지 않습니까. 말하는 것이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약속이 지켜지는 것을 우리가 견고하게 살펴보면서, 따져보면서 대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제스처를 할 수 있는거죠. 그런데 지금 그렇게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도 우리 걱정을 많이 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되면 한미동맹도 흔들릴 수가 있는거죠. 저는 이 경제문제 못지 않게 안보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미북정상회담에서 소위 말하는 '스몰딜' 그러니까 적당히 ICBM 드러내고, 북한은 적당히 뭐 기왕에 만들어놓은 핵폭탄은 가지고 있고 새로 만들지는 않는다고 선언하고 ICBM이 미국으로 날아가지는 않는 정도로 하고 제재를 적당히 풀어준다는 소위 '스몰딜'에 대해서 찬성하십니까?

A. 최악의 딜입니다. 그건 정말 최악의 딜이죠. 그렇게 되면 우리 안보는 누가 지킬 수 있습니까.

Q. 그렇게 되면 핵을 개발해야되나요?

A.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 합의는 이뤄지게 해서는 안 될 것이고, 그렇게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네 그렇군요. 경제문제는 사실은 지금 현재의 노동법,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법 체계를 고치지 않고는 통제불능이고, 현실에서는 민노총을 컨트롤 하지 못하면 이건 안 된다는 얘기도 많거든요. 민노총이 컨트롤이 가능하겠습니까?

A. 국민들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실상을 알고 그리고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아신다면 민노총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큰 것도 국민들은 고쳐낼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관해서 우리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민노총이 뭘 어떻게 하는가도 알려드려야 할 것이고, 단편적으로 언론을 통해서만 알지 그 실체를 모르지 않습니까. 소위 귀족노조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말 그래?' 얘기 할때마다 새롭게 느끼시는 것처럼 국민들이 생각을 하신다 말이죠. 국민들께서 이 실체를 알면 반드시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네 그러시군요. 그런데 그렇게 할려고 하면 굉장한 홍보나 어떤 사실들에 대한 폭로 같은 것도 있어야 합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실상을 알리기 위한 노력들이 안팎에서 충분히 있어야 하고, 또 우리 자유우파가 노력을 가열차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네. 대논쟁이 아마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당으로 들어오면 정책도 정책이지만 당장에는 우선 일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도 해야되지 않습니까 공천이나 이런 문제가 나중에 치열한 싸움이 날텐데 혹시 뭐 원칙 같은 것 생각해 두신 게 있는지요?

A. 공천은 늘 아주 어려운 문제죠. 어느 당이든 그런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공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정의 큰 기준이 바로 잡힌다면 결국 같은 의지를 가진 당 안에서 좋은 결론이 나리라고 생각합니다.

Q. 상향식 공천 이런 말도 있고, 전략공천도 결국 불가피 하겠죠?

A. 어떤 경우에도 어떤 형식을 취할 것이냐 보다도 중요한건 원칙입니다. 어떤 시스템을 택하더라도 공정하지 않으면 다 무효한 것이고요. 어떤 틀을 가지고서 시도한다 하더라도 공정하면 사실은 다 공감할 수 있는거죠.

Q. '도로 친박당' 된다. 이런 말은 아마 본인은 못 받아들이시겠죠?

A. 지금 당에 어떤 계파를 내가 쫓아가겠다. 다시 어떤 계파로 가겠다 이런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그리로 가겠습니까.

Q. '친박', '비박' 간에 갈등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A. 언론 통해 친박이다. 누가 그렇다는 말도 들었는데 우리 정 주필님 실제로 친박 알고 있는 분 거명하면 몇분 정도 알고 계실까요? 몇 명 안돼요.

Q. 글쎄요. 우선 좌장으로 되어 있던 최경환 의원은 구속된 상태이시고, 서청원 의원은 당을 떠나셨고..

A. 없지 않습니까.

Q. 그런거죠 뭐.. '진박'이다 이런 것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별 활동이 있진 않고.

A. 지금 자유한국당은 변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정말 정당이 변화의 길을 걷고 있는데 자꾸 옛날 얘기를 하면서 당을 폄하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보니까 '저 친박인데 도와주십시오 같이 합시다' 아무도 그러는 사람 없어요. 오히려 전에 그것과 다른 노선에 있던 분들이 저와 대화도 나누고 있고, 제가 나올 때 다른 분들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분들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부디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오히려 우리도 그런 말을 없앴으면 좋겠어요 우리 사회를 어둡게 만드는 이런 잘못된 언어들.

