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모인 문재인 정권 지지자들 [연합뉴스 제공]
국회에 모인 문재인 정권 지지자들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이 5일 국회에서 ‘문 대통령을 구하자’며 신년 모임을 가졌다.

5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의 명칭은 ‘문파 라이브 에이드(LIVE AID)-해피뉴이어 문꿀오소리 토크쇼’다.

이들은 최근 국정수행 지지율 침체를 겪는 문재인 정권을 돕고자 이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좌파성향 인터넷매체 뉴비씨의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만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최저임금이 왜 올라야 하는지 서민경제 정책을 일반 시민들도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 알려야 한다", "남북관계가 너무 잘 되고 있어서 최대한 문재인정부의 평화정책이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알리겠다",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등의 주장을 내놓았다.

한편 네이버 뉴스 포털에 걸린 연합뉴스 기사에는 다수 네티즌들이 “광신도들이 모여 ‘교주’를 지키자는 것 같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네이버 포털에 올라온 기사의 네티즌 반응 [인터넷 캡처]
네이버 포털에 올라온 기사의 네티즌 반응 [인터넷 캡처]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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