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문재인과 비교하면 억울하고 과하게 단죄된 부분이 분명히 있어"
"이를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우리 우파 분들이고, 가족임이 분명"
"전 국민 51%의 공감 얻는 보수로 거듭나야 개판된 좌파 나라를 대청소할 수 있어"

강연재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강연재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강연재 변호사가 좌파들과 제대로 싸우기 위해선 '보수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은 우리의 적(敵)이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변호사는 "박 대통령은 지금 문재인과 비교하면 억울하고 과하게 단죄된 부분이 분명히 있고, 이를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우리 우파 분들이고 가족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다 같이 한 길로 가서 '보수 전체'를 먼저 살려야 전직 대통령들의 명예도 함께 살려냅니다"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그러면서 "박 대통령을 빌미로 다른 보수인사를 박 대통령의 적으로 매도하고 탄핵 얘기에 우파 스스로를 계속 가두면서 그저 몇몇 정치인들 또 한 자리 주는 우물안 개구리식 대회가 된다면, 지독한 좌파들의 공수에 맥도 못추는 취약한 당이 됩니다"라며 "전 국민 51%의 공감을 얻는 보수 자체로 거듭나야 개판된 좌파 나라를 대청소하고 다시 자유대한민국으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도로친박당. 도로탄핵당. 또 병역비리당'으로 좌파에게 목줄이 잡혀 공격해야 할 때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라며 "그런 이유로 제1야당 보수당의 수장을 그저 '허상같은 이미지와 느낌'만으로 묻지마 투표 당선을 시켜 대여 전투력에서 또 좌파들에게 게임이 안 되는 유약한 당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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