Q. 그런데 언론에서는 어떻든 그 프리즘을 만들어서 재밌는 스토리는 되죠.

A. 네 재밌는 스토리는 되는데 그게 어떻든 우리 국정을 굉장히 망가뜨리는 상처를 주는 일이거든요.

Q. 당원들은 많이 만나십니까?

A. 많이 만납니다. 다들 '그런 말 좀 안 나오게 하자' 다 그럽니다. 당원들도 마찬가지에요 '나는 친박이니 우리 좀 똘똘 뭉칩시다' 그런 말 못 들어봤어요. '이제 바꾸자' 다 이런 생각이에요 그래서 국민들이 우리 자유한국당의 그런 흐름들을 보시고 한국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아닐까요? 변화를 보시고 아마 신뢰를 갖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Q. 아마 다소는 한국당이 어떻든 '컨벤션 효과'라 그러지 않습니까. 어떻든 들썩들썩하고 각지에 엎드려있던 군웅들이 이렇게 쭉 출마를 하고 그런데 오히려 민주당의 지지율이라는 게 별로 안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건 어떻게 보셨어요?

A. 저희가 올라가면 됩니다.

Q. 문재인 정부의 유효한. 문재인 대통령의 유효한 지배. 우리가 흔히 레임덕이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말기가 되면 꼭 친인척 비리가 터지거나 말기에서 레임덕으로 들어가는 일련의 기간. 대개 3년 정도는 유효하게 통치권이 행사되고 있다 이렇게 느끼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1년 반 조금 지나고 있는데 벌써 연일 사건, 사고가 터져나오고 있잖아요.

A. 국민들이 아주 우려를 많이 하고 계십니다.

Q. 당겨지는겁니까?

A. 지금 시기적으로 보면 그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Q. 임기는 보장하십니까?

A. 대통령의 임기? 헌법 가치는 늘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에 정한 또 여러 통제 수단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 까지가 우리 법치의 내용들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장외투쟁은 나가십니까?

A. 필요하면 해야됩니다. 지난 일요일날 우리 한국당이 이 좌파 독재 청산하자 그런 반 장외투쟁을 했습니다. 저도 참여했습니다.

Q. 그렇군요. 국회의원들을 다 데리고 김정은 방한 저지를 하십니까?

A. 지금 그런 움직임도 있죠. 지금 김정은이 온다는 것이 구체화되어 있지는 않죠. 그런 움직임은..

Q. 뭐 3.1절 날 온다는 얘기도 있고.

A. 그런 움직임이 구체화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또 대응을 하겠죠.

Q. 그렇군요. 이 다른 후보들은 어떻게 보셨어요? 본인 외에 예를 들어서 홍준표 전 대표라던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라던지 이런 후보군들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A. 다 소중한 우리 자유한국당의 리더들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다 장점이 다 있어요. 그 장점을 보고 장점을 살려가면 우리 자유한국당도 살아날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다 잘하는 점 부족한 점이 있는데 부족한 점을 보다 보면 다 같이 수렁에 빠지는 것이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장점을 보고, 부족한 점은 커버하고. 장점들이 우리를 발전시켜 나간다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Q. 당에 실제로 들어가 보시면 아마 느끼실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동안 한국당이 이회창 총재 때도 대거 새로운 인재들이 영입되고, 지금 우리가 보는 나경원이라던지 원희룡, 뭐 남경필 이런 분들이 대거 영입되고, 아직도 김영삼 시절에 영입된 분들 중에서도 일부는 남아계시죠. 김무성 같은 분도 남아있고. 그런데 그 동안에 몇 번의 당의 인재들을 충원하는 과정을 보면 그렇게 성공한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야권에는 보면 항상 운동권이라고 하는 엄청난 인재공급의 정치적 인재공급의 풀이 있고, 저수지에서 계속 물이 공급되죠. 이런 문제가 또 반복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한국당은 무슨 뭐 민노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교조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민주당은 밖에 뭐 시민사회단체 막강한 지원 조직들이 있고, 지금 보수는 보면 겨우 이제 조금씩 자생적인 운동 단체들이 재야 운동이라고 할 만한 것이 조금 있거든요. 이건 어떻게 합니까?

A. 우리 자유우파는 그동안 나라와 경제를 세우기 위해서 앞으로 달려왔던 그런 세력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누구와 싸워서 무너뜨리려는 막아내는 이런 일들보다는 세우고 살리는 일을 했던 그런 세력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그걸 무너뜨리는 사람에 대해 투쟁하고 싸우는 훈련은 덜 됐죠. 그러니까 아까 주필님 말씀하시는 것도 그런 관점에서 저쪽은 무너뜨리기 위해서 투쟁을 하고 소위 혁명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우리도 인재를 키우되 앞으로 나아가는 인재도 키우고 지키는 인재도 키울 때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총리를 마치고 나오면서는 이제 싱크탱크를 정상적으로 만들어서 정부는 우리 나라를 이끌고 앞으로 가고 지키는 일들을 이제 여기에 좋은 인재들을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서 좋은 싱크탱크를 만들어 갈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유한국당에 가보니까 청년대학원이라던지 또 각 청년위라던지 청년들을 젊은 인재들을 세우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젊은 인재들도 많이 발굴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제 자유한국당이 변해가고 있다고 하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부족한 점들을 저희가 조속하게 메우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되겠고, 또 지금 그렇게 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Q. 좀.. 이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만은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두 분이 아직도 차가운 감옥에서 신음하고 계시죠. 두 분을 이대로 계속 감옥에 두실겁니까?

