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임종석 UAE특보-한병도 이라크특보 위촉…신임 靑비서관 4명도 임명
文대통령, 임종석 UAE특보-한병도 이라크특보 위촉…신임 靑비서관 4명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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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정치사회부 기자(경력직)

  • 최초승인 2019.01.21 19:38:56
  • 최종수정 2019.01.22 13:3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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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 인사...김영배(민정), 이진석(정책조정) 민형배(사회정책) 김우영(자치발전)
임종석-한병도 사직 2주 안돼 재등판, 21대 총선 출마 예상
민주당 서울구청장출신 3인 김영배-민형배-김우영 文정부 靑비서관 두번째 임명
(왼쪽부터) 직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신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특임 외교특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한병도 신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보.(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직을 신설하고, 청와대 재직 기간 UAE와의 외교 갈등 수습에 나섰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53)을 위촉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지난 8일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에게 직을 넘긴 지 만 2주가 안 돼 대통령 특보로 재등판하는 양상이다. 그는 다만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임종석 신임 특보는 대통령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UAE 특임외교특보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우리나라 국익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특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현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안보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8일 물러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52)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보로 위촉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한병도 특보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 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한 특보는 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청와대 정무비서관·정무수석을 차례로 역임해 정무 감각과 업무역량이 뛰어나며,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등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왼쪽부터) 1월21일 새로이 임명된 청와대 김영배 신임 민정비서관, 이진석 신임 정책조정비서관, 민형배 신임 사회정책비서관, 김우영 신임 자치발전비서관.

같은날 청와대는 신임 비서관 4인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물러난 자리에 김영배 현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했다.

김영배 신임 민정비서관(51)은 부산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과 행사기획비서관을 지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서울시 성북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맡고 있었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이진석 현 사회정책비서관(47)이 새로이 임명됐고, 사회정책비서관으로는 민형배 현 자치발전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울산 출신인 이진석 신임 비서관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을 거쳤고,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했다.

민형배 신임 사회정책비서관(57)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사회조정3비서관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등을 거쳤다.

새 자치발전비서관으로는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49)이 임명됐다. 강릉 출신인 김 비서관은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서울 은평구청장 등으로 일했다.

이로써 작년 8월 청와대에 동시에 합류한 이른바 '구청장 출신 3인방'인 김영배·민형배·김우영 비서관은 모두 두 번째 자리로 이동한 격이 됐다.

한편 현재 공석인 고용노동비서관 자리에는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 사표 후 의전비서관직을 홍상우 선임행정관이 대신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리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일단 이번 인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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