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통일 첫 관문 열리도록 5가지 기도제목 놓고 금식 기도

북한구원 금식성회 전경
북한구원 금식성회 전경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수원 흰돌산 수양관에서 ‘제21회 북한구원 금식성회-지저스아미 콘퍼런스(JesusArm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독교 초교파 선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이 주최하는 북한구원 금식성회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이번 성회의 주제말씀은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애굽기 8:1)’다.

성회 주최측은 특히 이번 성회에서 복음통일의 첫 관문이 열리도록 다섯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에 억류된 남한 선교사 6명(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고영철 선교사 외 한국국적 탈북민 2명)이 모두 풀려나고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돼 그곳에 갇혀있는 성도들과 주민들이 풀려나며 ▲북한 감옥에 갇힌 지하교회 성도들이 풀려나고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주어져 북한주민들이 자유롭게 예배하고 전도하며 선교하고 ▲북한의 김씨 일가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져 북한 전역의 3만 8000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김일성-김정일 초상화들이 철거되고 북한 전역의 김씨 일가 우상숭배 죄악이 사라지도록 성회에 참석한 2000여명의 성도들은 3일간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할 예정이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분단 74년이 되었지만 북한동포들은 여전히 노예지수 세계 1위 국가인 북한에서 복음들을 자유도 없이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다”며 “또한 국제기독교 선교단체 오픈도어즈는 지난 9일 북한을 17년 연속 ‘기독교 박해 최악의 국가’로 발표했는데 이는 북한이 지구상의 가장 땅 끝임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 해 12월 17일 유엔총회는 14년 연속 북한인권 결의안을 전원합의로 통과시키면서 '가장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선별적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며 전 세계가 북한의 인권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지만 북한동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복음 듣지 못하고 강제로 김일성-김정일 초상화와 동상에 절하며 우상숭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주님의 애끓는 소원은 복음통일”이라며 “우리 동포들이 마음껏 복음을 듣고 전하고 예배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고 복음통일이 되도록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북한구원 금식성회에선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문창욱 목사(큰터교회), 이규 목사(아름다운교회),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이선규 목사(즐거운교회),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김성근 선교사, 김요한 선교사, 이기복 교수, 쥴리조집사 등이 말씀을 전한다. 29일부터 첫 3일은 금식하고, 금식 후에는 죽이 제공된다.

▶주관: 에스더기도운동

▶날짜: 1월 29일(화) 오후 2:00 ~ 2월 2일(토) 새벽5시

▶장소: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흰돌산수양관

▶등록비: 6만원(목회자, 사모, 선교사, 신학생, 간사 50% 할인/탈북민 1만원/65세 이상 무료)

▶문의: 02-711-2848, www.pray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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