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인사이드 아웃' 등 우파 성향 서적 이례적 열풍...달라지는 세태 반영?
'탄핵 인사이드 아웃' 등 우파 성향 서적 이례적 열풍...달라지는 세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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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성 변호사의 '탄핵 인사이드 아웃' 교보문고 인터넷 주간 베스트 정치/사회 분야 1위
홍지수 작가가 번역한 '21세기 미국 패권과 지정학'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도 인기
태영호 前공사의 '3층 서기실의 암호', 종합 연간 베스트 정치/사회 분야 1위
교보문고 홈페이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었던 채명성 변호사가 펴낸 '탄핵 인사이드 아웃: 탄핵심판ㆍ형사재판 변호사의 1년간의 기록(이하 탄핵 인사이드 아웃)'가 교보문고 인터넷 주간(집계기준 : 2019.01.23 ~ 2019.01.30) 베스트 정치/사회 분야 1위를 기록했다. 

28일에 출간된 '탄핵 인사이드 아웃'은 3일 만에 주간 판매 1위에 오른 것이다.

인터넷 주간 베스트는 교보문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지난 1주일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순위다.

'탄핵 인사이드 아웃'은 채 변호사가 탄핵과 재판 과정을 자신의 관점으로 서술했다. 그는 이 책을 펴내며 "거짓이 진실을 덮고, 법치가 정치에 굴복한 부끄러운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전했다.

'탄핵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2위로는 마이클 브린 전(前) 주한 외신기자클럽 회장이 출간한 책 '한국, 한국인'이다. 

브린은 책 '한국, 한국인'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또한 그는 "내가 볼 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 중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이 나더러 박근혜 지지자라고 하는데 나는 '정의(justice) 지지자'일 뿐이다. 내가 만일 판사라면 거리에 수백만 명이 나오든 말든 내 할 일을 하겠다. 현 대통령 또한 어떤 시점에 민심이 발현하면 탄핵당할 수 있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피터 자이한이 쓰고 홍지수, 정훈 작가가 옮긴 '21세기 미국 패권과 지정학'과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피터 자이한 지음, 홍지수 옮김)'이 각각 6위와 9위에 위치하고 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

한편, 지난해 5월 출간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의 '3층 서기실의 암호'는 교보문고 종합 연간(집계기준 : 2018.01.01 ~ 2018.12.31) 베스트 정치/사회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종합 베스트는 인터넷 베스트와 달리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하여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순위다.

출판시장에서 20∼25% 점유율을 차지하는 교보문고 판매 순위는 전체 출판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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