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는 안나경 앵커

 

JTBC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과 '뉴스룸'을 공동 진행하고 있는 안나경 앵커(아나운서)와 관련한 소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측은 29일 안나경 앵커와 관련해 낸 입장문에서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TBC 측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직(前職)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는 손 사장이 세월호 침몰사고 3주기인 2017년 4월 16일 밤 경기도 과천의 교회옆 공터에서 발생한 차량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와 함께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손 사장이 '밀회'와 관련된 기사화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에게 JTBC 채용을 제안했으며 폭행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손 사장의 석연찮은 '심야 과천행(行)'과 관련해 여성 동승자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온라인상에는 해당 인물이 안나경 아나운서라는 소문이 적지 않게 나돌고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하 JTBC 입장 전문(全文)-

JTBC 안나경 앵커 관련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대한 JTBC 입장을 밝힙니다.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입니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합니다.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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