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MBC 뉴스데스크에서 '유시민 유튜브' 노골적 홍보 방송 논란
공영방송MBC 뉴스데스크에서 '유시민 유튜브' 노골적 홍보 방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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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前대표 'TV홍카콜라' 유튜브 첫 방송 당시에는 비판만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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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유튜브 방송을 앞두고 공영방송MBC의 간판 뉴스 '뉴스데스크'에서 유 이사장의 방송을 홍보해주는 뉴스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MBC뉴스데스크는 2일 <'티저'만 공개했을 뿐인데…유시민 '알릴레오' 들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공식적인 시작은 아직 이틀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유 이사장의 방송을 조명했다.

해당 뉴스는 '유튜브 열풍',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한 유시민'과 같은 주제가 아닌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채널에서 방송되는 유 이사장 개인 팟캐스트‧유튜브와 관련된 내용만 다뤘다.

해당 뉴스는 3일 아침 방송되는 '뉴스투데이'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보도됐다.

앞서 지난해 24일 방송된 '뉴스투데이'에서도 노무현 재단 송년 모임에서 방송 계획을 밝힌 유시민을 부각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방송된 '뉴스외전'에서는 또 다시 유 이사장의 방송 계획을 보도하며 금태섭, 이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패널로 출연시켜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MBC의 유시민 띄우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2월 18일 MBC 뉴스데스크 캡처
12월 18일 MBC 뉴스데스크 캡처

 

반면 지난해 12월 18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첫 방송 당시 MBC 뉴스데스크는 <'홍카콜라' 첫 방송 '마음껏' 의혹 제기…한국당도 긴장>이라는 제목으로 "검증하지 않은 음모론으로 현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 다른 당들은 홍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유언비어 살포에 나섰다며 일제히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다음날 오전 방송된 '뉴스투데이'에서는 <'홍카콜라' 첫 방송 '마음껏' 의혹 제기…한국당도 긴장>이란 제목으로 "채널 제목은 'TV홍카콜라', 시원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검증 안 된 음모론으로 현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최근 홍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은 18만 명을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 최대 조회수는 45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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