A. 제가 원하는대로 하면 전혀 다른 결정을 하겠죠. 지금 이 정부가 법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시간이 지나면 어떤 국민들의 여론이 형성될겁니다. 그런 과정들이 해결의 단초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Q. 네. 이번 당 대표 출마하셨는데 물론 어떻든 현재로서는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계신 것 같고, 당선이 되시면 뭘 제일 먼저 하시겠습니까?

A. 제가 여론의 1위를 달린다 하는 이런 것은 저는 사실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당을 섬기는 이런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다만 우리 한국당은 계속 또 변화되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 박수를 칠 수 있을 정도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정말 역량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은 그런 것들이 정말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전략도 좀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좋은 가치를 지키기 위한 거기에 전략이 필요한데 그런 '정책 정당', '전략 정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이렇게 우리 정치의 최근의 흐름을 그동안에 국회에서는 내각제적 충동을 굉장히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까? 무슨 이원집정제라는 얘기도 나오고 내각제적 충동을 소위 우리 정계에 있는 중간 보스들이 이런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만은 우리 정계에 있는 중간 보스 각 당을 막론하고 이런 분들의 마음 속에는 내각제적 충동이 굉장히 강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거기에 반기를 들었죠. '안 된다. 대통령제 유지다' 하는 충돌이 있었는데 어떻든 그 충돌의 결과는 오히려 문재인 정권의 대통령의 거의 뭐 독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권력이 특히나 종북적 권력이 탄생되어 버린거에요. 지금 우리 황 총리께서 나서시고, 한국당이 잘 정비되고 다시 권력을, 정권을 회복하시고 나면 정치권 안에 종북 세력들의 운명이나 미래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 법대로 될겁니다. 법에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배치되는 이런 분들에 대한 조치들이 다 사실은 예정돼 있습니다. 그게 다 법대로죠. 법대로 되면 이 나라가 대개 이제 법 그러면 딱딱하게 생각하시죠. 그런데 사실은 제가 옛날에 이제 그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 교육을 쭉 하고 나서 설문조사를 했어요 '각자가 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적어내게 했는데 5학년짜리 어떤 아이가 법은 목욕탕이다 이렇게 적어냈어요. 놀랍지 않습니까. 법은 목욕탕이다. 그래서 '왜 목욕탕이냐' 물었더니 '깨끗하게 씻는다'는 거에요. '법은 깨끗하다'는 거에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따뜻하다'는 거에요. 법은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거기 들어가서 보니까 '법은 따뜻하더라' 이걸 느낀거죠. 그래서 순간적으로 목욕탕이라고 했는데 깨끗하게 하고, 따뜻하게 하는 것. 이게 사실 법의 본질입니다. 지금 이제 검찰에서 매년 사건들을 엄청나게 많은 사건들을 처리하는데 반은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를 합니다. 반은 재판에 회부하지 않는 불기소를 합니다. 따뜻한 측면이 많이 담겨있는 것이죠.

Q. 네. 반 가까이 되는군요?

A. 네 그럼요. 반은 기소되고 반은 기소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법의 원칙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사람에게는 엄정하게, 억울한 사람에게는 관대하게. 그게 법의 정신입니다.

Q. 아이들에게 그런 강의를 쭉 하신 적도 있군요?

A. 네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법의 정신에 맞춰서 해결하려고 하면 해결의 방법이 있는거죠.

Q. 종북의 운명을 제가 조금 그래도 우리 황 총리께서 뜻을 이루시면 그 다음에 종북 문제가 어떻게 처리되겠다 하는 약간의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A. 국민들과 함께 해야 가능합니다.

Q. 네 그렇군요. 시간도 이제 많이 되었습니다. 당 대표로 출마하신 포부를 당원들에게 국민들께 밝혀주시죠.

A.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그런 선진화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태어났을 때는 1년에 5만원 가지고 살았어요 사실. 우리 국민소득이 그것 밖에 안 됐습니다. 지금은 국민소득이 3만불 시대가 됐습니다. 이렇게 부강한 나라, 자유로운 나라, 귀한 나라가 되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습니다. 경제가 실종되고, 무너지고 있고. 안보가 정말 불안합니다. 민생은 파탄에 이를 지경입니다. 저희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정말 나라다운 나라. 우리가 그렇게 꿈꿨던 잘 사는 나라. 희망이 있는 나라로 되살려 내는 데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거기에 목숨까지 바치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은 저희 자유한국당 지금 그런 각오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신뢰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다시 되살아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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