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부터 정치판 기웃거려 5선씩 하면서...대한민국을 바꾸셨나, 좌파를 업그레이드 시키셨나"
"최근엔 장애인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상처 주더니, 보수 유투버들에게 밀려 초조해지자 개그맨 불러 싸구려 말 장난"
"이런 분 보니 거두절미하고 한국정치에서 싹 교체해 더 이상 정치 못하게 하는 법 필요"

강연재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강연재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강연재 변호사는 최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 민주당 유튜브 공식채널 '씀'에 출연해 나눈 대담 내용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박한 개그맨과 그보다 더 못난 집권여당 어르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다른 당 전직대표를 향해 '꼬마였다는 둥, 천박한 후배에게 조언해보라는 둥, 개그적 재능은 1도 없는 천박한 멘트를 남발한 강성범 개그맨. 도대체 개그맨이 거기서 왜 그러고 있는 건가?"라며 "예전에 '개그와 개그맨'은 서민들의 애환에 웃음과 통쾌함을 주는 것이었다. 집권여당 당 대표가 부른다고 달려가 다른 정치인 욕 보이며 잘 알지도 못하는 헛소리로 비위를 맞추는 건 개그맨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재선일때 자신은 5선이었으므로 홍준표는 '한참 어리고 천박한 꼬마'라는 이해찬 어르신"이라며 "이해찬 님이 20대의 나이부터 별다른 사회경험도 없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국회의원 뱃지 달 때, 홍 전 대표는 사법고시에 합격해 대한민국 검사가 되었고 13년 동안 권력과 조폭 잡는 검사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정치에 입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그러면서 "정치판에 일찌감치 붙어 자기들만의 진영에서 수차례 뱃지달고 자리를 차지해 온 것은 최고의 사회 경력이고, 대한민국 검사의 경력은 우스운 것인가"라며 "홍준표 검사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세운 업적이라도 있는데, 젊은 나이부터 정치판 기웃거려 5선씩 하면서 대한민국을 바꾸셨나, 좌파를 업그레이드 시키셨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변호사는 또 "최근엔 장애인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상처를 주더니 보수 유투버들에 밀려 초조해지자 개그맨까지 불러다가 '꼬마니, 천박한 후배니' 싸구려 말 장난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십니다"라며 "저는 능력과 철학이 없이 젊은 나이로만 주장하는 '세대교체'는 명분도 감동도 없다는 주의였는데, 이런 분을 보니 거두절미하고 한국정치에서 싹 교체해서 더 이상 정치 못하게 하는 법이 필요하겠다 싶네요"라고 개탄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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